국토교통부가 15일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구리토평2(1.85만호)·오산세교3(3.1만호)·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0.9만호)·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다.먼저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GTX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이동은 지난 3
정부가 공공주택 12만호를 추가로 공급하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주택공급도 늘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공공주택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공공주택 물량 12만호 추가 공급 기반 마련=우선 민간 공급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물량을 추가로 확충해 주택공급 정상화를 견인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경기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난 7일 성남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요청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기본계획의 수립권자는 기초자치단체장이고, 승인권자는 광역자치단체장이다. 이에 분당 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럴 경우 행정절차 이행에 통상 1년 정도가 걸려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이와 달리 재건축·재개발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집값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시대가 열렸고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하락 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봤다. 전셋값 하락에 대해서는 입주물량 등이 소진되고 나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급등을 부동산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으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금리 방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취득세 감면, 한시적 양도세비과세 등을
한국부동산원이 2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4% 하락, 전세가격은 0.54%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8%)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44%→-0.39%), 서울(-0.26%→-0.24%) 및 지방(-0.32%→-0.29%)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43%→-0.41%), 8개도(-0.21%→-0.19%), 세종(-0.80%→-0.55%))됐다.시도별로는 세종(-0.55%), 대구(-0.49%), 경기(-0.47%), 부산(-0.45%), 대전
성남낙생과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이로써 중소규모도 모두 지구계획 승인을 끝냈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을 마치고 토지보상과 병행해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다.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성남낙생(4,200호)=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도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
정부가 신규택지 1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축소 등으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부담감에 일부 수요층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상승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이 0.10% 수준에서 움직이면 강세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서울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이상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특정 물건이 거래되고 나면 새로운 매물이 나오지 않는 매물 잠김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매도자
3차 신규 공공택지와 과천 갈현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토지거리허가구역을 지정한다고 밝혔다.대상지는 경기도에서는 △의왕·군포·안산 일원(13.4㎢) △화성진안 일원(4.52㎢) △화성봉담3 일원(9.25㎢) △양주장흥 일원(4.56㎢) △과천갈현 일원(0.36㎢), 지방에서는 △대전죽동2 일원(0.84㎢) △세종조치원 일원(6.51㎢) △세종연기 일원(1
대전과 세종 일대에 신규 택지 3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대전죽동2와 세종조치원, 세종연기 모두 중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각 6,000~7,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신규 택지 공급을 통한 주택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우선 대전죽동2는 대전 유성구 죽동 일원 84만㎡를 개발해 7,000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해 양질의 주거용지와 자족용지를 공급해 지역상생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석천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경관을 제공하는 친수형
정부가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서울 노원구 태릉CC와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총 1만4,300호를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태릉CC와 과천정부청사 부지 관련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주요 도심권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요지로 꼽히고 있지만, 주민과 지자체 등의 반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 편의를 높이면서도 당초 공급목표량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태릉지구는 저밀개발과 녹지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하게 개발하는 대신 공급물
공공택지 내 민간시행사업에 사전청약이 도입된다. 기존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과 달리 민간시행으로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청약방식에 차이가 있다. 민간주택 당첨 시 다른 아파트 청약 신청이 불가능한 대신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면 청약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사전청약 확대 방안과 관련한 윤성원 국토부 1차관,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사전청약 물량이 10만 가구 이상 공급되지만, 실제 공급물량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급 총량은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전청약제도를 민간사업과 2·4대책 물량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호 이상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집값 상승 기대감과 공급 불안심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기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
국토교통부가 ‘LH사태’를 계기로 업무 관련 부동산 취득제한을 제한하는 등 자체 혁신방안을 내놨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토교통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먼저 신도시, 도로·철도사업 등 관련 업무분야 및 관할의 생활목적 외 부동산 취득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상속·증여, 근무·취학·결혼 등 거주 목적과 사회상규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신고하여 관리토록 했다.또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오는 10월부터 LH 전 직원 및 부동산 관련 부서 직원은 재산등록 및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신규 공공택지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태릉골프장과 과천정부청사, 용산캠프킴 등의 공공택지 사업이 연기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주택공급 계획에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태릉골프장의 경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개발구상을 마련하고 있고, 지구지정을 위한 제반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과천청사의 경우 과천지구 등에서 자족용지 용도전환 등을 통해 3,000여
정부가 올해 안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택지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에 착수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주택시장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약 200만호에 달하는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주거종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국민 모두가 집 걱정 없는 포용적 주거정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심
정부가 도심사업 후보지로 올해 목표물량의 2배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택공급대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취득세 등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차 신고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대책 보완방안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우선 2·4 대책 등 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공급예정물량 83만6,000호 가운데 22만9,000호의 주택공급 후보지를 발표해 주민설명회 등의 후속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비사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27곳과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서 총 5만2,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공개하고,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 등서 20곳 선정=발표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에서 2만1,000호
서울시의회가 출구전략으로 해제된 정비구역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해제구역에서 재건축·재개발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시의회는 지난 22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서울시 정비사업 해제지역에 대한 주택공급 및 안전관리 방안’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 이내로 설정해 올해 안으로 결과물이 제출될 전망이다.용역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정비사업 출구전략이 시행됨에 따라 정비구역이 해제돼 약 25만호의 주택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주택공급 부족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열린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상호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언해 온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자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곧바로 규제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시장에 신호를 줘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인 셈이다.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은 후보지 선정에서부터 지구지정, 심의, 인·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상 중앙정부·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 단독으로 할 수
“도시 외곽의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개발을 억제하고, 주택공급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아파트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겠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1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밝힌 향후 주택정책이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찬 의원의 광주광역시 주택수급 정책을 묻는 시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올 1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말 광주시 총 주택 수는 62만8,186호로 이 가운데 아파트가 66.8%를 차지하고 있다. 단독주택 등이 나머지 33.2%다. 주택보급률은 107%에 달한다.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