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방배7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정희)는 18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6월 1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60억원을 내야 한다. 현금 30억원과 입찰보증보험증권 30원이다. 총공사비는 1,772억2,500만원이다.방배7구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양호하다. 주변에 방일초, 방배초, 방배중, 서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단독·연립주택이 밀집한 ‘전통적인 부촌’의 이미지를 벗고 고급 아파트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내년부터 속속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5년 이내에 무려 8,000세대 이상이 공급되는 만큼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구역별 사업현황 및 사업성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방배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이슈와 사업성 분석 등이 포함됐다.▲1970~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악재를 딛고 다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가장 먼저 착공할 예정이었던 5구역과 더불어 6, 15구역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5구역은 토양 표본조사 중 불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발견돼 착공이 연기됐다. 6구역은 기존 시공자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공자 교체를 단행했다. 15구역은 제1종, 제2종(7층), 제2종 등 용도지역 혼재로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합들은 정화작업 착수, 시공자 교체 성공, 2종 7층 규제완화 등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인근 1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이 조합설립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실거주 2년 의무 거주 규정도 피하게 됐다. 구는 지난 11일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조합설립 동의율은 77.8%다.당초 이 곳은 신탁방식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조합방식으로 돌아섰다. 지난 2017년 강남3구에서는 처음으로 신탁방식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고, 한국자산신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현실은 달랐다. 이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최근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 일몰제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국토교통부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몰제를 앞두고 발 등에 불이 떨어졌던 사업장들이 한 숨 돌리게 됐다. 당초 정비업계에서는 추진위승인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들의 경우 일몰제 적용 대상인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져왔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의 판단으로 해당 구역들은 일몰 위기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달 23일 시는 ‘가재울7구역 일몰제 적용 관련 질의회신’ 공문을 서대문구청에 보냈다. 시가 국토부에 ‘가재울7구역 일
내년 3월 일몰제에 따른 대규모 구역해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칙 규정에 대한 해석을 놓고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부칙 규정이 다소 애매한 탓에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정비구역을 지정 받은 곳들에 대한 일몰 적용 여부에 대해 해석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 이후 2년 이내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하지 않거나, 추진위원회 승인 후 2년 이내에 조합설립인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비구역이 해제된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문제는 해
홍보와 달리 환수제 피한 곳 전무사업시행자 지정 사업장 2곳 불과전문가, 동의서 받기 쉽지 않을 것높은 수수료, 불합리 계약에 반감지난해 정비사업 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이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다. 서울 여의도 등 재건축사업장 곳곳에서 투명성, 빠른 사업 진행을 앞세워 신탁방식이 도입됐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둔 단지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신탁방식은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자로 참여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본격화됐다.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사업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에서 신탁방식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조합이 신탁방식을 도입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지역 재개발사업장에서는 첫 신탁방식을 채택하는 사례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흑석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형용)은 지난 10일 신탁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고, 입찰보증금을 조합에 납부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했다. 입찰마감은 이달 27일이다
부동산 신탁사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등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하고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신탁사들이 앞장 선 ‘신탁방식 재건축’은 전체 소유주 가운데 75% 이상의 동의를 받은 신탁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 사업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지난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신탁사도 재건축 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통상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건설사들이 늘면서 연초부터 수주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된데다 올해 말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되면서 건설사들이 어느 정도 사업성이 보장된 정비사업 물량을 따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재건축사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신탁사들의 시장 진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단독시행이 가능해지면서다.신탁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신탁사의 신규수주 총액은 1조86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산신탁이 선정됐다. 강남 재건축에서 신탁방식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배7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윤정희)는 최근 한국자산신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지금까지는 주로 여의도 지역 재건축아파트에서 신탁방식 논의가 활발했다. 실제로 작년 시범아파트(1,790세대)와 공작아파트(373세대)가 각각 한국자산신탁과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수정아파트(329세대) 역시 단독으로 입찰한 한국자산신탁과 MOU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이번에
“건축물을 물리적인 가치보다 인간본위의 생활공간으로 여겨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설립 당시 초심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이 자세를 잃지 않은 점이 조합을 비롯한 고객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는 자세로 건축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이 되겠다.1998년 설립한 삼하건축사사무소(대표 이석도)는 길지 않은 기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건축설계 분야에서 유수의 설계 실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삼하건축의 이같은 행보에는 건축물을 물리적인 가치보다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