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동아건설산업이 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달 18일 시공자 총회를 개최하고 SM동아건설산업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이로써 동아건설산업은 SM그룹 편입 후 소규모재건축 부문에서 수도권 지역에 처음으로 수주 깃발을 꽂았다. 이번 수주를 발판삼아 앞으로 수도권 소규모정비사업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기태 동아건설산업 개발본부장은 “인천 주안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78년 업력과 기술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주거시설로 탈바꿈 시키겠다”
올 3분기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장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재개발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입찰을 준비하는 등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재건축도 양천구 신정4구역이 재입찰 여부를 논의 중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과 강북구 미아3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각각 DL건설, 코오롱글로벌 선정이 유력하다.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송파구 거여4단지의
오는 10월 19일부터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미등록 업체는 업무수행이 불가하다. 소규모정비사업장 곳곳에서는 미등록 업체의 업무수행 능력을 두고 논란이 불거져왔다. 그동안 미등록 업체가 동의서 징구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부작용이 발생해도 처벌규정이 없어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공공의 시정조치 이외에는 해결방안이 없었다.현재 소규모정비사업 추진 절차와 관련 규정을 담고 있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대한 의무 조항이 없다. 상당수 사업장들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대신
신탁방식이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함께 처음 도입된 후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들 뿐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과 같은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두루 적용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만 전국 130여개 사업장에서 약 10만 가구가 신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방식이 공사비 상승과 시장 침체, 초기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을 완화할 수 있는 돌파구로 입소문을 탄 것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신탁방식은 당초 사
HJ중공업이 경기 부천시 역곡동 46 일원을 수주하면서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HJ중공업은 지난 15일 부천 역곡동 46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단지 내 인테리어와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된 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먼저 맞춤형 빌트인 시스템가구를 설치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외관은 저층부 3개층에 외벽 석재마감을 적용한다. 가구별 유형은 74타입 및 84타입을 구상했고, 4BAY 등 선호도 높은
HJ중공업이 이달에만 수도권과 부산에서 소규모정비사업장 2곳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연말 수주 결산을 앞두고 경기 오산시 청호엘지 소규모재건축, 부산 남구 문현대성 가로주택을 수주하는 등 막판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먼저 HJ중공업은 지난 17일 경기 오산시 청호 엘지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오산시 청호동 37-3번지 일대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13가구 규모가 지어진다. 공사비는 약 562억원 규모로 파악됐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을 책정했다
수주 활황기에 공사비는 3.3㎡당 1,000만원 시대가 열렸다. 특히 강남권을 넘어 강북권에서도 공사비가 3.3㎡당 900만원을 넘어서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고급 아파트 건립을 통해 단지 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조합원들과 공사비 인상을 감안한 건설사들의 이해관계가 부합했다는 분석이다.최고가 공사비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이다. 이곳에서 책정된 공사비는 3.3㎡당 1,153만원으로, 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소규모정비사업장임에도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적용을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역2의2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만 10곳의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상황이다.중화역2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DL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중화역2의2구역은 중랑구 중화동 329-5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460.16㎡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98%, 건폐율 26.11%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 추진 사업장들이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은 지위를 양도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이 오는 8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 2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4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그동안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는 소규모재건축에만 적용돼왔다. 기존에는
최근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의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물가상승에 따른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규모의 경제가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소규모정비사업에서 공사비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고 있다.실제로 정비사업장 곳곳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사비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성북구의 A재개발사업장의 경우 지난 4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쳤다. 조합이 입찰공고를 통해 책정한 공사비 예정가격은 3.3㎡당
DL건설이 이달에만 총 3곳의 가로주택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총 8곳의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6,000억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먼저 DL건설은 이달 부산에서 수주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DL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17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는 약 705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691.67㎡다. 향후 용적률 340.11%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
호반건설의 리모델링 첫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쌍용건설과 손을 잡고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아파트에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호반은 다수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쌓아오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쌍용이 갖춘 풍부한 리모델링 시공 경험을 더해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응봉신동아아파트는 지난달 27일 호반·쌍용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컨소시엄측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9월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조합은 지난
남광토건이 경남 밀양 삼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삼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광토건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삼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밀양시 삼문동 520-5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4,682㎡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186가구와 오피스텔 62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 일대는 교통과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밀양시에서 주거 선호도
중흥토건이 경기 부천시 원종동153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원종동15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상동 세이브존 7층에서 전체 조합원 104명 중 9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먼저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중흥토건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중흥이 대안설계를 통해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해당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원종동153번지 외 18필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4,062.1㎡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곳에 가로주택정
일성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사업장에서 올해 첫 시공권을 따냈다.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준)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일성건설은 경쟁사인 이수건설을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사업개요에 따르면 대청프라자는 강남구 개포동 1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87.8㎡이다. 이곳에 용적률 799.14%, 건폐율 59.66%를 적용해 지하2~지상17층 높이의 상가와 오피스텔 84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을 짓는다. 이중 17층에는 복층 다락방과 개인테라스
신축년 대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증축형 리모델링에서 마수걸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사들도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수주 행렬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첫 수주 포문을 연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서울지역에서만 2연속 수주에 성공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4일 동부건설과 손을 맞잡고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달 10일에는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시공권까지 확보했다. 집계된 누적 수주액만 벌써 약 7,36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
2020년 정비사업 수주 결산을 앞두고 이달 전국에서 활발한 시공권 확보 경쟁이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19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감염병 증가 추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시공자 선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각 조합들은 총회 개최시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은 흑석11·상계2구역에서 대우건설이 출사표를 던지고 중견사와 맞붙는다. 총회는 각각 이달 22일, 27일로 예정됐다. 지방 곳곳에서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부산 사직1-5구역에서는 오는 19일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SK건설과 진흥
올해 1/4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은 서울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분석 결과(2020. 3. 20 기준) 올 1분기 전국 20여곳에서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다. 이중 서울의 경우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 용산구 한남하이츠 재건축, 동대문구 제기1구역 등 총 7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지방에서는 제주 탐라빌라와 우주빌라를 포함한 소규모 재건축사업장 4곳과 대전 삼성동1구역 등 정비사업장 3곳에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성공했다. 도급순위 10위권 내 대형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