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이 막바지 재건축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의 탈바꿈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주를 마치고 조만간 철거에 착수할 예정으로 34평 이상의 대형평형 위주로 3,642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반분양분이 무려 1,200세대 이상인데다 영통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원의 은마아파트’로 불릴 정도다. 현재 조합에서는 철거를 앞두고 안전점검이 한창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건설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공모 과정에서 지침 위반을 이유로 서울시로부터 고발을 당한 희림건축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시는 이번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자체 징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사기 미수·업무방해·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희림건축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시는 희림건축이 압구정3구역 설계자 선정과정에서 서울시와 조합의 공모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 조치를 한 바 있다.당시 희림은 정비계획상 상한용적률이 300%였지만,
40대 여성이 마사지샵에서 안마를 해주는 남성에게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고 성관계까지 가졌다가 이후 남편에게 자신의 행위가 발각되자 자의로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남성으로부터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남편에게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무고한 남성 안마사를 성폭행범이라고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여성과 남성이 나눈 문자메시지와 어플 대화내용 등을 토대로 성폭행이 아니라 성매매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여성을 무고죄로 입건, 불구속 기소하였고 최근 1심 법원은 위 여성에게 유죄판결과 함께 징역형에 집행
조합 명의 은행 계좌에 들어있는 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다음 영수증이나 계산서 등 아무런 증빙조차 남기지 않고 사용하고,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변호사 수임료 등 무려 2억원이 넘는 거액을 지출한 조합장을 업무상횡령죄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위반죄로 고소한 사건에서 경찰이 조합장의 진술만 듣고 별다른 조사도 없이 불송치 결정(혐의없음)을 해버린 사안입니다.특수활동비(특활비)란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국정수행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 또는 수사나 정보활동에 필요한 경비로서 다른 비목으로 업무수행이 곤란한 예외적인 경우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재건축·재개발 수주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건설사는 정비사업에서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0년 이내 2회 이상 비리가 적발되면 영구적으로 퇴출되고, 1회만 적발돼도 2년간 전국 정비사업의 시공자 입찰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지난 16일 건설사의 수주비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보다 강력한 벌칙 규정을 담아 정비사업 관련 수주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먼저 건설사가 2회 이상의 수주비리가 적발되면 영구적
“이주 단계에 들어서니 한 조합원이 ‘재건축이 진짜 되긴 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고 말하더라고요. 오랜 시간동안 재건축을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고양 덕양구 능곡연합을 재건축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가 청약 당해 1순위에서 33대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이뤘다. 재건축을 추진한 이후 무려 17년 만에 일반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사실 능곡연합재건축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기존 사업성 자체가 좋지 않은데다, 국제
현대건설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개발로 평가 받고 있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무려 3조원을 넘으면서 사실상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일찌감치 선점하게 됐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조합원 2,801명(사전 6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1,167표를,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해 양사가 모두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에 조합정관
2020년 정비사업 수주 트렌드가 바뀌었다. 분양가 상한제에 초과이익환수, 금융 등 규제가 강화된 반면 수주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의 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실제로 한남3구역에서는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주전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그 결과 각 건설사들이 ‘클린수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은 수주전에서 차별화 대신 ‘브랜드와 공사비’가 승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등 지자체가 특화설계 등의 조건을 향후 조합원들의 분담금 증가 요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 결과 기존 3사가 그대로 참여한 상황이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1차 입찰에 참석했던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이 구역은 지난해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대림·현대 3곳이 참석했지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동시에 입찰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각 사가 제안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어느 건설사가 거머쥘지에 대한 여부도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당초 한남3구역은 지난해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총 3곳이 참석했다. 당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입찰에 참여한 3개사가 혁신설계와 무이자 사업비를 제시하면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입찰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검찰은 수사결과를 무혐의로 종결했지만, 이미 조합은 인·허가권자인 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입찰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국토교통부가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한남3구역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과열 경쟁이 발생했지만, 법령 미비 등으로 처벌이 불가능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처벌 규정은 물론 선정 절차상의 불공정 행태에 대한 제도 개선도 나선다는 방침이다.