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방배7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정희)는 18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6월 1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60억원을 내야 한다. 현금 30억원과 입찰보증보험증권 30원이다. 총공사비는 1,772억2,500만원이다.방배7구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양호하다. 주변에 방일초, 방배초, 방배중, 서문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7일 시행에 들어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는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특례가 대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가 가능한 대상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무려 108곳에 달한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통합개발에 따른 이익과 부담의 분배 과정에서의 갈등, 선도지구에 대한 과도한 경쟁 등이 대표적이
남광토건이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희정)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남광토건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감정평가업체로 중앙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선택에 따라 남광토건이 시공자로 선정됐다”며 “현재 협력업체와의 협업으로 통합심의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데,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오산수청주공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참여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7월 GH와 공동시행
서울 성동구 금호23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후보지 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반대 비율이 3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성동구청은 29일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됐다.공고문에 따르면 대상자는 총 346명으로, 309명이 주민 의견조사에 참여했다. 이중 찬성이 190명, 반대가 105명으로 집계됐다. 또 무효는 14명, 기권 37명으로 파악됐다.이번 주민 의견조사에서 공공재개발에 반대한 토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과 현대건설이 장기간 협상을 벌인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3.3㎡당 공사비로 784만원 수준에 합의를 하면서 극적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8일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과 장기간의 협상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공사비 증액이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인접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공사 원자재가격과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자간의 공사비 이견이 지속됐다.당초 현대건설은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도시정비법’)에 따라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제45조 제5항), 이는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을 선출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실무상 총회를 개최하는 경우 업무의 효율과 통일성을 위하여(조합원 수가 많은 조합에서 총회 무산을 방지하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하여) 이른바 OS요원이라는 홍보요원을 동원하여 서면결의서를 징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총히 안건 중에서도 ‘임원 선출(선거)’안건의 경우에도 홍보요원을 통한 서면결의서의 징구가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한다.2
1. 문제의 소재(쟁점 정리)=A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사업구역 내 도로 소유자 B의 토지대장 상 주소지로 등기우편을 2회 발송하였으나 모두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었다. 그 후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인가신청 전 구청장에게 소재불명자 명부를 제출하면서 그에 대한 확인요청을 하였으나 B에 대해서는 조회가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에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토지대장에 B의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B를 토지등소유자의 수에서 제외되는 소재불명자로 분류하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였고, 그 인가를 받았다. 이 사건 조합설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는 ‘조강지처’로 평가된다. 추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조합을 해산·청산하기까지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비업체는 정비사업을 계획하는 조합의 두뇌이자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손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정비업체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모든 비리의 시작이 정비업체로부터 시작된다는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성과 투명성을 자부하는 공공이나 신탁방식 정비사업도 정비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정비업체는 정비사업에 없어서
대전 중구 가칭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구는 지난 25일 가칭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중구 유천동 127-27번지 일원으로 9만6,440㎡ 면적이 대상이다.이번 공람은 내달 29일까지 중구청 도시계획과와 추진준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공람에 대한 의견은 공람기간 내에 방문과 우편, 전자문서 등을 통한 서면 제출해야 한다.또 구는 내달 19일 유천동 소재 문화교회에서 주민설명회도 진행한다. 참석대상은 유천동1구역 내
협력업체를 맞아들이는 것도, 연을 맺었던 업체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그다지 수월하지 않다. 해지의 대상이 정비업체, 설계업체, 시공사 등 정비사업의 중추를 담당하던 곳이라면 해지의 진통과 여진 탓에 한동안 사업이 멈추어 서는 현상도 드물지 않다.이렇듯 조합의 주요 협력업체 변경은 그 자체만으로 사업 지연과 조합 내부의 갈등 격화라는 리스크를 동반하기 마련이라 상쇄할만한 필요성과 구체적 이익이 뒷받침될 때 매우 보수적으로 실행하는 편이 현명하다.주요 협력업체의 교체 이슈가 조합의 사업 진행에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정부는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도심 내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지난해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이 위축되어 장기적으로 건설사업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파격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천 서구가 석남5구역 정비구역 지정에 착수했다. 구는 석남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지난 22일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석남동 575-36번지 일원 석남5구역은 면적이 5만3,349㎡다. 이 곳은 지난해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서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노후 불량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생활 여건이 열악해 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곳이다. 주민들도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다. 용역기간은 12개월로 기간 내 정비계획이 결정·고시되지 않을 경우 과업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과업
정부는 지난 1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도 발표한 부동산 대책도 주택공급을 늘려 시장을 안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책의 내용만 보더라도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 과거 규제 위주의 정책을 통해 주택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충분한 공급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건설경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도심의 주택공급을 책임지는 분야로 재건축·재개발을 선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민생 토론회에서 정비사업은 규제 대상이 아닌 지원 대상이라고 발언한 점에서 지향점을 엿
수년 전 ‘남자 수감자 11명이 보는 앞에서 재소자와 성관계한 여 교도관’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미국의 여성 교도관 G(27세)는 교도소 안에서 수감자 11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남자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상사인 M의 신고로 2021.7.3. 경찰에 체포되었다. G는 수감자와 용이하게 성관계를 하고자 교도관 제복에 구멍을 냈고, 수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갖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러나 G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
서울 강서구 방화6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 집행부 재정비에 나서면서 재건축 착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법원이 공사계약과 관련한 임시총회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어 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나정욱)은 오는 30일 조합임원 보궐 선거와 대의원회 선출 등의 안건을 포함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 임원 선출 외에도 지난해 회계결산보고서와 예산 사용내역, 2024년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총회에서 조합
경기도가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참가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공모신청 서류를 접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10곳 내외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인데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으로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지원된다.도에서는 지난 2017년 고양시 주교
조합원은 누구든 조합원 5분의 1 또는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스스로 발의자 대표가 되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 조합원들을 설득하여 발의서를 걷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발의자 대표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총회비용일 것이다. 보통 총회를 여는데 1억원 전후의 비용이 든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정관은 발의자 대표가 총회의 소집·진행에 있어 조합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그 범위에 자금 집행을 대행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조합원 발의 총회는 조합 집행부의 협조가 불가능
1. 감정평가용역비1) 종전자산에 대한 감정평가용역비=정비사업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위하여 조합원들이 출자하는 종전 토지 및 건축물울 감정평가하기 위하여 구청장 등이 추천한 2개 이상의 감정평가업자가 종전 부동산을 평가하게 된다. 종전자산은 건설용지에 해당되며 당해 건설용지에 대한 감정평가용역비는 토지관련 원가에 해당된다.감정평가용역비는 감정평가업자가 전액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여아 한다. 조합입장에서는 토지관련원가로 전액 매입세액불공제를 받게 된다.2) 종후 자산에 대한 감정평가용역비=감정평가업자는 종전자산에 대한 평가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2지구가 50층 미만의 준초고층으로 정비계획 수립 방향을 경정했다. 공사비 부담이 커지는데다 공사기간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준초고층을 선호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2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기원)은 지난 9일 총회를 열고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개표결과 전체 조합원 1,078명 중 77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50층 이하가 375표, 50~70층이 369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과반을 받은 층수안은 없지만, 준초고층(안)이
경기 수원시 조원동 741번지 일대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재개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사업성 분석,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초기 단계부터 이런 과정을 거치기는 쉽지 않다. 사업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원동 741번지 일대 안규리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밑준비가 재개발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 구체적인 수치와 정보, 지식,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