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 향방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특히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인 포스코이앤씨가 파격적인 조건을 선보이면서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안산 주공6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은 4일 마감한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소유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세대당 7억2,000만원의 개발이익을 제안했다. 사업비 조달 리스크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전액을 포스코이앤씨가 책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포스코이앤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인해 자칫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공사비 상승을 두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던 둔촌주공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변경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핵심은 3.3㎡당 공사비가 기존 493만3,000원에서 677만4,000원으로 증액된다는 내용이다. 시공자인 GS건설은 기존 740만원까지 인상을 요구했지만, 조합과 협의를 거쳐 677만원
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기가 오는 7월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진다. 다만, 시는 ‘턴키방식’을 도입해 앞으로도 내역입찰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다.시가 고집하는 부분은 내역입찰이다. 명분은 공사비 증액 가능성을 낮춰 조합원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방안으로는 시공자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공사비를 산정해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이 거론된다.취지는 좋지만, 오히려 조합원 분담금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설계는 절차상 최소 건축심의 단계에서 확정에 가
동호수 추첨제와 분양가격 확정, 특별품목, 이주비 무이자 대여… 그동안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들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본적으로 제안해왔던 내용들이다. 조건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 SPC 법인 설립을 통한 추가 이주비 제공,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대납, 임대주택 제로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곳에서는 파격적인 조건들로 해당 조합원은 물론 업계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심지어 인테리어 비용으로 조합원당 7,000만원을 제시한 사례도 있다. 건설사들이 시공 이외의 조건들로 조합원들을 만족시키겠다는 점에 승부를 걸었던 것이
서울 목동 일대 리모델링 선두인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유진)은 지난달 27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 결과 C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양천구 목동 중앙로 143번지 일대로 지난 1992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4개동 332가구 규모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361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한
GS건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3곳을 수주하면서 업계 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달에만 충북 충주시 교현주공 재건축,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 리모델링, 가락상아1차 재건축 등의 사업장에서 연달아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사비 약 8,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추가하면서 누적액 약 7조1,470억원으로 연말 결산을 마무리했다.먼저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커튼월룩 외관을 적용하고
“지난 10년 정도는 거의 진척이 없어 소유자들 대부분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기본계획 변경에만 실제로 12년이 넘게 걸렸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구역별로 좋은 소식들이 있으니 빠르게 진행해야죠” 한남뉴타운 조합 관계자의 말이다.사상 첫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는 대우건설의 감사 인사 플래카드가 나풀거렸다. 높은 언덕길만큼 가파르게 상승한 땅값에 비해서는 현장 취재가 녹록치는 않았다. ‘황제뉴타운’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남뉴타운이지만 여느 재개발 구역들과 같이 수십 년된 주택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리모델링 후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36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유진)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에 교육 특화 내용까지 적용시킨 제안서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입면디자인과 커튼월룩, 고품격 문주 디자인 등을 적용한다. 조경 역시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는 사계절
첫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한남2구역에는 ‘써밋’ 브랜드를 단 대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전체 760표 중 407표를 득표하면서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권을 거머쥐었다.한남2구역은 서울 주요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졌다. 이에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맞춰 ‘118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권을 품었다.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진식)은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7~지상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1,2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에서부터 한강조망 세대를
강원 속초시 중앙동 재개발이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뒀다. 시는 중앙동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재우)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중앙동 469-4번지 일대 중앙동 재개발은 면적이 5만6,229㎡로 이중 대지면적은 4만6,315㎡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41층 아파트 10개동 1,4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3㎡ 81세대(임대) △76㎡ 108세대 △84㎡ 899세대 △99㎡P 1세대 △120㎡ 72세대 △128㎡P 4세대 △138㎡P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원구 하계5단지를 첫 번째 고밀재건축 임대주택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일 오전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인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 가능성을 재확인했다.피나클 앳 덕스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업무지구 마리나베이와 약 3㎞ 인접한 공공주택으로 서울과 비교하면 최초의 임대아파트인 하계5단지 같은 곳이다.지난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물고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최
GS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총 누적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외관과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전세대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아파트 3개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단지 내 축구장 3개 크기인 3만2,700여㎡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올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동대문구 이문4구역의 시공권을 품었다. 이로써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정비사업 누적액이 서울에서만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문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종애)은 지난 18일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카이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스카이 사업단은 해외 유명 설계사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건립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건축디자인의 경우 미국의 글로벌 설계회사 JERDE,
GS건설이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상반기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GS건설이 2조원을 돌파했다.지난 2일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그랜드사업단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그랜드사업단은 단지명을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로 제시했다. 또 외관과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외관의 경우 초대형 문주와 스카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이 벌써 5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1조7,660억원 규모의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9,585억원을 달성했는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은 물론 4년 연속 수주 1위 달성을 향해 순항중이다.▲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1조7,660억원=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오는 2월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난해 10월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루미니 브랜드를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6~지상29층 총 752가구로 지상1~2층 총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에게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단지는 전체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석남동 489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확보했다. 이로써 일대 1,06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석남동 48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미진)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호반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호반은 플러스 아이디어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플러스 아이디어에는 주거 편의 향상 및 분양수입 극대화를 위해 30평형대 비율을 기존 약 50%에서 약 71%로 약 2
대우건설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도 원주시 원동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조7,774억원으로 실적 1위에 올라섰다.원동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스카이브릿지와 조경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먼저 원주 최초로 상층부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상층은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의 주인으로 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낙점됐다.지난 29일 성남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GS·포스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메가폴리스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611명이 참석한 가운데 509명이 메가폴리스 사업단 선정에 찬성했다.사업단은 조합원 부담 완화 조건을 내걸고, 스카이브릿지 등 특화계획을 내걸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지질조건 변동에 따른 공사비 변동이 없다. 또 골든타임 분양제를 선택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