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에서 법무사는 권리를 명확하게 명시하면서 분쟁, 소송 발생 여지를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각종 등기 업무에 그치지 않고, 수용재결에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이전고시, 국·공유지 매수대행, 조합원 분양신청 대행 등 수많은 업무들을 처리한다. 역량에 따라 자문까지 이뤄진다면 조합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다. 물론 수준 높은 법적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춰야만 가능한 일이다. 바로 법무사법인(유) 동양처럼 말이다. 동양은 조합이 직면한 난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판례 길라잡이로 통하는 ‘지팡이’를 발간해 현안 해결에 목마
대구시는 지난 120년간의 대구 도시·건축 변천사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상대구(紙上大邱, Documentary DAEGU)’라는 책자로 ‘종이 위에 기록된 대구’라는 뜻이다.대구읍성이 철거되는 시점부터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적 도시계획, 전후 재건 과정과 도심 과밀 문제, 1960년대 이후 대도시로의 변화 과정, 도심 재개발과 외곽 확장 등 대구가 지난 120년간 겪었던 도시화 과정들을 총 460여 페이지에 걸쳐 차례대로 담아내고 있다.또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구시 기록 자료, 대구근대역사관, 국가기록원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외래어 일색에서 아름다운 한글과 지명을 담아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최근 아파트 이름은 동네 지명에 건설사 브랜드는 물론 ‘센트럴’, ‘팰리스’, ‘퍼스트’, ‘엘리움’ 등 외래어 별칭(펫네임)까지 더해 뜻을 알기도 힘들고 너무나 길어졌다. 실제 1990년대 평균 4.2자였던 아파트 이름은 2000년대 6.1자, 2019년에는 9.84자까지 늘어난 상황이다.이에 시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에서 아름다운 한글과 고유한 지명을 담은
현대건설이 CDP 기후변화대응 부분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전 세계 2만3,200개 이상 평가 대상 중 1.5% 기업에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다.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조선시대 서울 집값은 얼마였을까? 한성부 부동산 300년의 매매문서가 자료집으로 공개됐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최근 소장유물자료집14 ‘조선후기 한성부 토지·가옥 매매문서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조선후기 서울의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와 가옥 매매문서 304점이 수록됐다. 각 고문서의 도판과 원문을 싣고 전문가 해설을 추가해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다.소장유물자료집에는 장기간 거래된 문서가 다수 수록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대문 밖 농지를 거래한 문서는 36점의 문서가 연결돼 길
서울시가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세부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부채납 관련 용어 정의부터 계획 수립, 관리·운영까지 방대하고 까다로운 기부채납 공공시설과 관련된 자세한 절차와 방법이 담겨 있다.기부채납 공공시설은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용적률, 높이 완화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공공에 제공하는 도로, 공원 등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등 지역 필요 시설을 말한다.기존 기부채납 공공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도로, 공원 등 기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에 수록할 논문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0일 발간 예정인 부동산분석 제10권 제1호에 게재된다.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ㆍ공시ㆍ통계ㆍ투자ㆍ금융ㆍ개발ㆍ평가ㆍ경영관리ㆍ시장분석ㆍ산업ㆍ녹색건축 등의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할 수 있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정희남 연구원장은 “부동산분석에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학술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최지수 기자 choi@
서울 서대문구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펴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나 정보 제공을 넘어 가이드북 형태의 백서를 발간해 조합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자료가 없어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비사업의 이해, 정비사업의 현황, 정비사업의 문제점, 정비사업 조합운영 개선방안 등으로 구분해 충실히 제적됐다는 평가다.정비사업은 추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정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전국 115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내용 △실태점검 분야별 적발사례 △사건·사고에 따른 판례 및 주요 질의회신 등이 수록돼 있다. 또 행정청이 처분·조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점검에 따른 처분·조치 사항도 함께 수록했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지자체 담당자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바, 해당 지역에는 관청으로부터 건물의 허가나 신고를 득함이 없이 건축되는 ‘무허가건축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무허가건축물 소유자도 적법한 건축물을 소유한 자와 똑같이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지위를 갖는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데, 도시정비법에서는 ‘정비구역 내 소재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에게 조합원 지위가 인정된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 무허가건축물 소유자도 조합원 지위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서울시민들이 뽑은 우수 건축물 중 3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으로 당산동 331-1번지 신축공사와 노량진구역 재개발, 반포주공1·2·4주구 재건축이 선정됐다.시는 지난 2년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 상정된 354개의 건축물 중 건축심의에 통과된 4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작품기록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전체 354개 건축 작품은 일반건축물(193건), 공공건축물(161건)로 구분된다. 온라인 투표는 일반건축물을 심의하는 본위원회에서 21층 이상 등 일반 건축물과 300세대가
