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쟁점 정리)=A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사업구역 내 도로 소유자 B의 토지대장 상 주소지로 등기우편을 2회 발송하였으나 모두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었다. 그 후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인가신청 전 구청장에게 소재불명자 명부를 제출하면서 그에 대한 확인요청을 하였으나 B에 대해서는 조회가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에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토지대장에 B의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B를 토지등소유자의 수에서 제외되는 소재불명자로 분류하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였고, 그 인가를 받았다. 이 사건 조합설
재난이나 코로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상시적으로 온라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 전자적 의결 도입은 지난 9·26대책에도 포함됐던 사항이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총회 의결 시 본인이나 대리인의 직접 출석을 규정하고 있다. 미리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서면을 통해 행사할 수 있고, 조합설립 등을 위해 필요한 각종 동의서는 서면동의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문제는 서면의결이나 서면동의 방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의 소송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주요 법률 쟁점인 매도청구에서 발생하는 소송 사례와 금품수수 등 운영상 비리로 인한 형사소송 등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14일 자사 강의실에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8, 19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는 법무법인 조운의 박일규 대표 변호사, 법무법인 도시 이금규 대표 변호사가 맡았다.먼저 박 변호사는 ‘정비사업의 소유권 확보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매도청구·수용재결 관련 판례들을 소개했다.
42차-1. 조합, 조합설립인가의 법적성격1. 조합의 법적 성격◯ 정비사업에서 조합은 재건축조합과 재개발조합 2가지가 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조합을 설립하지 않기 때문에 위 2가지 조합의 법적성격을 보면 아래와 같이 어느 단계에 가면 공법상 법인으로 보고 있습니다.가. 재개발조합◯ 적용법은 2003. 7. 1. 이전에는 도시재개발법이었으나 2003. 7. 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된 뒤에는 이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재개발조합은 공공행정 목적을 위해 구성된 공법상 법인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나. 재건축조합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하지 않은 용역업체가 서면결의서를 징구하는 것은 도시정비법 위반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조합원의 권리나 의무 등에 영향을 미치는 총회의결 관련 업무는 정비업체의 업무인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에 해당한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특히 이번 판결은 서면결의서 징구 업무를 위탁한 정비업체에 대한 처벌이 정당하다는 판결인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는 지난달 29일 A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소송에서 피고인의 유죄를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
재건축 조합 임원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는 비대위 소속 조합원과의 분쟁과 마찰, 충돌은 종종 형사사건으로 비화되고 입건, 수사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그 결과 경미한 사안으로도 전과자가 되기도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불법적인 행위를 촬영하여 증거를 수집하고자 한 조합원의 휴대폰을 강제로 빼앗으려 하자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했을 뿐임에도 소위 쌍방 폭행의 범죄자가 되어 억우하게 재판을 받아야 했고,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더하여 끝내 무죄 판결을 선고받은 사례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재건축조합의 조합장 및 조합 임원에 대한
8. 건축물 건축 등 행위 제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여 시행하는 재건축사업, 재개발사업 등은 동법 제19조에 행위제한 규정이 있어서 이에 따라 정비구역지정을 받으면 건축물의 건축 등 일정한 행위에 대하여 시장·군수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는 위 법을 준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법 개정시 이에 대한 조문을 신설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도 행위제한을 받게 되었다. 신설된 조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제23조의3(행위제한 등) ①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부의 8·16 대책에 대한 후속 법안이 줄줄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27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비롯한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 민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제·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우선 김선교 의원은 지난 1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정재 의원이 민간방식의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가 둔촌주공·대조1구역·보문5구역 조합에 대해 수사의뢰 조치를 취한다. 국토부는 이들 세 곳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65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한 뒤 용역계약에서부터 예산회계, 조합행정, 정보공개 등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5건의 무더기 부적격 사례가 드러난 것이다. 사례별로 보면 용역계약 관련 16건, 예산회계 관련 19건, 조합행정 관련 26건, 정보공개 관련 3건, 시공자 입찰 관
