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 461-3번지 일원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신월동 461-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현미)는 24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최근 2년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 재해가 발생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한편 신월동 461-3번지는 면적이 2,73
고용노동부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대건설에서 6번째, 대우건설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다.현대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6건(6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디엘이앤씨(7건, 8명) 다음으로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대우건설은 롯데건설과 같은 5건(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두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10월~11월 중 일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수정아파트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가능동 수정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수덕)은 지난 1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2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나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2년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는 입찰참여가 불가하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가능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뛰어난데 가능초, 배영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인정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를 찾는다.인정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과 사업대행자인 무궁화신탁은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신탁사 대행자방식에 따른 기성불 도급제다. 2022년, 2023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는 입찰참여가 금지됐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9월 6일, 입찰마감일은 같은 달 27일이다.이 단지는 동작구 사당동 19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921㎡이다. 여기에 지하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삼성물산이 지난 2021년 3월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한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년 동안 113개 현장에서 총 5만3,000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되고 있다. 하루 평균 70여건이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임에도 현장에서는 공사 지연과 손실발생 등 불이익을 우려해 작업중지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조합 등 사업시행자가 시공자와 시공계약을 체결할 때 석면조사를 공사범위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지난 19일 “도시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이 시공자와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 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를 공사범위에서 제외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외할 수 없다”고 회답했다.법제처에 따르면 조합은 도시정비법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조합총회에서 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해야 한다. 이때 조합은 시공자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석면조사와 해체, 제거를
올해에만 벌써 세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현대건설 본사와 소속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로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함에도 올해 들어 벌써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가 특별 조치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올 1월 경기도 고양 힐스테이트 신축 현장(재해자 추락 사망 1명)을 비롯해 3월 충남 서산 HPC Project 현장(빔이 전도되며 재해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선포식을 지난 8일 평택 건설현장에서 가졌다.현재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작업중지권을 반영하고 있지만 작업중지권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고 있는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는데 걸림돌이 돼 온 불이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보상과 포상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 작업
경기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석면과 비산먼지 집중 관리에 나선다. 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울러 비산먼지 민간감시원도 배치한다.현재 일정면적 이상의 석면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전문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석면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고용노동부에 석면건축물 해체·작업을 신고해야 한다.석면 제거량이 800㎡ 이상이면 감리인을 지정해 시에 신고한 후 석면해체를 진행해야 한다. 이때 석면 비산농도를 측정해야 하고
닭집 막둥이. 민병덕 의원이 어렸을 때부터 불리던 별명이다. 1970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민 의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친이 별세하면서 홀로 닭을 팔아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요새 말로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닭집은 민 의원에게 치열한 삶의 공간이었고, 가난한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공부’였다. 결국 재수생활 끝에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은 오롯이 공부로만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양심과 천성까지 바꿀 수 없었다. 대학 때 학생운동을 하다 감옥생활도 했고, 빈민 주거문제
석면해체·제거업체에 소속된 관리자 다른 영업의 인력으로 중복 등록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능하다.법제처는 지난 2일 ‘석면해체·제거업자 인력기준으로 등록돼 석면해체·제거현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산업안전보건법 및 다른 법령에 따른 영업의 인력으로 중복해 등록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중복 등록할 수 있다”고 회신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의4제1항에서는 석면해체·제거업자를 등록 대상으로 규정하면서 같은 조 제6항 및 같은 법 제15조의2제1항제3호에서는 석면해체·제거업자가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업무정지 또
올해 1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석면조사기관과 석면해체·제거업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이 대폭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석면조사기관이 석면조사 누락 등 조사방법을 위반하면 기존에는 1차 위반 시 업무정지 1개월을 처분했다. 하지만 이제는 업무정지 6개월로 강화됐다. 2차 위반 시에는 업무정지 3개월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정 취소된다. 또 석면해체·제거업자가 작업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최근 1년간 벌금 이상 형의 선고를 3회 이상 받았을 때만 등록을 취소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