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이 건실해서 자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면제하는 국가도 있고, 더 나아가서 일부 자원부국은 자원만 팔아도 국가 재정의 잉여금이 넘쳐나서 국민에게 보조금도 나누어 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그러한 국가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이 때때로 아쉽기도 하고 그런 국가의 국민들이 부럽기도 합니다.자원의 축복을 받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부담시킵니다. 사회보장제도의 수준을 좀 더 높게 유지하려면 자국민에게 납세부담률을 높이겠고,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국민에게는 상대적으로 저소
익금의 귀속시기는 원칙적으로 그 수입할 금액과 그 수입할 권리가 확정되는 때, 즉 법률상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중간지급조건부 용역의 공급의 경우 원칙적으로 당사자 사이의 약정에 의하여 대가의 각 부분을 분할 지급받기로 한 때에는 부가가치세에 관한 용역의 공급시기와 법인세에 관한 익금의 귀속시기가 도래한다(서울고등법원-2015-누-112);1. 사실관계=***건축설계주식회사는 1구역정비사업추진위원회와 관련하여 2005.4월에 설계수입 명목으로 120백만원(이하 부가가치세포함으로 함)과 2007.7월 292백만원을
경기도가 세금 꼼수를 부린 법인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후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지방세를 감면받은 후 이를 다른 법인에게 매각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누락한 법인들이다.도는 지난해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도내 93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과소신고, 부정감면, 무신고 등 법령을 위반한 82개 법인을 적발해 413여억원을 추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50억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1억원 이상 지방세를 감면받은 법인 중 시·군에서 조사를 요청한 법인이다. 도는 코로나19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창원시가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6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초 특정 지역과 특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넘어 시 전역으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실제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창원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11월 변동률이 의창구 2.06%, 성산구 2.94%, 마산합포구 0.03%, 마산회원구 0.32%, 진해구 0.31%로 나타났다. 의창구와 성산구의 가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6월부터 이어오고 있다.특히 창원시 일부
정부가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조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8·4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후속 관리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차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국토부장관,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국세청장, 경찰청장, 행안부 지방경제재정실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했다.먼저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대차신고제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
경기도가 재건축조합 3곳과 지역주택조합 5곳에 대해 지방세 23억원을 추징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8개 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무신고, 지연신고, 과소신고 등 위법사례 8건을 적발하고 지방세 23억원을 추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일반적인 건설회사와 달리 1회성 단일 사업으로 종결되는 주택조합의 특성상 세금 신고의 탈루ㆍ오류 가능성이 높은 점을 포착한 도는 최근 아파트가 준공된 재건축조합 3곳과 지역 주택조합 5곳 등 총 8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지방세법 제7조에 따르면 주택
정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수원과 안양, 의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의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참고자료를 통해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동안, 의왕은 집값이 통상적인 시기에 비해 최근 집값 상승 과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국세청이 다주택자 등의 고가 거래를 전수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 대출 규제도 강화하고, 투기 수요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12·16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일부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12·16 대책 이후 빠르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0.07%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상대적으로 값이 덜 오른 단지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따라잡기(갭 매우기)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각종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자 정부는 서울 강남4구와 마용성을 중심으로 고가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출처 전수조사에 나섰다. 특히 관할구청이 20~30대 매수자에 대한 자금조달 계획 소명자료를 요청하면서, 향후 세무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수조사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
문재인 정부가 투기와의 전쟁을 다시 선포했다. 지난해 8·2 대책을 통해 백화점식 규제를 가했음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대규모 단속을 시작했다. 8·2 대책 당시 일시적인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불과 1년 만에 다시 상승 분위기로 나타나면서 집값 잡기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8월 3일 차관급 핵심 정책협의 T/F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체에는 손병석 국토부 1차관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이 참석해 각종 개발사
국세청이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 및 편법 증여 등을 뿌리 뽑기 위해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25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번이 3번째다.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 △재건축입주권 등 다운 계약자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자 중 탈세 혐의자 △고액 부동산 취득 시 고액 현금 거래자 △사업소득 무신고 주택 신축판매업자 △사업소득 누락을 통한 다주택 취득자 중 탈루 혐의자이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국세청이 다주택 보유자와 분양권 프리미엄 다운 신고자, 젊은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서울과 경기, 세종시, 부산을 포함한 주택가격 급등지역의 다주택자와 고액 전세금 편법 증여자, 시세보다 분양권 프리미엄을 낮춰 신고함 사람 등이 대상이다.국세청은 지난 9일 8·2 부동산 대책 발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세금탈루 혐의자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무조사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세종, 부산 등 처약조정대상지역과 주택가격 급등 지역에서 탈루 혐의가 명백한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