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환 면제금액이 현행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부과기간 단위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과개시 시점도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늦춰진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재초환 완화법은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법안심사소위 논의 과정을 거쳤지만 여야 이견으로 좀처럼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다 29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했고 부과기준 완화, 장기보유 감경 신설 등 대안이 마련됐다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74조제1항제6호는 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정비사업비의 추산액(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건축부담금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다) 및 그에 따른 조합원 분담규모 및 분담시기’를 정하고 있다. 이때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에 따른 재건축부담금을 관리처분계획에 포함시키는 방법과 관련하여, 도시정비법 제74조제1항제6호 문언상 ‘정비사업비 추산액’ 괄호 안에 ‘재건축부담금’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2)1. 부과기준재건축부담금의 부과기준기준은 종료시점 부과대상 주택의 가격 총액(다만 부과대상 주택 중 일반분양분의 종료시점 주택가액은 분양시점 분양가액의 총액이로 하며, 이하 “종료시점 주택가액”이라 한다)에서 다음 각 호의 모든 금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한다.-개시시점 부과대상 주택의 가격총액-부과기간 동안의 개시시점 부과 대상 주택의 정상주택가격상승분-개발비용 등2. 기준시점부과개시시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당해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하여 최초로 구성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된 날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