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을 향해 “국토위를 떠나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다.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상임위로 국토위를 고수해 온 이유가 결국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었냐”며 “피감기관들을 공정한 잣대와 엄격한 기준으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는 잊은 채 주어진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만 몰두해온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또 박 대변인은 지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고 900%까지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마련됐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용도지역에 따른 최대 용적률을 대통령령으로 직접 정할 수 있는 방안도 담겼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인구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개발 가능한 대규모 택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적률의 상한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
서울·수도권의 기초단체장 4명 중 1명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둥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대상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서울 25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1명, 미래통합당 4명이다.발표에 따르면 먼저 신고가액을 기준으로 65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4,000만원이며, 부동산 재산은 10억8,000만원으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내 집 100만호 공급’ 등이 담긴 부동산대책을 지난 29일 발표했다.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며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내 집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미래통합당은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선진국 대도시처럼 용적률을 대폭 올려 고밀도 주거지 개발로 주택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은 국토위에 배정된 의원 명단.■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
최근 주거환경 노후화와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계획으로 기존 신도시 지역들의 침체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주목을 끌고 있다.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기존 1·2기 신도시 등 노후도시가 겪고 있는 주거환경 문제를 스마트 도시재생과 연계해 해결하고,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노후도시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노후도시 재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안된 이번 법률안은 지역 간의 균형 있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가 6월 29일 구성됐다.국토교통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선미(서울 강동구갑·위원장)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간사) △강준현(세종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호(서울 강북구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선출됐다. 20대 하반기 박순자 국토위원장에 이어 다시 여성의원이 선출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여여시대’를 맞게 됐다.진 신임 국토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무척이나 두렵고 무거운 마음의 시작을 하는 이 자리에 있게 돼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그 걱정과 우려가 기대와 희망으로 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국토교통위 위원정수는 20대 하반
개발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에 직면한 분당이나 일산 등 기존 신도시들의 스마트 도시재생 실현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 신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거 노후화는 물론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발표로 지역 침체에 대한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스마트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각적인 분석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문제 해결과 동시에 도심 속에 차별화된 첨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격이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달 초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이 안내한 3.3㎡당 분양가는 2,910만원이었다. 그러다 조합은 지난 15일 기준 일반분양가가 2,978만6,000원으로 약 68만원 올랐으며 내달 15일 이후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달 15일 기준 상승분까지 반영되면 3,000만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일부 분양가격이 오른다해도 당초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6·17대책을 두고 “규제 만능주의로 부동산 정책의 오답”이라고 혹평했다.이날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허울 좋은 재탕 삼탕의 규제들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아집의 되풀이뿐이었다”며 “정부가 누더기 부동산 대책을 남발하는 사이 지난 2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은 21.7%나 폭등했고 최근 1년간 평당 분양가가 최초로 2,70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애당초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서울 전체 집값을 올려 버리고 서울 집값 잡겠다면서 수도권 집값을 올려 버린 文정부였다”며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은 평균 21억8,000만원으로 국민 평균 자산인 4억3,000만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부동산재산을 분석한 결과 83%는 유주택자로 무주택자는 17%에 불과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4일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300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먼저 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당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서약하고 공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부동산 공약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발표한 부동산 공약은 목표는 비슷하지만, 방법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당과 제1야당은 사실상 정반대의 공약을 앞세워 정책 대결에 나섰다. 4·15 총선의 당락을 가를 부동산 공약에 대해 알아봤다.▲더불어민주당,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주택 10만호 공급=더불어 민주당은 청년·신혼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담은 아파트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지난 2일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은 한마디로 시장과 맞서 싸우겠다는 오기의 연속”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아파트를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미래통합당은 주요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 충분한 아파트 공급 △공시가격 제도 개선으로 소유자 조세부담 완화 △아파트 청약제도 개선으로 내집 마련 희망 △아파트 관리비 비리·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