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방침에 강경 대응으로 나섰던 조합들이 잇따라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일반분양분에 대한 통매각을 포기하고, 용산구 한남3구역도 입찰 수정 대신 전면 재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인허가권자인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장기간 대응이 어려운데다, 법적 분쟁 가능성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초구청에 통매각 방침을 포기하고, 행정소송도 취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사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분양가상한제 실시를 통해 주택시장에 적극 개입을 선언하면서 강남 재건축 사업장들과 정책당국 사이의 날 선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포문을 연 것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전격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국토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예고도 이어졌다.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거나 이미 인가를 받은 사업장까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으로 삼겠다는 서슬 퍼런 선전포고였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며 또한 폭발적이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신청을 완료함으로써 분양가상한제 악몽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믿었던 사업장들은 마른하
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가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두 소장은 지난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열린2분기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규모 미분양으로 사업이 정체돼 있던 회원3구역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성공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중 일반분양분의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가구주택의 집주인이 그 집에 살면서 세입자를 들이는 경우에도 민간임대사업자 등록이 허용된다.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연면적 2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되고 공인중개사의 건물 내진 성능에 대한 설명 절차가 의무화된다. 또 최근 발표된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는 한편 조정 대상지역의 대출규제 강화 및 재건축조합원 주택 공급 수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부동산114가 2017년 하반기에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제도를 모아봤다.▲지역
2017년까지 뉴스테이 15만호 건설정비사업 뉴스테이 보증상품 개발초기운영자금 30억∼50억원 지원행복주택은 내년까지 15만호 건설정부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뉴스테이 등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관계 기관 협의와 경제 관계 장관회의 등을 거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거비 경감 방안의 핵심은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추가 공급을 통한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의 경우 물량 확대는 물론 자금지원을 위한 보증상품도 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New Stay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기업형 임대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4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은 민간임대주택에 대하여도 주택도시기금과 공공택지를 지원하고,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임대주택 우선공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현행 임대주택법령상 민간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을 융자받거나 공공택지를 매입해 건설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으로 간주하여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나, 이번 개정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