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도 재개발처럼 세입자에게 손실보상을 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공익보상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세입자 손실보상 의무규정이 없는 모아주택사업에 대해 세입자 지원방안을 처음으로 명
정부의 이번 서울 7만가구 및 수도권 25만가구 공급 발표 계획은 그동안 내놨던 규제에 반해 주택공급 방안 부재 여론이 확산되면서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 주택공급 전망과 공공 재개발 도입 이유 등을 Q&A를 통해 정리했다.Q. 이번 공급대책 발표 이유는=서울 등 주택시장은 투기수요가 사라지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공급 층면에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시장 안정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했다.Q. 재건축은 제외하고 왜 재개발만 공공참여하나=재개발구역은 재건축단지에 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공공이 관심을 갖고 주거
서울시가 단독주택 재건축에 대한 세입자 보상안을 두고 설명회를 열었지만, 일선 조합들의 설득력을 얻기에는 대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보상안을 두고 해당 구역 추진주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4월 단독주택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세입자 보상에 나서겠다는 발표 이후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다. 핵심은 세입자 보상 의무화 시행 방침과 함께 조합 사업성을 보전할 수 있는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적용하겠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선 추진주체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소유권을 확보해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주 단계에서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될 경우 조합은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소유권 확보는 사업성과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조합은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9일 정비사업 아카데미 시즌2 과정의 제12강·제13강으로 재건축사업의 매도청구, 재개발사업
1960년대 도시로 향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함께 급증했던 무허가 주택. 이로 인한 화재, 안전, 위생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단점유 판자촌을 철거하고 불량주택 개량사업을 한 것이 서울 도시재생 역사의 시작이다.이러한 지난 반세기 서울의 도시재생 역사와 그 과정에서 배려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의 삶과 그 속에 남아있는 애환을 특별 조명한 전시전이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반세기 서울의 도시재생 역사, 그 안에서 사라져간 거주민의 삶과 애환’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하반기 정비사업 융자 지원에 나섰지만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전망이다. 신청하는 구역 수에 비해 예산이 적고, 대출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지급방법도 일괄에서 분할로 변경되면서 절차도 번거롭게 됐다.시는 지난 12일 공공관리 적용 대상구역에 한해 조합은 최고 2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고 1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정비사업 융자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해당 구청에 하면 된다.지원계획에 따르면 총 예산은 148억1,900만원이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이 80억2,400만원이고, 도촉사업이 67억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