▲검찰, 한남3구역 입찰 건설사 불기소 처분… 처벌 규정 없고, 입찰방해 등도 인정 어려워=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한남3구역 시공자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사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이보다 앞서 국토부와 시는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일부 건설사가 조합원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시공자 선정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다. 한남3구역 입찰 건설사에 대한 검찰 수사의뢰가 불기소로 종결됨에 따라 자존심 회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검찰은 지난달 21일 한남3구역 시공입찰에 참여한 3개 건설사에 대해 무혐의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국토부와 시는 사업비 무이자 지원 등을 제안한 것이 조합원들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의사를 표시한 것이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을 위반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하지만 검찰은 해당 내용은 정비사업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롯데캐슬’, ‘아크로리버’. 국내 도급순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명이다.우리나라 국민은 아파트 브랜드에 열광하고 있다. 브랜드를 향후 아파트 가치상승의 척도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수주전에서도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한강변을 끼고 있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우수 입지조건에 규모가 크다면 1군 건설사들은 어김없이 수주 경쟁에 뛰어든다.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도 마찬가지로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시공자 선정을 앞둔 조합들이 건설사들로부터 혁신설계나 무이자 사업비 등 시공과 무관한 제안을 금지하거나,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의 과열경쟁 방지를 위한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별 입찰내용에 차별화가 사라지면서 사실상 공사비가 시공자 선정의 주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울 용산 한남3구역은 지난 10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지난해 11월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점검을 통해 시공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입
한남3구역 재입찰에 반전은 없었다. 기존 3사가 그대로 참여했다. 10일 오후 진행된 현장설명회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곳은 대림산업이었다. 이후 GS건설이 등장했고, 마지막으로 현대건설이 나타났다. 당초 참여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물산은 참석하지 않았다.한남3구역은 지난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입찰과정에 다수의 위법사항이 확인됐다며 3개사를 검찰에 수사의뢰했고, 그러다 최근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재입찰을 진행했다. 현설에 참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1차 입찰에서 위법사항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과당경쟁 논란과 국토교통부의 검찰수사 의뢰 등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조합은 이달 10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입찰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말 시공자 선정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당초 이곳은 첫 번째 입찰 과정에서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졌고 국토부 의뢰에 따라 사업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던 GS·대림·현대 등 건설사 3곳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됐다.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 수사 의뢰’를 두고 ‘사상 초유의 사태’로 받아들였다. 이미 각종 규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과당경쟁 논란 및 검찰수사 등 우여곡절 끝에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당초 이곳은 첫 번째 입찰 과정에서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검찰 수사까지 진행됐지만, 입찰에 참여했던 GS, 대림, 현대 건설사 3곳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 3곳에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재등판설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수주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과당 경쟁을 벌였다는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받은 건설사 3곳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태일)는 지난 21일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 3곳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한 결과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해당 건설사들은 지난해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벌였다. 당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특별점검에 나선 결과 입찰참여제안서에서 사업비와 이주비 무이자 지원
대법원이 “서면결의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제1항제3호 의사록의 관련 자료에 포함되므로 정보 공개의 대상이다”는 취지로 판시함으로써 서면결의서가 정보 공개의 대상임은 분명해 졌지만 중 어느 범위까지 이를 공개하여야 하는지는 여전히 입장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 대법원 판결에 적용된 구 도시정비법 시행규칙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및 주소’를 제외하고 공개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위 대법원 판결이 내려질 즈음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하고 공개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도시정비법이 변경되어 주민등록번호만 제외하고 나머지 내용을
필자는 수십 개 정비사업조합의 자문 변호사를 맡고 있는 바, 최근 일부 조합을 대리하여 비대위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조합 임원 명예훼손, 업무방해죄 등으로 형사 고소 대리 건을 수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위와 같은 수사 과정에서 필자는 여러 차례 경찰서, 검찰청에 고소인 또는 피의자 조사 시 배석하여 자문 내지 변호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수사기관에서 비대위에 의해 제기된 조합 임원 형사 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엄격히 보고 반대로 조합 측에 의해 제기된 비대위 고소 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완화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