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한양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해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전환한 뒤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홍제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근)는 지난달 27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구조안전성(D), 건축마감(D), 설비노후도(E), 주거환경(E) 등이다.이 단지는 지난해까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업방식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일었고, 작년 7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87%의 주민이 재건축을 추진하자
인천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만수주공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만수주공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보면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을 받았다.만수주공아파트는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1~6단지를 합쳐 총 6,866세대 규모다. 지
경기 광명시내 노후 아파트 13곳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시는 예비안전진단이 통과된 하안주공1~12단지와 철산 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정비기금 지원금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확보했다.박승원 시장은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전액 지원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올해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곳이 1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안전진단을 통과한 수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재건축 안전진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단지는 111곳이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 수가 54곳인 점을 감안하면 두배를 넘어선 수치다.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 수는 △2018년 26개소 △2019년 9개소 △2020년 7개소 △2021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번동1단지주공아파트 공동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번동 242번지 일대에 위치한 번동주공1단지는 지난 1991년 준공돼 올해로 33년 차를 맞고 있다. 지하1~지상15층 14개동 규모로 1,43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지난해 6월 30일 주민 505세대의 동의(동의율 35.59%)를 얻어 구에 안전진단을 요청했으며 같은 해 9월 7일 현지조사를 완료하고 해당 단지에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1월 27일엔 안전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반도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월 재건축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지난 1977년 준공된 반포아파트는 12층 아파트 2개동 192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현지조사 이후 안전진단 실시 결정을 받았고 올해 초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1억9,470만원으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부산 동래구 온천1구역(온천삼익아파트)의 재건축 여부가 올해 안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구는 지난 5일 ‘온천1구역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 구역은 온천동 397-6번지 일원에 위치한 온천삼익아파트로 지하1~지상12층 높이로 공동주택 423가구와 상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78년 12월 준공되어 올해로 46년차인 노후 단지다.정밀안전진단은 1동과 2동을 표본으로 선정해 구조안전성 평가와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평가 등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용역 추정금액은 약
서울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초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춘 대단지에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는 지난 3일 하계현대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매뉴얼에 따라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및 비용분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42.96점으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원장)은 안전진단전문기관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부실예방 교육’을 한국시설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일부 개정 고시됨에 따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매뉴얼 설명 및 부실진단 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마련됐다.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국시설안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면교육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구조안전성,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등 개정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대
서울 강동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열기가 뜨겁다. 곳곳에서 절차를 마무리 짓거나 진행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구는 이달 중 고덕주공9단지와 성내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강동구에서 최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단지는 4곳이다. 고덕주공9단지, 성내현대아파트, 명일우성아파트, 명일한양아파트 등이다.먼저 고덕주공9단지는 강동구 명일동 257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14개동 1,320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1985년 입주해 올해로 준공 39년 차다. 올해 초 구에
대구 수성구 파동대자연1차 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20일 수성구 파동 153번지에 위치한 파동대자연1차아파트의 재건축 시행 여부를 판정할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수의 견적제출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987년 7월 준공된 노후단지로 지상 5층 높이로 8개 동에 408가구 규모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이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안전진단전문기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입찰참가 대상이다. 용역업체는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이 3년 간의 법적 공방을 마치고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앞서 광장아파트 일대는 같은 아파트임에도 필지가 두 개로 나뉘어 통합·분리를 둘러싼 개발을 두고 소송까지 진행했으나 대법원 판결에 따라 분리 재건축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후 1·2동이 단독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지난 2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이달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는 등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의도 광장아파트1·2동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신혜)는 지난 2일 정밀안전진단 용역 예치금을 납부하고 관련 절차
경기 성남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의 시정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구조안전성 분야(건축구조),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분야(건축시공, 건축기계설비, 건축전기·통신), 주거환경분야(건축계획 및 도시계획), 비용 분석(건축사업관리 등)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이달 말까지 성남시재개발재건축추진단으로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경기 군포시 한라주공4단지1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한라주공4단지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창원)은 지난 7일부터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비용 모금에 나섰다고 밝혔다. 총 목표 금액은 약 1억5,000만원이다.이 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156-1번지 일대로 지난 1992년 건립됐다. 현재 용적률은 115%로 최고 15층 10개동 1,248가구 규모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2,000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한라주공4단지1차는 지난해 5월 1기
서울 양천구 신월동 길훈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한다. 구는 길훈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3일 발주했다. 최근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잇달아 재건축이 확정된 상황에서 신월동까지 재건축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지난 2021년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길훈아파트는 지난 1987년 준공됐다. 5층짜리 5개동 29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용적률은 137%로 낮다.이번 용역은 길훈아파트를 대상으로 주거생활의 편리성 등 주거환경 중심으로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하는 것이다. 주거환경·건축 마감,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전국에서 6만 가구 이상의 재건축 초기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는 등 개정안 적용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사업의 ‘3대 대못’ 중 하나인 안전진단 완화책을 시행한 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구조안전성 비율 50→30% 하향, 소급적용 허용, 적정성 검토 의무화 폐지 등이다. 올해 초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아파트에서 시작된 안전진단 통과 열풍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빠르게 번져갔다. 실제로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4만1,927가구, 경기·강원·전라·경상지역 등에서 2만1,5
총 6,866가구에 달하는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통합재건축 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첫 발을 뗐다.구는 지난 24일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예비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통보했다.이 단지는 1~6단지를 합쳐 총 6,866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장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받는 둔촌주공이 5,930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인 셈이다. 대지면적도 무려 약 35만㎡ 수준이다.만수주공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은 구
부산에서도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혜택 단지가 나왔다. 부산진구 당감1구역이 소급적용을 통해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구는 지난달 19일 당감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정부가 시행한 안전진단 완화 내용이 소급적용된 결과다.앞서 정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 소급 적용 결과 당감1구역 일대 무궁화아파트는 40.14점(재건축 확정), 동원아파트 42.38점(재건축 확정), 백양아파트가 51.82점(조건부 재건축)을 받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최초 사례다.구는 지난 8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해 조건부재건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구조안정성은 C등급(18.56점)을 받았지만, 주거환경(9.79점)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11.17점)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안정성 평가항목 중 내구성 부분에서 중성화가 진행
서울 양천구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출범한다.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따라 목동아파트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은 물론 최근 증가 추세인 리모델링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다.구는 이런 내용의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관계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위원 1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으로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비용분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