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수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분양성공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대형 건설사 위주로 되어 있던 시장에서 신뢰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지난해 도급순위 13위에 오른 호반건설을 필두로 태영건설, 한라, 한진중공업, 한라, 반도건설, 아이에스동서 등이 1분기 수주행렬에 동참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먼저 지난해 서울 성북구 보문5구역을 수주했던 호반건설은 경기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대전 도마·변동11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또 지난달 신정2-2지구까지 수주하면서 서울에서만 두
최소 1조원에 내심 2조원까지 기대뜸했던 삼성·현대·한화등도 동참인력·조직 재정비 등 영업력 강화한양·금성백조 등 틈새시장 공략10대 건설사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행렬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지난해 2조원을 넘기며 수주킹에 오른 GS건설을 필두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기존 강자가 중심이다. 이들 건설사들의 올해 수주목표액은 기본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이다. 내심 2조원도 노리고 있다.먼저 지난해 수주 2조원을 돌파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올해에도 공격적으로 수주목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