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토지 교환으로 학교 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대 수색13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기존 복합용지로 결정됐던 조합 소유의 획지와 서울시교육청 소관이었던 도로부지 내 필지를 맞교환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구역 내 학교부지를 편입해 수색초교 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한편 수색13구역을 재개발한 ‘DMC SK뷰아이파크포레’는 1,46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18층 14개동 총 1,265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세대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세대 △49㎡B 112세대 △59㎡A 21세대 △59㎡B 43세대 △74㎡A 6세대 △74㎡C 6세대 △74㎡D 19세대 △74㎡E 17세대 △74㎡F 3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e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이 기부채납시설의 일부를 학교시설로 활용키로 했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7년 결정된 정비계획 내용 중 문화시설로 예정된 기부채납시설의 일부를 학교시설로 변경하는 사항이다.지난 2022년 11월 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해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청담고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기부채납이 예정된
서울 구로구 구로동 440번지 일대(보광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구로동 440번지 일대(보광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임병훈)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KCC건설, 진흥기업, 화성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7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432억5,858만6,92
서울 강남의 대규모 재건축구역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파구 잠실5단지가 무려 3년 만에 교육영향평가 승인 결정을 받고, 미성·크로바는 스카이브리지 등의 문제로 1년 반 이상 발목을 잡았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 서초구 방배 신동아도 8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축계획안을 확정했다.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강남 재건축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스피드 주택공급’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잠실주공5단지, 3년여 만에 교육환경영향평가 해결 난제 풀려 사업 탄력 기대잠실주공5단지가 재건축의 난제였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학교 용지를 개발해 생활SOC와 공공주택 등을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은 지난 13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와 교육시설, 공공주택 등으로 공공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재 서울시내 기반시설과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을 위한 공공부지는 찾기 어렵다. 반면 서울시교육청과 SH가 보유하고 있는 미개설 학교 용지와 통폐합·이전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종전 학교부지는 방치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에게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홍 의원은 박 시장에게 “2003년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현재까지 무려 17년이 지났다”며 ‘재건축 추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언제 승인해 줄 것인지’ 등을 물었다.이에 박 시장은 “현재 초등학교 이전, 기부채납, 교육영향평가 등의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고려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지난 2008년부터 초교 신설을 협의해 왔고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3월 23일 길음1구역 내 공공공지에 초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청은 공공공지의 학교용지 전환에 적극 협조하고 무상사용을 허가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과 학교시설 내 지역주민 공동이용시설 계획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길음1구역 내 공공공지는 장래 탄력적인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정비계획에 반영된 부지로 구는 청사시설과 주민편익 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학교 문제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선 조합이 건축심의나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협의가 사실상 필수적이다. 하지만 교육환경평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교육청의 무리한 요구에도 조합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부 구역에서는 교육청의 학교부지 제공 문제 등으로 수년간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광명11R, 학교 증설에서 추가 신설 요구에 1년 이상 정체=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11R구역은 지난 2017년 12월 건축심의를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전향적인 중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식래 의원은 지난 24일 제286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주택건축본부 업무보고에서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잠실5단지 재건축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잠실5단지의 경우 지난 2017년 9월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소권소위원회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신천초등학교 부지 기부채납 문제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받지 못해 사업이 정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