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논란이 일었던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전면 개편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현재 운영 중인 고분양가 심사규정 및 시행세칙을 전면 개정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월 22일부터 시행된다.개선된 심사규정에 따르면 먼저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리스크 관리 기준이 마련됐다. 보증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분양가와 시세 간 지나친 차이를 보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또 비교사업장을 분양사업장과 준공사업장 각각 한 곳 씩, 2곳을 선정해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의 상황을 모두
앞으로 일반분양하는 아파트의 가격이 현재보다 5~10%p 가량 떨어지게 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발생하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새로운 분양가 심사기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로또 청약’이 양산되고, 공급 절벽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HUG는 지난 6일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보증리스크를 관리하고,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심사기준에 담긴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HUG)가 서울 강남4구와 경기 과천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이들 지역의 경우 HUG가 고분양가 보증을 거부할 수 있다.HUG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을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차단 등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 전 지역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위주로 신규주택 공급이 예정된 지역 중 고분양가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