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2024년 경영목표로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외 대형원전 건설에서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원이 3월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계획이다.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022년 말 대비 20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DL이앤씨가 2023년 연간 매출 7조9,945억원과 영업이익 3,312억원이 예상된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2023년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4조4,0000억원을 4,0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특히 토목과 플랜트 사업 분야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목사업은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142.5% 증가한 1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매출 4조1,908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2조6,78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953억원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908억원으로 지난해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 3조9,652억원 대비 5.7%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수주실적도 2조6,78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제시한 신규수주액 2조816억원을 28.7% 상회했다.매출의 경우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기록됐다. 신
코람코자산신탁이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 기업어음등급은 ‘A2’를 획득했다. 코람코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부동산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파로 기업신용도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받아든 의미 있는 성적표로 평가된다. 이로써 코람코는 7년 연속 부동산신탁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했으며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관련시장에
롯데건설이 PF우발채무 해소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전날 발표한 리포트에서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롯데건설의 미착공PF 규모는 3.2조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5조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유 현금은 2.3조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1조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2조원 중 2.4조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
대우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973년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에 제시했던 과도한 수수료율이 논란이다. 조합은 높은 수수료율에 계약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신탁사 교체를 통해 보수를 기존 대비 무려 약 40%나 절감했다. 하지만 무궁화신탁은 ‘신탁보수 소송’을 제기했고, 약 8억원을 챙기면서 조합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20년 10월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무궁화신탁과 사업대행형 신탁계약서를 작성했다.계약서에 따르면 신탁보수는 총 분양수입의 약 3.61%를 적용했다. 환산하면 최소 신탁보수 금액은 29
현대건설이 올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 목표 25조5,000억원의 23.7%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이 확대되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
현대건설이 작년 신규 수주로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21조2,391억원 △영업이익 5,820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 △신규 수주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매출은 해외 대형 공사와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으로 증가됐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주공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등 국내 주택 부문도 힘을 보탰다.다만 영업이익
LH 김현준 사장이 임기를 1년 8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LH는 김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취임 직후 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현대건설의 올 1분기 신규 수주액이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1,453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 △당기순이익 1,8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특히 신규 수주의 경우 약 9조원을 달성했다.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를 비롯해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는 물론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통해 8조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HUG)가 작년 사상 최대인 총 236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했다. HUG는 지난 29일 ‘2021년도 재무제표 안’을 의결하기 위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HUG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대 80%의 보증료율 인하에도 당기순이익은 3,6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02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자산 8.4조원, 자기자본 6.6조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자산 및 자기자본이 증가했다. 반대로 부채비율은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HUG는 민간주도 주택공급 확대 및
DL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수성1지구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올 1월 서울 금천구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올 들어 수주액은 총 8,627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수성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조헌래)는 지난달 27일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천동로 306 일대 수성1지구는 면적이 10만6,410㎡의 대규모 구역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33층 아파트 22개동 1,9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실무절차가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중흥그룹은 건설업계의 ‘톱3’ 건설사로 올라설 전망이다.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해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간의 인수 실무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건설의 주식 2억193만1,209주(지분율 50.75%)의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한양건설이 울산 울주군 청구가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청구가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강성근)은 최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한양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양건설 관계자는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인 신용평가등급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특히 사업지 주변에 울산 KTX역 S3 부지에 자체사업으로 오피스텔 633실도 준비중인데 최근 늘어난 사업 실적을 좋게 평가해 주셨다”고 말했다.청구가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조만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초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한양건설이 충남 서산시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총회에서 한양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42층 아파트 198세대와 오피스텔 18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시공자 선정을 끝낸 조합은 앞으로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등을 거치게 된다. 이르면 내년 초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한양건설은 자체 주택브랜드 한양LEEPS를 적용할 예정이다. LEEPS는 Living, Energy, Environment, People
대우건설이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면서 연임이 확정됐다. 또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했다.대우건설은 김형 사업대표와 정항기 관리대표의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지난 2018년 취임한 김 사장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 부사장은 재무전문가로 대우건설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p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앞으로 김 사업대표
현대건설이 지난해 신규 수주 27조1,5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은 작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16조9,709억원, 영업이익은 5,490억원, 당기순이익은 2,277억원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8.4% 증가한 66조 6,718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6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케미칼 HPC Project Package-1현장 등 국내 플랜트 공정 본격화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되고, 보증료는 인하될 전망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를 개선해 다가구·다중주택 임차인도 제약 없이 가입할 수 있고, 보증료율 세분화로 보증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내달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2020년 국토부 업무계획의 과제로 포함됐던 사항이다.먼저 다가구주택과 다중주택의 임차인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