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가 16일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에 비해 세대수와 주택규모가 일부 변경됐다.청담동 134-18번지 일대 청담삼익아파트는 면적이 6만1,823.9㎡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1,098㎡다. 여기에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2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1,230세대에서 31세대 늘었다.전용면적 기준 △49㎡ 30세대 △59A㎡ 149세대 △59B㎡ 115세대 △84A㎡ 203세대 △84B㎡ 210세대 △84C㎡ 66세대 △97A㎡ 65세대 △9
현행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노후도 역시 60%로 완화된다. 특히 관리지역과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50%까지 느슨해진다.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등 11개 하위법령의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3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재개발사업의 경우 노후도 요건을 2/3 이상 충족해야 한다. 입안 요건에 맞지 않는 지역은 면적의 10%까지만 편입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
국토교통부가 1·10 대책 관련해 11개 법령 및 행정규칙을 31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도시정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규정, 국토계획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오피스텔 건축기준, 피해주택 매입업무 처리지침,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등이다.국토부는 이번 하위법령·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 폐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신한피앤씨를 정비업체로 선정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의중)은 지난 19일 도곡동 소재 강변교회에서 조합원 3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에서는 신한피앤씨가 320표를 획득해 협력업체로 낙점됐다.신한피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사업성을 갖춘 개포우성4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어긋나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은 내·외부적 요인의 변화 속에서 다이내믹한 흐름을 보였다. 계묘년에 이어 2024년 갑진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그 중 2024년 주목할 만한 제도는 ‘신생아 특레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과 ‘혼인 증여재산 공제’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 및 부과 구간 단위 완화’도 눈길을 끈다.13일 부동산R114는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소개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4. 정비사업과 재정비촉진사업의 차이서울특별시나 경기도에서 주로 접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정비사업과 어떻게 다른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서울시나 경기도를 살펴보면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이라는 명칭을 가진 조합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냥 재개발조합, 재건축조합이라고 명칭이 붙지 않고 ‘○○재정비촉진구역’이라는 말이 앞에 붙는 이유에 대하여 알고 계신가요? 자, 재정비촉진사업의 개념과 정비사업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의 해
서울시 내 모아타운 6곳의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소규모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총 17개 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약 7,0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7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동과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1곳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이다.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어
1. 서설=주택법 시행령 제21조제1항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부터 해당 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1명에 한정하여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는 무주택 또는 소형주택 세대주에 대한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에 해당한다.이번 호에서는 조합원이 집을 이사하는 과정에서 약 16일 정도의 기간 동안 2주택을 소유함으로써 주택법령상 무주택 요건 유지의무를 일시적으로 위반한 경우 조합원 자
경기 성남시 원도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조우현 의원(금광1·2동, 중앙동, 은행1·2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각 구역 주민대표, 성남시민 등이 참석했다.조 의원은 “원도심은 과밀·노후화가 심각해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원도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먼저 김광수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이사의 ‘성남시 원도심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문수
서울 강남구 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498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태인)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10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일원동 615-1번지 일원 개포한신아파트는 면적이 2만876㎡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8,499.4㎡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498세대(소형주택 66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44A㎡ 114세대(소형주택 64세대 포함) △59A㎡ 56세대(소형주택 2세대 포함) △59P㎡ 1세대 △74A㎡ 44세대 △
1. 서설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주택법 시행령 제21조 제1항에서 정한 바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부터 해당 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1명에 한정하여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바, 이러한 ‘무주택’ 요건은 무주택자들에 대한 주택 공급 촉진을 요체로 하는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가장 핵심적인 자격요건에 해당한다.그러나 실무적으로는 위 무주택 요건의 충족 여부를 둘러싸고 복잡하고 다양한 양태의 분쟁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 중
서울 강남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초대 조합장으로 김의중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지난 27일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강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90%에 육박하는 조합설립동의서를 확보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김 위원장이 조합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추진위에 이어 조합도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해 9월 추진위 승인 이후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조합설립이 가시화되면
서울시 강동구 천호3-3구역이 아파트 568가구 규모를 신축하는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를 열고 천호3-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로 인근 천호3-2구역은 정비구역이 지정됐으며, 천호3-1구역은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따라서 시는 별도의 사업구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초생활권을 수립해 적용했다. 기초생활권을 통해 각각의 구역 전체를 어우르는 통합적 토지이용계획을
1. 사안의 개요=모 재개발 조합의 조합원은 지하실까지 포함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2주택 공급 기준인 주거전용면적을 충족하므로 본인에게 2채가 분양되어야 하는데 조합 측에서 사실상 주거에 해당할 뿐 도시정비법 상 2주택 공급의 근거에 해당하는 주거전용면적에 지하실 면적은 제외한 채로 1주택 공급키로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자 이에 대해서 행정 소송을 제기하였다.2. 법원의 입장=법원은 이 사건 건물 중 지하실이 주거용으로 사용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재개발 사업에 관한 도시정비법 상 2주택 공급 규정은 2012.2.1. 법률 제
60㎡이하 소형주택에 대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부담금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학교용지부담금은 100세대 이상 규모의 주택건설사업이나 대지조성 사업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총 4,477억원이 징수됐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부과대상이다.문제는 부담금이 면제되는 임
서울시가 재건축 등 용적률 완화로 지어지는 공공주택의 매입 기준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공공주택의 주거 품질을 높이고 공급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매입비에 빌트인 가전·가구 설치비를 포함하고 매입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15일 밝혔다.공공주택 매입업무 처리기준은 재건축 등 민간건설사업자가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주택의 일부를 공공주택으로 건설해 서울시에 공급하는 절차를 담은 기준이다. 지난 2015년 재건축·역세권 등 소형주택 매입업무 처리기준을 정비한 뒤로 만 8년 만의 개편이다.시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정비사업 등으로부터 총
인천 연수구 송도영남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철거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9일 청학동 96-4 외 54필지에 위치한 송도영남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앞서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고시문에 따르면 구역 면적은 2만6,984.1㎡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로 아파트 8개동 649가구를 건설한다. 상가는 지하1~지상3층 높이로 13호를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40㎡ 47가구 △59㎡A 366가구 △59㎡B 28가구 △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른바 ‘1+1 분양’을 받은 조합원에게 종합부동산세 등을 부과한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원고는 법령에 따라 일부 주택의 전매제한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됐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달 23일 A씨를 비롯한 86명이 서초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제기한 ‘종합부동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들은 B아파트 재건축조합 소속 조합원이었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1. 정비구역 지정 시 양도소득세1세대 2주택자에서 제외되는 소형주택이라 하더라도 정비구역 내에 있는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다주택 중과세가 적용된다. 또한 정비구역지정은 건축제한 등 법령제한이 있기에 지정시점부터 법령제한의 기산일로 보아 비사업용토지 판단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관련 법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가. 1세대 2주택·조합원입주권에서 제외되는 소형주택의 범위에서 배제=주택의 양도 당시 법 제99조에 따른 기준시가가 1억원 이하인 주택.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구역(종전의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17년 간 사업이 정체됐던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을 재개했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신당10구역은 2015년 구역 해제라는 아픔까지 맛본 곳이다. 그러다 2021년 8월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신통기획 지원 속에 1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까지 확정됐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당10구역은 동대문 상권의 배후주거지로 트리플 역세권과 광희문 성곽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