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노후공공임대주택 재건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주거환경 개선의 열쇠를 찾아 : 함께 논의하다’를 부제로 주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공사에서 관리하는 준공 후 평균 3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중장기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한 두 번째 행사다.이날 포럼에는 이복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박병준 건축주택국 공공주거공급팀장, 박호걸 국제신문 사회부 기자, 배양수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주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구역 중에서 사업을 끝내고도 해산이 지연되는 곳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광역시의회 박진수 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시균형발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합 청산까지 투명한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박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조합 해산과 관련해 그동안 부산시의 관리가 부실한 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과 함께 투명한 조합운영과 사업청산을 통해 조합권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대상 구역은 총 258개소로 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논의가 수도권 위주로 흘러가자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은 지난 16일 제31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부산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이날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수도권 위주로 마무리되지 않도록 시 도시균형발전실이나 건축주택국에서 업무소관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부산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처음 도입된 기준용적률 산정 점수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대석 의원은 지난 8일 제3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2030 부산시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기준용적률 산정 점수표를 폐지하거나, 2020 용적률 수준으로 기준용적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점수표를 대폭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2015년 노후·불량주거지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0 정비기본계획(변경)에서 재개발 기준용적률을
앞으로 부산에서 기존무허가 건축물도 노후도 산정에 반영된다. 이로써 무허가 건축물이 많은 중·동·서·영도구 등 원도심 재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조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런 내용의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제310회 정례회에 상정되어 지난 9일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앞서 제309회 임시회에서 기존무허가건축물을 호수밀도 산정기준에 반영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의 노후도 기준을 완화한 개정안과 연속해 정비사업 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이 일반분양에 대한 후분양 적용 여부를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HUG의 분양가 통제로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후분양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 등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도출되면 선분양을 진행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귀철)은 오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후분양 승인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G가 책정한 일반분양가격이 조합의 예상가격보다 낮아 조합원들의 결정에 따라 후분양 적용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실제로
부산에서도 시 차원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례가 제정된다. 이미 해운대구와 남구, 수영구 등은 자체적으로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했거나 추진 중인 상황이다. 다만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시장이 수립하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시 차원의 조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해운대구2)은 지난 16일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해양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부산지역 내 15년
앞으로 부산시내 노후 연립주택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산시 조례에도 관련 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부산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이동호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각지대인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써 왔다. 하지만 추진실적은 기대에 못
매년 심해지는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실내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이른바 집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이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철호 의원은 지난 8일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토피나 새집증후군 등의 해결을 위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의 의무적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는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이후 그 기준을 점점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부산의 경우 분양가 인상 등의
앞으로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진행하려면 길고양이 등 동불 보호대책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부산시의회는 지난달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시는 5월 27일 관련 조례를 공포했다. 남언욱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공포 후 1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조례 시행 이후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을 입안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정비구역 내 동물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동절기 강제철거가 금지된다. 부산시의회 김태훈 의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동안 재개발·재건축구역의 강제철거를 제한하는 내용의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6일 도시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개정안에는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입자 주거안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동절기에 철거를 제한할 것을 구청장에게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김 의원은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동절기 강제철거는 남겨진 세입자들을 사지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12월부터
부산지역 내 재개발임대주택 중 시가 인수한 비율은 11.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H를 포함해 공공이 인수한 비율을 합하더라도 20.7%로 매우 낮은 비율이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에 따르면 부산의 재개발임대주택 총 건립세대는 80개 구역 총 6,860세대에 달한다. 이중 실제 공공이 매입한 규모는 총, 1417세대다. 시가 인수한 곳은 11개 구역 769세대이고, LH가 인수한 곳은 9개 구역 648세대로 집계됐다. 이에 고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도시균형재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임대주택을 신혼부부용
경기도와 서울시는 정비구역 직권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포·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인천, 수원, 부산 등 각 지자체들도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에 나서는 등 지자체장의 직권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가장 먼저 지자체장 직권으로 정비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정해 조례개정 및 시행에 나선 곳은 경기도와 서울시다.우선 경기도의 경우 지난 2014년 3월 ‘경기도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을 마련해 도지사가 직접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경기도
부산시가 사업 추진이 부실한 재개발·재건축구역에 대해 직권으로 해제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중이다.시는 지난 24일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안의 조례규칙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30일 개회하는 부산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직권 해제는 사업 추진이 더 이상 어렵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주민 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경우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과도한 직권 해제 요청을 막고자 직권 해제의 기준으로 주민들의 심각한 부담이 예
부산지역의 재개발 매몰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석 부산시의회 의원은 부산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부산지역 105개 주택정비구역에 걸쳐 매몰비용이 3,26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단계의 매몰비용은 440억원이었고, 이미 조합을 설립한 곳의 매몰비용은 2,825억원이었다.이 의원은 부산 지역 재개발 예정지에 이미 사용된 막대한 매몰비용이 정비구역 해제의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매몰비용 때문에 정비구역 해제를 하지 못하거나 이미 해제된 곳들조차 조합원
최고 37층짜리 1,168세대 대단지전용 59~101㎡ 753세대 일반분양평지에 트리플 역세권 입지 양호롯데건설이 내달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며 지하3층, 지상16~37층 8개동 총 1,16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753가구(59㎡ 43가구, 72㎡ 106가구, 84㎡ 536가구, 101㎡ 6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연제구는 1998년 연산동으로 이전한 부산시청을 중심으
부산광역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공공관리제도를 의무 적용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부산시의회에 상정했다.공공관리제도란 지방자치단체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 전반을 직접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현재 공공관리제도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부산시는 이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가 개정되면 공공관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39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