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모델링 대어로 꼽히는 이수극동·우성2단지·우성3단지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4,000여세대 대단지 규모로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이수극동·우성2단지·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이달초 공고문을 내고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4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석했고,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재공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두 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145번지 일대로 면적이 11만1,948.5㎡다. 을지아파트가 818세대, 세종아파트가 1,827세대로 총 2,645세대 규모다. 을지아파트가 1993년, 세종아파트가 1994년 준공됐다.정부는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1기 신도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공모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을지·세종아파트도 노후계획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후 무려 4,000여세대 건립이 예상되는 대어급 사업장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은 일간지 및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단지 규모가 상당한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가
충청북도 최대 도시인 청주시가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발전에 속도를 올린다. 청주시는 시를 둘러싸는 형태로 존재하던 청원군과 2014년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면적 2위에 진입할 정도로 넓어졌다. 도시 비중이 낮았던 청원군과 합쳐지면서 해당 지역 위주로 개발이 이뤄져 원도심의 노후화는 가속화됐다.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원도심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진입한 다수 사업장들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균형을 맞춘
서울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가 안전성 검토 강화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가 필로티를 적용하고 최상층 1개 층을 높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도 수직증축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토 대상으로 판단하면서 사업 추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운영진과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정책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수평증축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적용 등 규제 강화 이후 일선 추진주체들은 사업 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호소했다.서리협은 안전성 검토 절차 강화는
서울시 리모델링사업장들이 혼란스럽다. 수평증축 역시 수직증축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치도록 지침을 마련하면서다. 사실상 규제로 작용하면서 사업 중단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수평증축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절차 강화는 법제처와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에 근거를 뒀다. 필로티 적용 및 최상층 1개 층을 높이는 수평증축도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밝혔다.문제는 상당수 사업장들이 필로티를 동반한 수평증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내 조합 단계는 70여곳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사업장까지 합치면 130여곳이 리모델링
서울 중심부인 중구 신당동의 신당10구역에 재개발 추진 이야기가 나온 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옆길을 따라 이어진 신당10구역의 모습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두 차례 흘러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아직도 공중변소가 있을 정도로 열악하고, ‘개미골목’으로 통하는 골목은 우산을 접고 이동해야 될 정도로 비좁았다. 곳곳에는 쪽방촌과 임시 보수만으로 버텨온 주인 잃은 공가들이 즐비하다. 한 차례 재개발이 무산된 후 장시간 방치된 결과다. 신당10구역은 첫 재개발 시도에서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아 개발 기대감이 높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정치권도 후속조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먼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지난 2일 분당 재건축 신속추진단을 발족하고 분당재건축연합회와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안 의원은 “분당 신도시가 대상이 될 노후신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국회 본회의 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 편에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첨단과 혁신의 대표 도시로 성장해왔지만 분당의 경우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서울 강북권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중구 남산타운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곳은 지난 2018년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뽑히면서 첫 발을 뗐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되면서 추진위원회가 양분되는 등 주민 간에 이견 차가 생겨 사업이 정체됐다. 이에 후속 발족한 추진위원회 측의 이영미 전 위원장(현 조합장)은 직접 소유주들의 중재에 나섰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거듭 피력하는 등 노력해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통합추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갈등이 봉합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 서초구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홍성기)는 지난 8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삼풍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총점 42.56점으로 재건축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삼풍아파트는 주거환경과 건축마감 및 설비 노후도에서 D등급을 받았고, 구조 안전성에서 C등급, 비용분석에서 E 등급을 받아 최종적으로 재건축이 확정됐다.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서초구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했고 5개월 만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이다.홍성기 위원장은
최근 경기 부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도제한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천시 일대는 김포공항 주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 건립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재산권 침해, 나홀로 아파트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에 대한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시에서도 민원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지난 5월 민·관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별도의 전담기구를 구성했다. 추진위원장으로는 현장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에 대한 문제점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일선 조합장을 위촉했다. 바
부산 연제구 일대의 ‘재건축 대장주’로 불리는 망미주공아파트의 조합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연산5구역으로 명명된 망미주공은 지난 2021년 추진위원회 승인 당시 이미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67% 가량이 재건축에 동의한 바 있다. 현재 추진위에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절차를 마치고, 동의서 징구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조만간 법적 동의율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망미주공은 부산 최초의 친환경 아파트로 혁신적인 단지 설계가 적용된 단지다. 필로티와 테라스 등 당시 유행했던 성냥갑 아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건축 방식을 통해 명품 아파
대구광역시가 관내 리모델링 추진 방향 설정과 지원 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 27일 시는 2030 리모델링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 업무에 착수한 상태로 올 상반기 중 공람·공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하고, 7월 업무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을 마치고 현재 기본계획안을 작성 중이다.기본계획에는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법무부(장관 한동훈)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법률지원 합동 전담조직(이하 TF)을 발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TF는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법무부 및 국토부와 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법무부 법무실장(직무대리)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공동 팀장을 맡는다.앞으로 TF는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관련해 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를 통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등 법률 지원 방안, HUG의 대위변제 기
서울 노원구가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노원구는 노후한 아파트들이 즐비해 어느 자치구보다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고대해왔고,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도 한 사안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안전진단기준 완화를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고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장, 10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번에 발표한 안전진단 개정안의 핵심은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
리모델링 훈풍이 수도권을 지나 지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잠깐 부는 바람이 아닐까 했던 일부 목소리는 기대 이상으로 커져버린 시장규모에 단순 노파심이었다는 점이 증명됐다. 시장규모는 19조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조원가량 늘었다. 과거 신도시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리모델링은 지방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주거환경에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당당한 사업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남 창원시 대동중앙아파트의 경우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5일 한양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일대 통합 리모델링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근 신동아4차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속도를 내는 등 일대 브랜드 타운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신이나 추진위원장이 선출되는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
서울 강북구가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자문단’을 발족했다.구는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재개발재건축자문단으로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도시계획과 건축, 교통, 정비사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주택저입사업의 추진방향 설정 △용도지역·지구△면적△노후도 등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 △사업구역 갈등 조정 등을 제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또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향성 있는 사업계획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동궁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앞두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현대동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1일 동의율 62%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5월 발족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설명회를 진행했고, 6월부터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5개월 만에 동의율 60%를 돌파한 셈이다. 조합설립을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5%p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추진위는 내달 17일 창립총회를 개최
경남 창원 노후 아파트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성원토월을 선두로 후발주자인 토월대동, 피오르빌 등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대동중앙도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성원토월의 경우 이달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선정 여부를 두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이 단지는 시내 리모델링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