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9일 성남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문윤섭)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대로 면적은 6만6,097.1㎡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2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78가구 △59㎡A형 397가구 △59㎡B형 78가구 △77㎡A형 171가구 △77㎡B형 87가구 △84㎡A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건설사들의 약진이 뚜렷하다.택지개발 중단이후 중견건설사들이 정비사업으로 눈길을 돌렸고, ‘1조클럽’ 가입 등의 수주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우선 중견건설사들 중 2017년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곳은 동부건설과 중흥건설로 나타났다.동부건설은 올해 재개발사업장 2곳(△부산 감만1구역 △경기 오전다구역)과 재건축사업장 4곳(△인천 주안7구역 △서초 중앙하이츠 △은평 역촌1구역 △서초 반포현대) 등 총 6곳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
우미건설이 이달 들어서만 3건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우미건설은 지난 2일 김포 북벽3구역 재개발에 이어 6일 부삼 범일3-1구역 도시환경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까지 품었다.이날 우미건설은 경쟁사인 금호산업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1,941억원에 이른다. 북변3구역(2,111억원)과 범일3-1구역(871억원)을 합하면 약 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셈이다.우미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구도심의 정비사업 수주에 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