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계획 규제 개선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제도 개선을 전담할 도시계획혁신팀을 신설한데 이어 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 민간활력TF를 운영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온라인 창구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실제로 시는 올해 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35층 높이 제한을 과감하게 삭제했다. 또 별도의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거치는 경우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7층 높이 규제도 없앤 바 있다.먼저 시는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적정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