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LH 사태를 개인 일탈행위가 아닌 조직의 비대화 및 권한 독점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보고 기능과 인력을 과감하게 슬림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조직 내부를 통제하는 장치를 이중삼중으로 만든다. 토지를 부당하게 취득할 수 없도록 재산등록 대상이 현행 임원 7명에서 전 직원으로 확대한다. 연 1회 부동산 거래조사도 실시한다.토지취득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전 직원은 실제
부산시가 빈집재생 종합대책인 ‘빈집 LIGHT UP 사업’을 실시한다. 도심 빈집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사회∙경제∙문화 재생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빈집재생활성화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와 부산시 빈집재생지원단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지난해 시가 실시한 16개 구·군의 빈집 위치·상태 등 실태조사 결과 부산지역 빈집은 총 5,069호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특·광역시(서울 2,940호/인천 3,976호/대전 3,85
부산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 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변경)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전략계획에는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향후 10년간 전략적으로 추진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안이 담겨 있다.시는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부산’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도시’를 3대 전략목표로 정했다.그동안 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26곳을 지정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종전 17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된다. 시는 지난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8월 1일 시보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4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17곳을 지정해 선도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등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4차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활성화지역을 확대 지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송암, 본촌, 소촌산업단지와 기존 광주송정역, 임동 일신방직 주변, 광주역 주변 등 6곳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