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을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시행하거나, 공공 등과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박덕흠 의원은 지난 7일 재개발사업의 시행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20명 미만인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가 시행하거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등이나 LH, 건설업자, 신탁업자, 한국부동산원 등과 공동으로 시행이 가능하다.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재개발사업 대상이 되는 토지등소유자가 20명 이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가입 설명 사본 보관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20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이나 직장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주체는 조합 가입 신청자에게 가입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확인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그런데 최근 거짓이나 과장 광고를 통해 무리하게 조합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결국 조합원의 재산상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이에 개정안에서는 모집주체가 가입 관련 사항을 설명한 사본을 현행 5년에
SK에코플랜트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 성금 기부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9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청주시청을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와 괴산군에 총 1억원을 지원한 것이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과 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SK그룹은 관계사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구호에 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을 향해 “국토위를 떠나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다.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상임위로 국토위를 고수해 온 이유가 결국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었냐”며 “피감기관들을 공정한 잣대와 엄격한 기준으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는 잊은 채 주어진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만 몰두해온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또 박 대변인은 지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은 국토위에 배정된 의원 명단.■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은 평균 21억8,000만원으로 국민 평균 자산인 4억3,000만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부동산재산을 분석한 결과 83%는 유주택자로 무주택자는 17%에 불과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4일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300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먼저 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당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서약하고 공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8일 “집값은 못 잡고 사람만 잡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재건축 이슈지역으로 급부상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부동산 현장간담회 자리에서다.특히 이날 방문은 문 대통령이 전날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바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유한국당은 규제 일변도 정책을 문 정부의 실책이라고 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황 대표와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을 비롯해 이종구·김명연·이헌승·함진규·홍철호·김승희·송언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황 대표는 “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예고하면서 시행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는 분양가상한제의 민간택지 확대 적용에 대한 세부 시행기준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령 개정만 이뤄지면 곧바로 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9월쯤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16일 정부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는 현재 당·정·청의 공감대가 형성돼 시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적인 기준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르면
7월 임시국회가 정상화하면서 박순자 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지난 23일 국토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영일 의원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국토관리와 주거복지, 민생현안 등 많은 난제 해결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원만하고 효율적인 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무한한 신뢰를 받는 국토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전반기 국회와 달리 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위
지난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순자(사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책임자가 여성으로 구성되는 ‘여여(女女) 수장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수장을 맡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남다른 관계라는 점에서 대화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부와 국토교통위의 대화와 협력은 부동산 관련 법률은 물론이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가
올해 말로 유예가 끝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추가 연장이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위 소속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추가 유예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한 조합원 1인당 이익이 3,000만원을 넘길 경우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세금으로 물리도록 하는 제도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되면 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재건축이 초과이익환수를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조합을 중심으로 법률안 유예·폐지에 대한 집단행동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3년간 다시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등이 추가 유예에 대해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국회 통과에는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오는 2020년 말까지 3년간 재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바른정당 소속 이은재·김성태 의원 등도 환수제 유예 또는 폐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는 지난 20
세를 얻어 사는 세입자라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되돌려받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일 것입니다. 간혹 못된 집주인을 만나 보증금을 전부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보증금을 일부만 돌려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리얼캐스트에서 못된 집주인의 대표적인 유형 3가지와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상습체납자 집주인… 세급체납은 집주인이, 납부는 세입자가?=집주인이 세금을 내지 않아 세입자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공매로 넘어가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금 징수가 전세보증금보다 우선이라는 현행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