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공사비가 오르면서 공사비 검증을 받게되는 조합들도 부쩍 많아졌다. 공사비 검증제도는 정비사업에서 공사비를 일정비율 이상 증액하려고 하는 경우에 해당하면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받도록 하는 제도이다.도시정비법도 2019.4.23. 법률 제16383호로 개정되면서 공사비 검증에 관한 규정이 신설되어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원 20% 이상이 요청하거나, 공사비 증액비율(생산자 물가상승률 제외)이 10% 또는 5% 이상 오르거나, 공사비 검증이 완료된 이후 공사비가 3% 이상 증액하는 경우는 의무적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제1항제6호는 ‘해당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공문서’를 공개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공문서’가 무엇인지, 특히 공문서의 작성 주체와 관련하여 실무상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공문서의 개념이나 범위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다른 법률에서 공문서의 개념에 대해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도 않다.일선 현장에서는 조합이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행정청과 ‘주고받은’ 문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공개대상이 되는 공문서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종
조합원에게 정보공개를 하지 않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 앞으로는 조합원 모집 현황이나 회계감사 보고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내역 등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깜깜이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을 진전시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전 주택법이 정하고 있는 정보공개 등에 대한 점검을 선행한 뒤에 구역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원이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사업구역 면적 5,000㎡ 이상 또
남광토건이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희정)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남광토건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감정평가업체로 중앙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선택에 따라 남광토건이 시공자로 선정됐다”며 “현재 협력업체와의 협업으로 통합심의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데,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오산수청주공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참여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7월 GH와 공동시행
수년 전 ‘남자 수감자 11명이 보는 앞에서 재소자와 성관계한 여 교도관’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미국의 여성 교도관 G(27세)는 교도소 안에서 수감자 11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남자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상사인 M의 신고로 2021.7.3. 경찰에 체포되었다. G는 수감자와 용이하게 성관계를 하고자 교도관 제복에 구멍을 냈고, 수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갖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러나 G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
서울 강서구 방화6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 집행부 재정비에 나서면서 재건축 착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법원이 공사계약과 관련한 임시총회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어 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나정욱)은 오는 30일 조합임원 보궐 선거와 대의원회 선출 등의 안건을 포함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 임원 선출 외에도 지난해 회계결산보고서와 예산 사용내역, 2024년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총회에서 조합
대구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13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1,274곳으로 파악된 가운데 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4,750여세대 규모로, 사업 완료 후 약 690세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서울시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의 노후도 요건이 현행 57%에서 50%로 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민병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을 충족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등이 혼재한 지역의 경우 사업 대상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요
경기도의회가 1기 신도시 단독주택 재정비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1기 신도시 특별법 및 단독주택 재정비 연구회’는 지난 26일 성남시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보고회를 겸한 토론회를 가졌다.이 의원은 “최종보고서에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연구회 회원들만 참여하는 단순 연구용역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날
「특별검사의 보수와 대우는 고등검사장의 예에 준한다. 특별검사보의 보수와 대우는 검사장의 예에 준한다(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관련 군 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제1항, 제2항).」「특별검사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퇴직할 수 없다. 특별검사등은 제11조에 따라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하는 결정을 하거나 판결이 확정되어 보고서를 제출한 때에 당연히 퇴직한다(위 특검법 제14조제1항, 제4항). 이 법은 제14조제4항에 따라 특별검사가 퇴직하는 날까지 그 효력을
현대건설이 CDP 기후변화대응 부분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전 세계 2만3,200개 이상 평가 대상 중 1.5% 기업에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다.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 단지가 확대된다. 종전에는 분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지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확대됐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간 설치된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중앙(지역)난방의 공동주택 △공동주택이 150세대 이상이 주상복합 건축물 등을 말한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2022년 6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관련 법에 따라 해당 관리주체는 외부회계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단독·연립주택이 밀집한 ‘전통적인 부촌’의 이미지를 벗고 고급 아파트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내년부터 속속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5년 이내에 무려 8,000세대 이상이 공급되는 만큼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구역별 사업현황 및 사업성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방배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이슈와 사업성 분석 등이 포함됐다.▲1970~
1. 서설=주택법은 지역주택조합 발기인 또는 임원의 정보공개의무 및 그 위반 시의 처벌에 관하여 규정하고(주택법 제12조, 제102조), 국토교통부의 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은 “조합 임원으로 선임된 후 그 직무와 관련한 형사사건으로 기소될 경우에는 확정판결이 있을 때까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직무수행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표준규약 제18조제4항), 대다수의 지역주택조합 규약은 이를 따르고 있다.이에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장이 정보공개의무위반에 따른 주택법위반죄로 기소된 경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조합장의 직
서울시가 총회 결의 없이 업무대행사를 선정하거나, 조합원 자격과 비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 등의 이른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의 위법사례를 약 400건 가까이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합에 대해 과태료 부과나 행정지도 등의 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 111곳의 조합에 대해 전문가 등과 합동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2개 조합에서 396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에는 총 118곳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나서서 연내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달 6일까지 3차례 개최할 예정인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제정되더라도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리모델링 홀대론 등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주요 내용과 대상지역, 문제점을 짚어봤다.송언석 의원 대표발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어떤
경기도가 공사비 분쟁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조합에 전문가를 견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도는 조합과 시공자 간 분쟁이 발생하는 정비구역 현장에 법률·회계 등 전문가를 파견해 자문과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정비사업, 조정, 건설·토목, 법률, 회계, 행정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 약 3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 매월 1일부터 분쟁 현황 등을 파악해 전문가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매월 15일까지 도에 요청하면 사전에 위촉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르면 내달부터 지원
경기 하남시 하남C구역이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재개발사업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하남C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9일 관리처분계획변경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인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도급변경계약승인의 건과 집행부 연임 안건 등을 다뤘다.먼저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에서는 2021년 3월 기준 지출 추산액 3,811억3,943만5,171원에서 4,222억4,288만1,467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농어촌진흥공사 토지 매입,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공사비 변경 등의 내용을
경기도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찾아가는 정비학교는 회계규정을 직접 적용해 업무를 수행할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 회계담당자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2일 안양시청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부천 등을 거쳐 30일 광명 열린시민청에서 마무리된다.이날 현장에서는 회계규정의 취지, 주요내용, 적용방법 등을 실정에 맞춰 자세히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이 많은 수원·부천·고양·남양주시에서는 교육 이후 조합 점검 주요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예산편성분야-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 2. 예산집행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