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용도지역을 최대 4단계까지 상향한다. 또 용적률의 경우에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하면 최대 300%p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된다.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 후생동 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역세권 등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현재 총 41개소에서 역
부산 구덕운동장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15분도시 비전투어 행사에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이 일대를 복합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금리 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력을 잃게 됐다.이에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인 리츠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방향을 결정하고
7. 재개발사업 및 공공재개발사업재개발사업이란 무엇이며, 공공재개발사업은 또 무엇인가요? 그 사례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예전에는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재개발, 재건축이라고 하여 ‘주택’이란 글자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또 ‘공공재개발사업’이라는 것이 새로 생겼다는데, 서로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따라서 1) 재개발사업의 개념과, 2) 주택정비형,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무엇인지, 3) 공공재개발사업은 또
서울시와 SH공사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정비한다. 용적률이나 건축규제 등을 완화해 반지하 주택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총 10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 2명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단독·다세대, 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호 △다세대·연립주택 36세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36채 미만에 노후도 2/3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을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주택과 신축건축물이 혼재된 저층주거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통해 기반시설(주차장, 공원 등)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구청장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장이 관리계획을 승인·고시하는 지역을 말한다.▲서울시 모아타운기존 제도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에 맞는 서울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확보 및 가로 중심의 디자인 차별성을 강조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시는 지난 4일 오 시장이 지난 4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화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뒤 모아타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주택과 공영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25일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구는 이날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와 개념, 특례사항 및 관리계획 기본방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구에서 설립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동작구형 정비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표준서식 활용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으로 10만㎡ 이내 규모로 지정된다.박일하 구청장은 “노량진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누구나
대법원이 조합설립 동의율이나 토지확보 비율 등을 과다 홍보한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분담금을 반환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은 지난달 27일 A지역주택조합사업에 가입한 B씨가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의 소’에서 원심 승소 판결을 내리고, 사건을 원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보다 앞서 1심에서는 원고 승소 판결을, 2심에서는 패소 판결을 한 바 있다.판결문에 따르면 A조합은 인천 서구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7년 주택조합설립 동의율과 토지확보 등
“현재 은평구 일대에서는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외에도 갈현1구역, 대조1구역, 역촌동 등 신축 1만1,8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장 역시 천지개벽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평의 중심지로서 초역세권 입지에 3,55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대조동 일대 미래 지도가 다시 그려질 것입니다.” 대조동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김동춘 위원장의 말이다. 이 사업장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순
국토교통부는 지난 보도자료를 통해 1기 신도시 대상만이 아닌 전국 100만 도시로 확대하여 ‘질서 있고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는 내용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표’를 하였고 4개월이 지난 현재 용역착수에 들어갔다.발표한 내용 중에 분명한 건 재건축 대상지만을 한정해서 말한 부분은 아니고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 모든 사업장에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모델링 사업대상지에 대한 대책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준비가 잘되고 있는지 걱정과 기대가 크다.관련 사업의 관계자로서 리모델링 사업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시행자인 서울 송파구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설명회가 지난 22일 송파구민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의 주도로 도시계획업체, 설계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남아미 삼전동 다모아 추진준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구역부터 가설계안까지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사업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예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남 위원장은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
서울 중구 신당동 346번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4일 약수역 인근 도심복합사업이 국토교통부·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16일 사업대상지 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전검토위원회 자문 결과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번 절차를 통해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이곳은 약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
서울시가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공공분야의 시범사업이 노들섬이었다면 삼표부지는 민간분야의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로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3월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당시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마련중이었는데 최근 이를 완성했다.특히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디자인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전면 개정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운영해 온 ‘공동주택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개정하고 내일(23일)부터 사업계획 수립시 즉각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지금은 △우수디자인 △장수명주택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신재생에너지공급률 △지능형건축물 △역사문화보전 등으로 구분해 최대 20%p 이내에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됐다. 앞으로는 △공공보행통로 △열린단지 △공개공지 △돌봄시설 △방재안전 △지역기반시설정비 △지역특화에 따라 최대 20%p 이내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월 7일 보도자료에서 ‘질서 있고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에 앞서 간단하게 한 줄로 설명한다면 ‘갈 길이 멀다!’로 압축된다.이번 발표는 기본방침을 제시한 것이고 이것의 적용 여부는 지자체에서 수립 여부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시행하고, 이후 예산을 확보해서 기본용역을 포함하여 지자체에서만 2~3년을 진행해야 하는 사항이다.그렇게 진행해서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확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
LH가 공공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에 나선다. LH는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기존 재정착 개념은 단순 사업대상지로의 복귀를 의미했다. 하지만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대상지 요건을 완화한 이후 3분기 대상지 공모에 나섰다.시는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16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대상지 공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시는 분기별로 역세권 활성화
LH가 지방에서 첫 공공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해당 사업지는 광주광역시 우산동 동·서작 지역이다.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8일 광주 동·서작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5,809㎡에 달한다. LH는 재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약 1,300가구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18일 동·서작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지난 2019년 7월 LH와 광산구·광주광역시가 함께 공공시행 재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총 30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4일 자치구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블록단위의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해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주택정비는 물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함께 설치하게 되는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방식을 활용한다.이번 자치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난 17일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은 대구시 내 역사문화공간(무영당·대지바) 조성사업의 창의적인 브랜드 개발과 지역사회 공유·확산을 위해 개최됐다.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합 예술 공간 등 시민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는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5월 대구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지역뉴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총 20개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일에 온라인 시민 100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