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이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장위10구역은 2017년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사랑제일교회와의 갈등으로 재개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종교시설 제척에 따라 정비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도 수정한다. 지역에 필요한 공원, 주민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과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금 합의안이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지난 24일 장위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사랑제일교회에게 157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합의안이 총회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합과 교회는 보상금에 대한 문제로 철거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양측은 철거에 따른 보상금 148억원과 임시 예배당 지원비 9억원 등 157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안이 통과되면 즉시 사랑제일교회를 철거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보상금이 과다하다는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이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말 이주·철거를 위한 합의 초안을 마련했다. 해당 합의안은 지난 8일 조합 이사회를 거쳐 대의원회까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조합 총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올해 안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합의안에는 교회 철거에 따른 보상금 148억원, 임시 예배당 지원비 9억원 등을 합쳐 157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비상이 걸렸다. 하루 400명을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총회 등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가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린데 이어 22일에는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 이상 이원의 집합과 고위험시설의 영업중지 명령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실내에 50명 이상, 실외에 100명 이상의 모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사랑제일교회에 코로나19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19일 서정협 시장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최근 수도권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즉각 구상권을 촉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서 대행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의장은 이에 대한 방역비용 및 치료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고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현재 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방역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이 코로나19 확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신속한 명도집행을 촉구했다.장위10구역은 지난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주민 99%가 이주한 상황이다. 하지만 구역 내 사랑제일교회가 감정가액보다 500억여원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는 등 이주를 거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이에 조합 측은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 5월 승소했고, 전광훈 목사 등 건물임차인 5인이 낸 항소도 지난 7월 기각되면서 사랑제일교회의 명도 집행이 가능해졌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명도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1심 소송에 이어 항소심마저 패소함에 따라 강제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교회측은 사랑제일교회 본당이 아닌 교회 옆에 부수적으로 달린 사택이라는 설명이다.서울북부지방법원은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승소한 명도소송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한 전 목사 등 5명의 주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조합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을 약 8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교회 측은 건축비 등을 이유로 570억원 가량을 보상
장위10구역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명도소송을 승소함에 따라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지난 14일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라 조합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철거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사랑제일교회가 자발적으로 퇴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합은 이르면 내달 초에 강제집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사랑제일교회 측이 강제집행 정지 신청과 항소를 진행할 예정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