지역주택조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주택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이 “조례 개전 전후 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는 박 의원이 발의해 개정한 서울시 주택 조례에 따라 최근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을 발간하고 자치구에 무료 배포했다.앞서 지난 5월 시의회를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지역주택조합 가입 유의사항 △지역주택조합 관련 피해사례 △그밖에 지역주택조합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의 사항이 포함된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것이었
A씨는 지난 2020년 B역 인근의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에 방문했다. A씨는 토지확보율이 80%를 넘었고, 법적 요건을 다 갖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홍보관 직원의 말을 믿고 조합원에 가입했다. 하지만 2년 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입주할 수 있다는 홍보와는 달리 2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다. 확인 결과 직원이 말했던 토지확보율 80% 이상은 토지소유권이 아닌 토지사용 동의서 비율이었고, 실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소유권 15%도 확보하지 못해 관한 구청에 접수조차 하지 못한 상태였다.서울시가 최근 지역주택조합사업
법무법인 현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단계별 이슈 및 사례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법무법인 현은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인 리조트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비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무법인 현과 자문계약을 체결 중인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8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법무법인 현은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법적 분쟁을 고민하고 각 현장별 이슈와 현안 공유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먼저 김래현 파트너 변호사가 ‘최근 문제되는 사업 단계별 이슈 및 해결방안’
2. 운영규정이 2개?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 2개가 있다는데, 이것이 무슨 말인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우리가 흔히 법을 찾을 때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www.law.go.kr)에 들어가서 찾게 됩니다.그곳에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라고 검색하면 일단 검색이 안 됩니다. 그래서 물어 물어서 겨우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을 검색해서 그 결과를 보니,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과는 다른 내용이 검색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고, 과연 어느 것이 진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인가요?■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란 무엇이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안 지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1. 운영규정의 개념, 법적 성격■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도 조합정관처럼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운영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으려면 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를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그때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을 반드시 첨부하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①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② 운영규정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③ 그리고 이 운영규정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ESG보고서 ‘코람코의 원대한 약속: About Our Greatest Commitment’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 ESG보고서에는 지난해 ESG 성과와 향후 목표, ESG 철학과 원칙 등이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기록됐다. 각 항목별 실적과 목표치가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논리적이고 계량화된 코람코 ESG의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미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기업의 ESG 정보를 지속가능투자, 사회적 책임투자의 주요 판단지표로 삼고 있고, 금융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하는 지속기능경영 보고서는 10번째 발간되었으며 이번 보고서에 ESG 전략 방향 및 2022년 주요 성과를 담았다.이번 보고서는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Sustainable Valu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ESG Fact book 파트로 나뉜다.Global Premier Sustainable Partner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은 Green Leader,
1.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될 경우 인가 이후 한 행위의 효력가. 조합설립인가의 사업진행 내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진행절차를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 정비사업 진행의 반을 넘어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이전의 기간이 길게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정부정책이나 부동산경기 악화 등의 사유가 사업진행의 발목을 잡지 않는 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시공자를 선정하고, 그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나 설계자를 선정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이 협력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봉구내 정비사업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한 ‘도봉구 정비사업 함께해요!’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 책자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단지에서부터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도심복합사업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 신설되면서 사전에 주민들의 혼란을 막고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총 32쪽 분량으로 △정비사업 주민학교, 주민설명회 등 도봉구 주민지원사업 △재건축·재개발 등 사업별 개요 △도봉구에서 대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 사례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구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