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에 따르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특히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만 시행인가를 받았을 뿐이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장기전세주
서울시가 상생주택도 수시신청으로 대상지 공모 방식을 변경한다.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참여 의지도 높아지면서 신청방식을 바꾼 것이다.시는 민간토지를 활용해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 모집을 기존의 공모에서 수시접수로 방식을 변경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은 공공이 택지를 개발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상생주택은 이 공공임대주택을 민간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민간토지를 임차하고 공공이 주택을 건설
“주택공급은 늘리고, 세금부담은 줄인다.” 윤 당선자의 부동산 공약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고, 수요자의 세금·금융 부담은 줄이는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다. 5년간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공공택지를 비롯해 정비사업,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국공유지 등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분양·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과 금융비용 관련 제도도 개편한다. 종합부동산세는 장기적으로 폐지를 추진하고, LTV나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수술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가 상생주택을 전격 도입해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시는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공공주택의 새 유형인 상생주택을 본격 도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상생주택은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공공택지 고갈에 따른 장기전세주택 건설·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토지확보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됐다.공모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5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민간과 서울시가 협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신통기획 예산을 두고 견제에 나섰던 서울시의회가 최종 서울시와의 협의 끝에 당초 예산보다 두 배 가까운 금액으로 수정했기 때문이다.특히 오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상생주택이나 지천 르네상스 등 주택정책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상황이어서 시의회와의 줄다리기 끝에 절충안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지난해 11월 30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신속통합기획 관련 예산이 주택정책실과 도시계획국에서 중복해 과잉 편성됐다는 이유로 1억4,000만원을 감액한 바 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공정한 도시로 만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경쟁과 기회를 보장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적인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이 될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먼저 상생도시를 위해 계층이동 사다리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본격 확대된다.서울시는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오 시장이 공약한 장기전세주택을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총 7만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2007년 첫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14년간 공급된 3만3,000호보다 2배 많은 수치다.먼저 오는 27일 1,900호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기존 방식의 장기전세주택과 ‘상생주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공급한다.장기전세주택은 오 시장이 지난 2007년 ‘시프트(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점이 사업 초기 단계로 조기화될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추가로 논의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날 양 기관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주택 공급사업은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는 점에 대부분 공감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기 수요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다각적인 시장 안정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조합원 지위양도 강화=먼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