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관내 리모델링 추진 방향 설정과 지원 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 27일 시는 2030 리모델링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 업무에 착수한 상태로 올 상반기 중 공람·공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하고, 7월 업무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을 마치고 현재 기본계획안을 작성 중이다.기본계획에는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리모델링시장이 전년 대비 2배가량 확장될 정도로 몸집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윤 정부가 향후 5년 동안의 정책 방향이 담긴 로드맵을 내놓지 않으면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초기 단계에 접한 일부 단지들은 불안감이 웃돌고 있다. 다만,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단지들의 경우 정부의 정책 발표에 연연하지 않고 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131개 단지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 10만4,850가구 규모다. 이는 지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 아파트들의 실체가 명확해지고 있다. 곳곳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리모델링 스타트 끈을 끊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미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곳이 포착됐다. 인천과 창원, 부산, 광주, 대전 등의 경우에도 관내 1호 조합설립인가 타이틀을 확보했거나, 앞두고 있는 곳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 대도시에서 1호 조합 수식어를 단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봤다.(2022.03.23. 기준) ▲지방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대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이 선두… 인천 부개주공3, 창원 성
효성중공업이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리모델링사업장 중에서는 시공자를 선정한 최초 사례다.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을 뽑았다.효성은 7대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 먼저 외관의 경우 문주와 측벽 디자인과 커튼월룩, 저층부 석재마감, 로이 입면분할 이중창 등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또 약 572평 규모의 조경공간을 확보하면서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기존 조경공간은 약
올해 건설사들은 ‘역대급’ 수주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최소 3개사 이상이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2021.12.14. 기준) 특히 포스코와 DL이앤씨는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사상 최초 사례다. 현재까지 왕좌에는 GS와 현대가 가장 근접했다. 이달 말 노원구 백사마을과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지구, 동작구 흑석9구역 등 서울 주요 사업장에서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 결과에 따라 수주킹 여부가 가려진다. 해를 넘긴 연초에도 후끈한 수주 열기가 이어
리모델링사업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일선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재정비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지원을 골자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최근 서울시와 성남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마쳤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서울시는 898곳, 성남시는 137곳에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서울시에 11만6,100가구, 성남시
리모델링 수주전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장이 증가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곳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지방에서는 최초 사례다.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석종)은 지난달 9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효성중공업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효성중공업으로부터 리모델링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이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석종)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2억원을 현장설명회 전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8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한편, 이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88번지 일대로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