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배재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배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는 지난달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달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조합설립인가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이미 상당수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입찰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이르면 올해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배재현대아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둔촌동 일대 현대 1·2·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고덕동 아남, 배재현대아파트와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상일동 명일중앙하이츠, 길동 우성2차 아파트 등이 잇따라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총 8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규모는 6,200가구가 넘는다. 선두는 둔촌현대1차로 지난 6월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현대2·3차아파트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뒤이어 암사 선사현대, 길동 우성2차는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배재현대,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는 내년 조합설립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