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 시는 행정예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자 선정기준은 고시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올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시기가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지면서 시공자 선정기준도 개정되는 것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총액입찰 제도 도입 △공사비 검증 의무화 △대안설계 등의 범위는 ‘정비계획 범위 내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를 선정토록 한 서울시 조례가 개정된 지 6개월 만에 원위치 된다. 또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정비사업의 경우에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적용된다. 신탁방식도 포함된다는 얘기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이번 위원장 대안은 민병주 의원, 유정인 의원, 이성배 의원, 박성연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조정한 안이다.먼저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규정이 삭제된다. 현행 조례는 조
서울시 내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신탁사나 공공시행자 등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시정비조례와 소규모주택정비조례, 주택조례 등 13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도시정비조례의 경우 유정인 의원을 비롯한 4건의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주택공간위원장 대안으로 제안키로 했다.이번에 제출된 위원장 대안에 따르면 우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
서울시가 신탁방식에도 공공지원 기준 적용을 의무화한다.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신탁방식에서 최근 정비계획 범위를 벗어난 대안 설계 등으로 선정 과정이 과열·혼탁해지자 칼을 대겠다는 것이다.시는 정비사업 설계자·시공자 공정경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자치구도 관내 조합에 이를 전달했다.구체적인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먼저 조합방식 외에 신탁방식을 포함한 모든 정비사업에서 설계 제안은 정비계획 내로 제한한다. 신탁방식의 경우 공공지원 비(非)대상이어서 건설업자 등이 정비계획 범위를 벗어난 대안설계를 제안하고
이르면 연내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아닌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 과반수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관련 조례 규정 폐지를 추진하는데다, 시공자 선정기준도 연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행 조례에는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국내 건설수주 경기가 올해보다 더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분야의 건설수주량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서울시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와 공사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박철한 연구위원이 발표한 2024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 건설수주는 1.5% 감소한 187조3,00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분야별로는 공공의 경
서울시의회가 시공자 선정 요건을 바로잡기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의 무리한 해석에 대한 업계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시의 행정편의를 위해 법령 위임 범위를 넘어선 해석을 고집하면서 또다시 업계에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최근 시의회에는 시공자 선정 요건인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개정 취지와는 달리 시가 시공자 선정 요건을 강화하는 해석을 내리면서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조례가 되레 시공자 선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경우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다른 협력업체와 마찬가지로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이다. 다만 시의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대상이 현행 조합은 물론 모든 사업시행자에게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가 시행됨에 따라 정비사업 관련 조례 개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는 것이다.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5건이나 발의됐다.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조례는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도 일반 총회 의결 요건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시공자 선정 시 전체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조례를 개정하면서 당초 취지와는 다른 해석이 가능한 문구가 포함됨에 따라 시의회가 결자해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유정인 의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에는 “조합은 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가. 법, 시행령,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있어서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 선정 등), 법 시행령 제24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의 선정), 그리고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함을 조합장님들께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나. 서울특별시 조례 개정그런데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기준 조기화 방안이 시행 이후 2개월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이란 명칭 변경한 개정안을 행정예고에 들어간 것이다. 개정 과정에서 신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이른바 ‘턴키입찰’은 반영되지 않았다. 법적 근거가 미비한데다 설계·시공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을 포기한 것이다. 대신 총액입찰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입찰참여 건설사가 조합에 공사비총괄내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설계위반이나 개별홍보 등이 1회만 적발돼도 입찰이 무효가 될 정도로 불법 수주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금품, 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약속해 처벌을 받았거나, 입찰 또는 선정이 무효·취소된 경우 부정당업자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입찰신청서류가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되어 선정·계약이 취소된 경우도 마찬가지다.또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작성토록 한 설계나 대안설계를 위반하거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세부적인 선정 방법이 나왔다. 현행 내역입찰방식 외에도 총액입찰방식이 추가되고, 개별홍보나 대안설계 범위를 위반한 경우에는 입찰을 무효화하는 방안이 담겼다.시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내달 4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에 따라 시공자 선정시기가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서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겨짐에 따라 구체적인 선장 방법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에는
서울시가 8일부터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내역입찰 방법으로 턴키입찰, 총액입찰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지난 6일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 심사를 주거정비과에 통보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시보게재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주거정비과는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이번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최근 서울시 내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재건축·재개발구역이 자취를 감췄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을 담은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지만, 시의 늑장행정으로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과반수 동의’에 대한 해석 논란도 해결되지 않아 시가 향후 분쟁 우려만 키웠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2월 2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모든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기화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적용대상 정비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건설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동사업시행’ 방식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이하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대한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입찰방식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실제 조합단계에서의 시공자 선정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공동사
서울시가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대신 조달청이 입찰과 관련한 서류를 심의하는 방안을 도입할 전망이다. 입찰 전·후로 중요한 서류에 대해 조달청의 검토를 받은 후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심의·검토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수수료까지 지불해야 하는 만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공자 선정 관련 공무원과 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기준 마련을 위한 TF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공자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10.3p 상승한 93.2를 기록했다. 주택건설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7월 1일부터 개정된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이렇게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먼저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보면 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8) 상승해 큰 폭으로 올랐다. 1월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22.5p(
서울시의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이 시의 늑장행정으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미 지난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자 선정이 가능한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지만, 시가 관련 기준 개선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3월 27일 개정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르면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례 규정은 부칙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문제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