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현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단계별 이슈 및 사례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법무법인 현은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인 리조트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비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무법인 현과 자문계약을 체결 중인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8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법무법인 현은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법적 분쟁을 고민하고 각 현장별 이슈와 현안 공유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먼저 김래현 파트너 변호사가 ‘최근 문제되는 사업 단계별 이슈 및 해결방안’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의 시공사 지위 해제를 의결하면서 재개발 사업 진행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지난해 최대 격전지였던 한남2구역은 올 상반기 내내 신규 집행부 구성으로 내홍을 겪어 왔다. 그러다 지난 5월 20일 총회에서 홍경태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집행부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집행부 재구성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돌연 한남2구역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지위 (유지/해제) 결정의 건’을 의결하며 새로운 갈등 상황이 표면 위로 떠올랐다.신규 집행부는 올 6월 29일 서울시에서 발표된 ‘新고도지구 구상안
조합과 시공자가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자금대여를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비대위의 소송 등으로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 대여의무를 거절할 수 있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는 지난 10월 28일 A재개발조합 관계자가 시공자를 상대로 낸 ‘추심금’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개발조합은 지난 2010년 9월 시공자를 선정한 후 공사도급가계약을 체결하면서 400억원 규모의 사업추진경비를 무이자로 대여하는 내용을
이번 호에서는 조합원의 부동산인도 의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재개발사업구역 내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업구역 밖으로 이주하여야 한다. 재개발사업은 사업구역 내 모든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사람이 재개발사업구역 내 거주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없다. 그런데 가끔 재개발사업구역 밖으로 이주하지 않아 법적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법적분쟁의 당사자는 일반적으로 세입자 또는 현금청산자인데, 이들은 현금청산금의 지급 또는 증액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한다. 현금청산자는 분양신청을 하
이번 호에서는, 분양신청 절차에서 유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분양신청은 사업시행자인 조합에게도, 조합원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절차이다.우선 조합은 분양신청으로 조합원의 최종 분양신청률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신청률은 정비사업의 간접적인 성공지표로 볼 수 있으며 기대한 분양신청률을 달성해야만 이후 시공사와의 계약이나 관리처분계획 수립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다(물론 높은 인기로 분양신청률 자체를 걱정하지 않은 사업구역도 있다).조합원은 분양신청 절차로 아파트, 상가를 분양받을 것인지 아니면 현금청산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
조합은 아파트, 상가 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공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한다. 도급계약은 일의 완성을 부탁받은 자(수급인)가 일을 하기로 약정하고, 부탁한 자(도급인)가 그 일이 완성되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민법 제664조)을 의미한다.그러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자는 단순히 공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비 대여 등 사업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역할까지 담당하기에 시공자는 수급인을 넘어 중요한 파트너라 할 수 있다.시공자와 조합은 사업을 마칠 때까지 우호적인 관계 아래 서로 협조하며 맡은 역할을 다한다.
Q. 저는 재개발사업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저는 최근 조합으로부터 종전자산 감정평가 안내를 받았습니다. 종전자산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옛날 집을 조합에 출자하여 새 집을 받기로 하는 사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종전자산·종후자산이라 하면 그 뜻을 이해하기 쉽지 않는데 쉽게 설명하면 종전자산은 옛날 집에, 종후자산은 새 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서는 종전자산을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 명세”로, 종후자산을 “분양대상
Q. A재건축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저희 조합은 사업시행방식을 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할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에게 유리한 사업시행방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시행방식을 변경할 경우 거쳐야 하는 절차에 알려주세요. A. 재건축사업의 시행방식은 크게 도급제와 지분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조합과 시공사가 어느 시행방식을 선호하느냐는 부동산 시장의 경기에 따라 달라져 왔다. 부동산 시장 경기에 따라 조합·시공사가 얻을 수 있는 개발이익과 회피해야 하는 리스크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념부터 살펴보자. 먼저
4. 현금청산대상자의 조합원 지위 상실가. 현금청산대상자는 조합원 중에서 발생한다.분양신청과 관련한 현금청산대상자는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분양신청기간 종료 이전에 분양신청을 철회한 자 또는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대상에서 제외된 자”인데, 이때 일단 분양신청을 하려면 조합원자격이 있어야만 분양신청을 할 수가 있다.즉, 조합원이어야 분양신청을 할 수가 있고, 분양신청을 했었어야 철회도 할 수가 있는 것이고, 또 분양신청을 이미 한 상태여야 분양계약을 체결안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금청산대상자는 원래 조합원이었다.나.
국토부, 반대 입장 전달 압박에도서울시, 건축심의 후 여전히 고수옥바라지로 이달내 발표도 미지수건축심의 고집땐 법적분쟁 불가피건설사 공동시행 방안이 허용된지 3개월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적용 구역은 단 한군데도 없다. 조례로 위임된 공동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안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어 시도조차 불가능한 게 현재의 상황이다.일부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조합설립인가 이후가 아닌 건축심의 이후로 서울시가 고집을 피우면서 의도적으로 논란을 부추겨 시간 끌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면 조합원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분양신청관련된 현금청산대상자는 조합원중에서 발생하게 된다. 조합원이어야만 분양신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또 분양계약을 체결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면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 개최되는 조합총회에 참석을 할 수가 없으며, 임원이나 대의원도 될 수가 없는 것인가? 1. 현금청산 대상자는 조합원 중에서 발생한다. 현금청산대상자중 분양신청과 관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