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살아난 분양시장이 연말로 갈수록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0월 전국에서 공급한 16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은 23.6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총 173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 16.79 대 1에 비해 1.4배 이상 높은 수치다.이러한 가운데 생활 인프라 시설이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산단에 인접한 단지는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일례로 지난 7월 한양이 에코시티에 공급한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병세권 아파트(의요시설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50만명(전체인구 중 18.4%)으로 확인됐다. 노인인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전체인구 중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50년에는 1,9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이처럼 노인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병원과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어딜까? 바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다. 총 123층(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건물이다.롯데월드타워 다음으로 높은 건축물은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에 건설한 ‘엘시티’다.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동이 411.6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이름을 올렸고 엘시티 타워A동과 B동이 3~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렇게 초고층 건축물은 설계, 공사, 관리가 매우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품성과 기술력을 겸한 건축물로 일단
서울의 노후 주택 밀집지역이 재개발·재건축을 거치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다수 원도심의 우수한 입지와 이미 잘 갖춰진 교통·쇼핑·편의 등 인프라로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올해 입주가 이뤄지는 곳은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과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다. 먼저 수색증산뉴타운은 △DMC아트포레자이(672가구, 2월) △DMC SK뷰아이파크포레(1464가구, 7월) △DMC파인시티자이(1223가구, 7월) 등의 3개 단지 총 3,359가구가 연내 입주한다.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
내달 전국서 2만5,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단 서울은 전무하다. 대신 경기는 20개 단지 총 1만4,898가구가 입주하면서 연내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입주를 진행하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 불과하다. 입주 예정단지가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지역 간 물량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5,425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공급량은 지난 달(2만3,262가구) 대비 2,163가구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2018~2022년) 5월 평균
경기 남양주시 덕소뉴타운의 정비사업의 구역 다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약 8,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덕소뉴타운 일대는 오랜 시간 신축 주거지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관내 다산, 별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왔다. 하지만 지난 2007년부터 착수한 뉴타운사업이 부동산 경기상승세와 함께 속속 진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와 한강을 놓고 마주보고 있어 남양주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높은 관심만큼 분양도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이미 분양
한양이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220-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수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대원동 220-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6일 조합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한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453억원 규모다.이 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로 3개 동에 공동주택 1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수원분당선 모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
한양이 이달 수도권에서만 2곳의 가로주택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1,156억원 규모다. 한양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817, 826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이튿날 인천 미추홀구 학골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각 사업장별로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제안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전국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소규모정비사업과 리모델링까지 시공권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6일 화곡동817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원인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2~지상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이 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1㎡ 155가구 △59㎡A~E 512가구 △84㎡A·B 18가구 △99㎡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이며,
2022년 경기도 오산에 대규모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성, 평택 등에 비해 저평가 받던 오산 주택시장이 서울 및 경기 남부권 주요도시의 집값이 크게 올라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것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에는 총 12개 단지 6,7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작년에 총 4개 단지 1,80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특히 상반기에 물량이 집중돼 있는데 상반기 중 총 3개 단지 5,0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올해 오산시의 분양 물량의 74.4%로 이달에는 ㈜한양이 서동에 ‘
한양이 지난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김포 북변4구역은 김포골드라인, 인천 지하철 2호선 일산 연장 더블 역세권으로 김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시공사인 한양이 조합과 소통해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김포 북변4구역은 현재 이주가 86% 진행 중이며 9월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2,843세대에서 약 3,200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변신할 예정이다.한양은 대단지에 걸맞은 커튼월룩, 측벽에는 LED 조명을 이용한 아트월을 적용해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을 강
올 하반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하반기(7~12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77개 단지, 14만2,571가구(임대 제외)로 2000년 이후 반기별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다. 직전 동기 40개 단지, 6만6,888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29곳 4만8,089가구 △서울 6곳 2만3,470
경기도 내 국민주택규모에서 10억원 이상의 매매가를 기록한 곳들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대체로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는데 하남, 다산신도시, 남양주에 이어 구리까지 첫 ‘10억 클럽’에 가입해 경기 동부권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도시급 택지지구들의 개발과 입주가 맞물리고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상승세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1~6월) 경기도 전용면적 84㎡ 실거래량은 2만9,201건이 이루어졌는데 이 중 1,087건이 10
그동안 저평가됐던 인천 서구가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가 터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전용 114㎡가 지난 3월 10억7,00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앞선 2월 초 10억원에 거래되면서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후 1개월여 만에 7,000만원이 더 뛴 것이다.청라동 소재 ‘10억 클럽’ 아파트는 올 1분기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우푸르지오를 비롯해 더샵레이크파크,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한라비발디 등이다.더샵레이크파크 전용 106㎡는 지난 1월 10억원에 매매된 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181개 단지에서 약 11만9,0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중이다. 이는 올해 전체(37만여 가구)의 약 32%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4~6월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만 49곳에 달한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6월 분양물량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49곳, 분양가구는 5만8,443가구 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양가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49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됐던 20곳 보다 2배 이상 많다. 건설사들이 성수기를 맞아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9월에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9월 중순부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매제한 시행 전후로 공급계획이 눈에 띄게 변화할 가능성도 크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중 전국에서 총 4만6,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일반분양가구는 총 3만8,766가구(아파트 기준. 임대제외)로 작년 동기(1만5,138가구)보다 약 2.6배 많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4,287가구 △지방광역시 1만2,966가구 △지방도시 1만1,513가
한양이 경남 창원 경화구역에서 올해 정비사업 첫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곳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향후 수자인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1,40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경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심병희)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양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0% 이상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사업개요에 따르면 경화구역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7,076㎡이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
정부가 투기 목적의 법인 주택거래에 대한 집중조사에 나선다. 또 법인이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서식을 제출토록 하는 등 관련 제도도 손을 볼 예정이다.지난 11월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은 최근 증가하는 투기 목적의 법인 주택거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미성년자·외지인의 이상거래에 대한 집중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투기 및 탈세의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많은 법인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와 실거래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에 착수한다.최근 개인의 부동산 매매·임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분양시장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열기기 치열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만9,000명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5만8,000명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만명 등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3월 들어서 1만명 이상 1순위자가 몰린 단지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북적대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지는 있어 소비자들도 재
한양이 지난달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46층 아파트 약 3,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누문구역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작년에는 기업형임대사업자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이번에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누문구역은 양동시장역과 금남로5가역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양동시장까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수창초와 광주일고 등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