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을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면서 올해 4조7,38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이다.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은 도로나 교량 공사를 비롯한 전후복구 사업으로 시작했다. 1960년대 서울에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이후 2000년대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브랜드파워 설문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19명을 대상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브랜드에 대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86.29%로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조합임원 선임의 효력 여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부산 해운대구 반여3-1구역이 재건축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조합설립인가 취소 소송까지 제기됨에 따라 당장 내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될 시공자의 지위 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반여3-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5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시공자 입찰이 2회 유찰된데 따른 절차로 지난달 대의원회에서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한 상황이다.문제는 구역 내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임원의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선임 효력에 대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3-1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반여3-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황상복)은 오늘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보증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먼저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보증금 20억원도 납부하도록 규정했다. 또 입찰보증금의 경우 80억원을 책정해 지정 계좌에 현금으로 납부토록 정했다. 아울러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