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기존 영등포1-12구역과 영등포1-14구역, 영등포1-18구역이 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기존 세대수도 413세대에서 769세대 늘어난 총 1,182세대가 공급된다.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영등포1-14구역은 면적이 작아 사업성이 떨어져 장기간 재개발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영등포1-18구역도 지난 2016년 영등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드디어 이주를 개시했다. 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세대로 세입자가 6,500세대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하면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간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있는 경우 도시정비법 제81조제1항 본문에 따라 구역 내 소유자·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조합에 대한 부동산 인도의무를 부담한다.단, 동항 단서 규정은 ‘토지보상법에 따른 손실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권리자가 인도를 거부할 수 있다고 항변사유를 정하고 있어, 실무상 손실보상이 완료되었는지 여부를 두고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재건축 사업’의 현금청산자가 매도청구소송 절차에 따른 매매대금을 아직 지급받지 못하였음을 이유로 하여 부동산의 인도를 거부하는 사안을 가정해보자. 이때 앞서 살핀 항변사유 규정의 ‘손실보
1. 상가세입자 등의 영업손실보상금재개발 정비사업조합에서 사업자인 세입자들에 대한 영업손실보상금 지급은 영업활동을 하는 세입자의 사업소득에 해당된다.정비사업조합에서 영업손실보상금을 지급하면서 원천징수의무는 없다.다만, 통상적인 영업손실보상금 외에 초과지급되는 보상금이 있다면 해당 금액은 기타소득의 성격으로 보아야 한다. 참고적으로 임대업을 영위하는 건물주에 대한 영업손실 보상금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오히려 토지 및 건물의 양도대가로 보아야 한다.이주보상비 및 영업 손실보상금을 수령하는 경우 세금계산서 교부 대상인지 여부(부가
LH가 공공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에 나선다. LH는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기존 재정착 개념은 단순 사업대상지로의 복귀를 의미했다. 하지만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
5.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개념■ 김민우 변호사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해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은데 ‘정비기본계획, 정비계획’이라는 용어가 가장 먼저 등장하면서 생소하였습니다.그런 뒤에 ‘추진위원회, 조합’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들어본 말인데, 또 다시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또 어렵게 느껴집니다.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김조영 대표변호사정비사업 진행절차도를 보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정비사업절차상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나게 되면 조합원 분양신청도 받고 관리처분계획도 수
1. 금융권 차입금이자와 시공사 등 비금융권이자금융권의 이자는 조합이 금융기관에 이자를 지급하면서 지급이자에 대하여 원천징수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조합운영비나 용역비 등에 충당하기 위하여 시공사나 정비관리업자(단, 금융권은 제외) 등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 비영업대금의 이익인 법인의 이자소득으로 보아 25%(2015.1.1. 이후부터 지방소득세 2.5% 별도) 원천징수하여 그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무이자 이주비관련 금융비용을 조합원을 대신하여 조합이 은행에 지급하는
앞으로 재개발구역 내 상가세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조합과 협의를 통해 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과도한 기반시설 기부채납 요구를 방지하기 위한 기준도 제정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사업 규제 완화 등 국토교통분야 규제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 과제에는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담았다.▲재개발 상가세입자 보호 위한 기준 마련…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도 제정=우선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상가세입자 보상기준과 기반시설 기부채
1. 개요관리처분계획인가후부터 철거일까지의 기간 중 관련법에 따라 상가와 주택 등 세입자에 대한 영업손실보상금, 이사비, 주거이전비 등을 지급한다. 조합에서의 원천징수문제, 조합원의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 과세문제 등이 발생된다.상가의 영업손실보상금은 사업소득에 해당되며 조합은 보상금 지급 시에 원천징수의무는 없다. 다만, 영업손실보상금을 수령한 세입자가 종합소득세신고 시에 해당 보상금을 누락시키고 신고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합은 영업손실보상금을 수령한 상가세입자에 대한 종합소득세신고를 안내해야 한다. 주택 거주 세입자의 이사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용적률 500%까지 상향이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13일 서울 노원구 더숲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감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6대 정책을 밝혔다.이 후보는 “역대 민주정부는 재개발·재건축을 과도하게 억제한 측면이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말고 국민의 주거 상향 욕구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층의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정부가 내년 민간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 현재 공공 정비사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으로 확대하고, 관리처분 시 총회 전에 사전 검증을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발굴한 제도개선 방안을 이행해 민간 공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갗는 내용을 담은 ‘2022년 정부 업무보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해 발표했다.▲통합심의 적용 확대·관리처분계획 사전 검증 도입 등 민간 정비사업 속도 제고우선 정비사업의 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 Key Point ]재건축·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가 사업시행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 사업진행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고, 또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 조합원분양신청도 하여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가격도 상승하고 한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사업시행계획이란 무엇인가요? 1. 사업시행계획이란?◯ 사업시행계획이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에 관한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계획은 조합 등 사업
도시정비법의 적용을 받는 통상적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 상가임대차법이 문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관리처분인가 고시가 있으면 사업구역 내 상가건물의 세입자들은 더 이상 상가건물을 사용·수익할 수 없기 때문에 상가임대차법이 정하는 임대차 보장기간은 무의미하다.그러나 도시정비법에 의하지 않는 각종 사업들, 예를 들어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사업, 집합건물법에 의한 상가재건축, 민간임대주택법에 의한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1인이 구역 내 다른 토지등을 모두 매집하여 진행하는 개발사업 등의 경우에는 도시정비법과 같은 강력한 사용·수익권 중
경기 고양시 능곡5구역에 이어 능곡2구역이 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오병희)는 지난 18일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 취소 등’ 소송에서 조합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 능곡5구역도 시장을 상대로 한 유사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능곡2구역은 지난 2016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19년 3월 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다. 문제는 시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거부한 것이다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인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아파트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재건축된다. 국토교통부와 서대문구, LH는 지난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위험건축물 정비형 도시재생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966년 준공된 좌원상가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상가 74실과 공동주택 150호로 구성됐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올 3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여전히 1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상가도 50개소가 운영 중이다. 철거 후 신축이 시급했지만 복잡한 이해관계와 낮은 사업성, 세입
지난 기고에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공익성을 고려한다면 원활한 사업의 시행을 위해 도시정비법 제81조제1항과 같은 일괄적인 사용·수익권 상실 조항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법론에 대해 얘기하였다.이번 기고에서는 현행법 하에서 청년주택사업의 시행자가 기존 세입자들을 이주시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사업시행자는 수용 등을 통해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하는데 기본적으로 임대차계약의 종료에 따른 인도를 구할 수밖에 없다. 만일 임대차계약의 종료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세입자로부터 부동산을 인도받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SH 본사 사옥에서 공공재개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재개발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 및 향후 공모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공공재개발은 LH·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공재개발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사업비 융자 등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먼저 주택공급활성
재건축 세입자에 보상 규정이 없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그동안 일선 재건축 현장에서는 상가세입자 등이 보상을 요구하면서 이주를 거부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재건축의 경우 원칙적으로 세입자에 대한 이주는 해당 건축물을 소유한 조합원이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무리한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사업지연 우려로 보상을 해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헌재가 재건축 세입자 보상에 대한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이주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의 신규 제도로 앞서 영진시장·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판정을 받은 영진시장·아파트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조치가 시급한 곳이다. 하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이 보류돼 있었다.앞
법무부가 상가건물의 철거나 재건축 등으로 계약갱신이 불가능한 임차인에게 우선입주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입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퇴거에 따른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법무부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법무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인권·민생 중심의 법무행정,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목표로 설정하고, 형사사법제도 정립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특히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영업 보장제도 마련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우선 법무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