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증산4구역을 비롯해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4곳을 도심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첫 지정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4곳에 대해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연내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정지구 지정은 지난 9월 21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이후 최초 사례로, 2·4대책 발표 이후 약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향후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본 지구 지정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이번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대상지인 증산4구역
서울 도봉구 역세권 3곳이 LH에 지구지정 제안을 처음으로 공식 요청했다. 지난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쌍문역 동측과 쌍문역 서측, 방학역 인근 등 3곳으로 이들 세 곳은 지난 8일 LH 주민동의서를 접수했다. 서울시내 역세권 선도사업 후보지 20곳 중 최초로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한 것이다.LH는 도봉구 3개 구역에 대한 ‘역세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 제안을 위한 주민동의 서류를 접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민동의율은 △쌍문역 동측 70% △쌍문역 서측 58% △방학역 인근 55%다.앞서 정부는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5곳과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 가운데 1~3차 후보지로 선정된 38곳 중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율 10%를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갖췄고, 증산4구역과 수색14구역은 이미 본지구 지정요건은 2/3 이상 동의를 넘겼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전인재 도심주택총괄
LH 김현준 사장이 저층주거지 선도사업 후보지 중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증산4구역은 지난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2019년 6월 일몰제에 따라 해제된 곳이다. 그러다 2·4대책에 따라 지난 3월 31일 저층주거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다시 사업이 동력을 얻기 시작했다.특히 이 곳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7주 만에 토지등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얻으면서 지구지정 요건을 확보한 최초 현장이다. 공급세대수도 3차 때 선
최근 공공재개발·재건축 추진 근거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이로써 정비사업 추진 방식은 큰 틀에서 3갈래 길로 나뉘게 된다. 공공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나서거나, 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 기존 조합방식으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가 주체가 돼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시장 반응은 아직도 엇갈린다.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시공자의 경우 토지등소유자 주체로 민간브랜드 선정이 가능하다. 그래도 공공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공공 정비사업지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둘러싼 오해와 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9일 ‘공공주도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공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라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서 제기된 이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원에게 충분히 이득입니다=국토부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기존 조합방식과 비교해 조합원에게 이득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기존에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되는 수익률보다 10~30%p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다양한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가구를 포함한 전국 83만가구 주택공급에 나선다. 지난해 수도권 127만가구 공급 계획과 합치면 210만가구에 달하는 규모다. 과거 노태우 정부 시절 200만가구 공급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공급대책이다.정부는 도심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재개발·재건축 구역에서는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과이익환수를 적용하지 않고, 용적률 인센티브와 층수완화 등 당근책도 포함됐다.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2/3 이상이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