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단지 40개 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말 기준 구청에서 조합으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한 단지는 총 40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28곳에서 1년 새 12곳이 증가했다.예정액 부과단지가 늘면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도 크게 늘었다. 작년 6월 말 기준 1조5,000억원(28곳)에서 올해 8월 말 2조6,000억원(40곳)으로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동궁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현대동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규)은 지난 17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효성반포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박경규 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추진위는 이르면 5월 말 중 조합설립인가를 예상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사평대로 15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420.9㎡이다. 지난 1991년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224가구 규모로 입주를 마쳤다. 향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재초환 공포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해 서울 주요 재건축사업장에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건축부담금이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도 ‘억대’ 수준으로 책정되는 등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건축초과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지방소도시에서도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재건축부담금을 내야할 상황이다.그동안 억대 재건축부담금이 나온 사례는 대부분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왔다. 올 상반기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에서 재건축부담금으로 약 1,271억8,322만여만원이 부과됐다. 조합원 1인당 2억7,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재건축 조합이 연대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유예를 촉구에 나선 것이다.지난 9일 서울시 내 재건축조합 54곳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조합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현상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장이 조합연대 대표를 맡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공동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조합연대의 목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집값 상승에 따른 부담금 증가가 불가피한데다, 조합원 분담 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업계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지난 2006년 도입됐지만, 주택시장 침체 등의 이유로 유예된 이후 2018년 1월부터 재시행에 들어간 제도다. 2017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재건축은 환수 대상이 된다.이에 따라 제도 시행 이후에 재건축을 시행한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등이 입주를 진행하면서 재건축부담금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선 추진위·조합들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연대’를 구성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내 추진위·조합 80여곳에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연대’에 참여 의사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에 따라 조합원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통지 받으면서 연대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방배삼익의 경우 지난 4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총 5,965억6,844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됐다. 조합원 1인당 약 4억2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부과액이다.구는 지난 23일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사신)에 이런 내용의 ‘재건축부담금 부과기준 및 예정액’을 통지했다.구 주거개선과 관계자는 “반포3주구 조합이 제출한 재건축부담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조합원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 4억200만원을 통지했다”며 “조합원별 납부액과 분담기준 등을 결정해 관리처분계획에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초 조합은 1인당 4억4,000만원의
최근 정치권에서 초과이익환수로 부담금을 통지할 경우 세부 산출내역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담금 부과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등 납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국 16개 조합에 통지된 부담금은 1,254억2,250만원으로 분석됐다. 먼저 서울의 경우 전국 16개 조합 중 절반에 가까운 7곳에 부담금 부과가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반포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레빌’의 일반분양을 이달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19층 전용면적 59~88㎡ 총 108가구로 구성돼 있다. 반포 센트레빌은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2·7호선도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어서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영풍문구, 메가박스, NC백화점, 킴스클럽,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소핑센터와 병원이 가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우려로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가 하면 이미 초과이익환수를 피한 단지들도 시공자와의 계약 분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성이 높을수록 부담금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강남권에서 재건축부담금 공포증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아파트1차는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시공자 선정 등 향후 절차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쌍용2차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된 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과이
국토교통부가 전국 14곳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부활 이후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1인당 1억3,569만원을 통보받았고, 이달초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조합이 두 번째로 조합원 1인당 평균 5,796만원을 통보받았다. 은평구 연희빌라가 조합원 1인당 770만원으로 예상됐다. 나머지 조합들은 재건축부담금이 미미한 수준으로 특히 7곳은 예상액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연내 20여곳 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추가로 통보한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조합원 1명당 5,769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다. 정부는 서초구 반포현대와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시작으로 연내 최고 34곳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지한다는 계획이다. 송파구청은 지난 4일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총 505억4,000만원으로 산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이 872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은 약 5,795만9,000원 수준이다. 조합이 자체적으로 분석해 제출한 예상금액인 5,900만원과 큰
이달 말 안으로 올해 두 번째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에 이어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산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최근 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부담금을 예정대로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4일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는 자료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의무자에게
서울 서초구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재건축부담금 산정방식 개선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서초구 내 반포현대아파트에 첫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발표됐는데, 당초 예상보다 과한 금액이 산출됐기 때문이다. 최초 예정금액과 비교하면 무려 16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구는 현행 변호사와 화계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객관성과 형평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개선안을 마련했다. 현장과 동떨어진 현행 부담금 산정 매뉴얼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만든 것이다. ▲종료시점 가액 산정 시 단지 규모,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현행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해 첫 부과대상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의 부담금 규모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산정기준에 대한 적정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담금 산정기준 매뉴얼을 작성한 국토교통부가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서초구청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초과이익환수금의 적정성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의 재건축부담금이 1인당 평균 1억3,0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통
“한강변 35층 제한은 서울시 직원이 결정한 게 아니고 시민이 직접 결정한 것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중앙정부 정책이다. 서울시는 철저히 환수해서 그 지역만 아니라 낙후 지역에 쓰겠다는 정책 방향을 세웠다.” 3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열린 3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한 것으로 당분간 재개발·재건축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35층 층수제한 쉽게 바꿀수 없다=현재 한강변 재건축은 법정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서울플랜과 한강변기본관리계획에 따
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서초구와 강남구의 입장이 중요해졌다.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을 생략한 조은희 구청장과 정순균 구청장 모두 재건축 정상화라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재건축 규제에 무게를 두고 있어 자칫 서울시와 지자체간 갈등도 우려되고 있다. 당장 서초구는 재건축초과이익을 두고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조 구청장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및 재건축 활성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의 재건축부담금이 업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조합은 당초 850만원대의 부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서초구청이 최종 통지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은 무려 1억4,0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습니다. 조합의 최초 부담금 예정액과 비교하면 16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부산에서도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된 재건축단지가 있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4구역(대연비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주인공입니다. 부담금 예정액은 0원. 현행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에서는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3,000만원 이하인
이종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사진)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재건축부담금은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이자 이중과세”라며 “이건 칼만 안 들었지 순 날강도가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최근 반포현대아파트에 대한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이 당초 조합이 산정한 예상액을 16배나 뛰어넘은 세대당 1억3,569만원으로 통보되자 부담금 산정근거가 불명확하다며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부담금은 준공 후 집값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중에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알짜배기로 꼽히는 구역들의 빅뱅 수주전이 끝났다.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과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경기 과천시 주공4단지 재건축은 지난주 일제히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롯데건설과 GS건설이 피말리는 승부를 벌였던 흑석9구역의 경우 롯데건설이 GS건설을 따돌리고 승자가 됐다. 대신 GS건설은 같은 날 치러진 과천주공4단지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에 압승을 거두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하루 앞서 열린 문정동 136번지 총회에서는 예상대로 현대엔지니어링·대림산업 컨소 시엄이 여유있게 수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