최근 대법원은 구 도시정비법의 적용을 받는 총회에 대리인이 출석한 경우 ‘100분의 20 이상 직접 출석’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조합설립인가처분이 무효라고 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구법에 따르더라도 ‘직접 출석’에는 대리인이 출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하였다(대법원 2022.5.12. 선고 2021두56350 판결, 이하 ‘대상판결’).구법이 ‘직접’을 오로지 본인의 출석만으로 한정하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단지 서면출석과 구별되는 참석 방법으로 직접출석을 정한 것이므로 조합원이 필요에 따라 대리인을 통한 참석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도 새롭게 마련됐다. 소규모정비사업은 일반정비사업과는 달리 조합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일선 현장에 혼선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창립총회 개최 방법과 처리안건, 조합설립 동의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조합설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됐다. 또 재건축·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조합원이 원하는 경우 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해제 방안도 추가됐다.▲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토지등소유자 대표자가 창립총회 개최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개정법에 따라 창립총회가
재개발·재건축 총회 소집 요건에도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명서나 인감증명서를 제출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지난 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총회는 조합장이 직권으로 소집하거나 조합원 1/5 이상 또는 대의원 2/3 이상 요구로 조합장이 소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조합임원의 권리·의무·보수·선임방법·변경 및 해임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기 위한 총회의 경우는 1/10 이상으로 한다.아울러 현행법은
국회가 2022년 새해 초반부터 법안 심사로 바쁜 일정에 돌입했다. 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소규모주택정비법, 재건축이익환수법 등 정비사업 관련 개정 법안들이 대거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서 공포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법은 사실상 전부개정 수준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법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지만, 상당부분 도시정비법을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규정하지 않았던 창립총회를 비롯해 시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 송파구 잠실진주, 은평구 수색6구역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합동 점검 결과 69건의 시정조치가 내려졌다.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작년 11월 9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세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고 법령 위반사항 69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총 69건을 분야별로 보면 △예산회계 17건 △용역계약 32건 △조합행정 16건 △정보공개 3건 △시공자 입찰 관련 1건이었다. 이 가운데 12건은 수사의뢰, 23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조치, 29건은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3080+ 주택공급 관련 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달 21일부터 시행중이다.국토교통부는 3080+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신설됐는데 법에서는 사업 절차나 현물보상의 근거, 시공자 추천 사항 등이 신설됐다. 이에 하위법령에서는 사업 유형 및 입지요건, 도시규제 완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의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시장·군수 등이 연번을 부여한 후 검인한 서면동의서를 사용해야 한다.그런데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 신고가 수리된 지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을 위한 서면동의서의 검인 신청을 할 경우 시장·군수 등이 연번 부여와 검인을 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시장·군수 등은 서면동의서에 대한 연번 부여 및 검인을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즉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더라도
1. 조합설립동의를 서면동의로 한 취지=조합설립에 대한 동의를 서면동의서에 의하도록 한 취지는 서면에 의한 토지등소유자 등의 동의 여부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동의 여부에 관하여 발생할 수 있는 관련자들 사이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행정청으로 하여금 조합설립인가 신청시에 제출된 동의서에 의하여서만 동의 요건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도록 함으로써 동의 여부의 확인에 불필요하게 행정력이 소모되는 것을 막기 위한 데 있다.2. 조합설립인가의 신청=추진위원회 또는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변경) 인가신청서에 ①조합정관 ②조합원 명부(조합원
1. 조합설립동의서의 검인=조합설립동의서를 작성하는 경우 시장·군수 등이 검인한 조합설립동의서를 사용하여야 하며, 검인을 받지 아니한 조합설립동의서는 그 효력이 발생하지 아니한다(법 제36조제3항).도시정비법 부칙(2017.2.8.) 제8조제1항에 따라 2016년 7월 28일 후 최초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부터 검인된 동의서에 의한다.경과규정과 관련 도시정비법 제35조제2항부터 제5항까지의 개정규정에 해당하는 때에는 2016년 7월 28일 이후 제31조제1항의 개정규정에 따라 최초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경우부터 적용한다. 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다.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