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재개발·재건축 분야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착수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정비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안)에는 노후주거지 정비·관리 방안, 교통 여건 개선, 생활SOC확충 등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정비사업 간 연계를 통한 조화로운 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진교훈 구청장
서울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임박했다. 구는 이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목동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목4동 724-1번지 일대(5만2,785㎡)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다. 특히 지하·반지하 비율이 57.3%로 높아 침수에 취약하고 불법·노상주차 등으로 보행환경도 열악하다.하지만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지역 기반시설·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서울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모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가 직주근접형 의료특화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또 화양변전소부지는 의료 관련 종사자 등을 위한 주거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곡동 168-2번지 일대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변경)안’과 ‘화양변전소부지 특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으로 종합의료복합단지(국립정신건강센터, 보건복지행정타운), 화양변전소부지 특별계획구역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곳이다. 이에 따라 의료특화
울산시의회 김종훈 산업건설부위원장이 지난 9일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2030 울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재건축사업진을 어렵게 만들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자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주요 내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남구의 D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공동주택 재건축 시 용도지역 상향이나 용적률 등은 울산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과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주로 면적을 기준으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타 지자체의 경우 도로 폭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빈집을 활용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준공 현장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부터 SH공사 소유의 빈집 부지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건축물은 지하1~지상5층 총 22호 다세대주택으로 SH가 전량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입주자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건축물을 짓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보다 후퇴했다는 일부 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7일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표했는데, 특별법안에는 통합심의,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완화 등이 담겨 있다.하지만 법안 발표 이후 1기 신도시범재건축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통합재건축을 강요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로 당초 대선 공약과 괴리감이 크다”며 반발했다.최우식 연합회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한 걸음 나간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블록별 통합
정부가 지난 6일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근거법의 정식 명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1기 신도시는 물론 전국의 계획도시를 정비할 수 있는 확장판 특별법이다. 이번 특별법에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3가지의 비단주머니를 마련했다. 재건축 연한 완화와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변경, 통합심의가 주인공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일반 정비사업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다만 특혜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는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의 경우 현행 15%보다 세대수 증가가 더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1기 신도시는 단기에 공급이 집중된 고밀 주거단지로 주차난, 배관 부식, 층간소음, 기반시설 등이 노후화하면서 주민들의 정비에 대한 요구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현행 법률로는 광역적인 정비는
서울 양천구가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신월1동 102번지 일대와 신월3동 173번지 일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 대한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10만㎡ 미만의 소규모주택정비지역을 블록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막고 공원이나 주차장 등 생활SOC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가 도심 쇠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망우본동 일대와 신월1동 일대 등 5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신규로 지정됐다.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2세대 도새재생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쇠퇴지역 균형발전’ 정책 달성 위해 개발·보존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란 특별법
새 정부 들어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26곳이 선정됐다. 오는 2027년까지 약 1조5,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서면심의를 거쳐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경남 합천 등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는 △부산 수영구 △대구 북구 △인천 남동구 △경기 용인 △강원 강릉 △강원 인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익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남 진주 △경남 창
서울 금천구 시흥3, 5동 모아타운 후보지 관리계획안이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 지역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단독,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토지이용계획 △지하통합주차장 설치를 위한 입체 결정 등
서울 중구가 낙후된 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청장 직속의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간 재배치 등 민선 8기 중구 도시계획의 굵직한 현안들을 전담하게 된다.특히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해 다산로변(약수~청구~신당) 고밀·복합개발, 세운지구 도심 재창조, 신당역~동대문역사공원역 더블역세권 종합개발 등 김길성 구청장의 공약사항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골격을 잡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아울러 추진단은 도심재정비기획·도시공간기획 파트와 함께 각종 재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405가구를 공급한다.시는 지난 14일 올해 첫 번째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성동구 왕십리역,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다. 두 지역은 왕십리광역중심, 면목지구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중심성 강화를 위한 역세권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진단됐다.먼저 왕십리역 일대는 사업면적이 4,137㎡이다. 향후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173가구가 들어선다. 173가구 중 150가구는 분양하고, 나머지 23가구는 공공임대로 공급한다.이곳은 지하철2·5호선과 함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로 이 곳에서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65곳(8만9,600호)을 선정했고 8차까지 합하면 76곳에서 총 10만호를 확보했다. 이는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51%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역 인근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서측 △관악구 봉천역 동측 △강북구 번동
국내 최초의 영구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SH와 구는 지난 17일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노원구가 소유하고 있는 중현어린이공원은 하계5단지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 부지로 활용된다. 대신 SH는 기존 면적과 동일하게 중현어린이공원을 현재 하계5단지 자리에 이전 조성한다. 아울러 주민센터, 보건지소, 청년지원센터 등 생활SOC도 조성해 구에 제공할 계획이다.1989년에 준공된 하계5단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오세훈 시장이 국내 첫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4일 방문했다.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하계5단지의 현황과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임시 거주 시설이 들어설 인근 부지도 둘러보며 “새로 짓는 아파트는 10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의 시범사례가 되도록 잘 만들겠다”고 입주민들과의 면담자리에서 밝혔다.하계5단지는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단지를 재정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부가 3080+도심주택공급 후보지로 총 17곳을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을 합친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는 총 132곳으로 약 15만호에 달하게 된다. 이는 분당, 판교, 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16만호 규모에 버금가는 물량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 선정 절차를 완료한 결과 총 17곳에서 약 1만8,000호의 주택공급 후보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역별 후보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총 85곳으로 약 8만6,000호가 공급된다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도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LH는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3곳에 대해 지구지정 제안을 끝내고 후속절차에 돌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우측과 안양 안양3동 안양예고 동측,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인근이다.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는 세 곳을 포함해 서울 구로구 가로봉동 가리봉 파출소 북측,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 인천 서구 석남동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대전 동구 천동 비학산 남측 등 7곳이 있다.후보지 발표 이후 LH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