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의 종상향 문제가 20년 만에 매듭이 풀렸다. 그동안 종상향 허용 조건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이었다면 이번에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다.구는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관련해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지난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지난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의 숙원인 ‘조건 없는 종상향 갈등’을 해소하고 ‘목동 그린웨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녹지축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변경안에 따르면 녹지는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열병합발전소) 일대에 조성된다.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다. 또 통학로 안전설계 등 대상지 동서 측 주변 지역에 대한 가로활성화 방안을 구상하도록 했다.시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7일 목동아파트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목동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1~14단지는 현재 총 2만6,629세대 규모에서 앞으로 5만3,000세대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신정동 325번지 일대 목동11단지는 지난 1988년에 입주한 1,595세대 규모다. 대지면적이 12만8,668
목동지구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구는 16일(오늘)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6단지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기재 구청장은 “재건축 선두 주자인 목동6단지가 전체 재건축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달 28일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단지가 비슷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고,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의 면적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이번 계획안은 최고 35층에서 49층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현재 20층 아파트 1,362세대를 헐고 50층 내외 2,200~2,30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목동6단지는 지난 1980년대 조성된 목동 1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로다.목동학원가를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주변의 다양한 도시기능이 위치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 여기에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가 연이어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속도전이 열릴 전망이다. 실제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한 12곳이 올해 초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탄생을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탁방식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던 9·11단지는 안전진단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사 총 출동 기대… 주요 타깃은 어디?부동산시장 하향세 속에서도 건설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군, 한강변, 역세권, 직주근접 등의 입지를 갖춘 곳들이다. 대표적인 곳은 노량진뉴타운, 성수, 여의도, 압구정, 목동지구 등이 꼽힌다. 시장 관심도 높다. 노량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지난 2021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각각 재건축과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투기수요 유입과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적용 기간은 지난해 4월까지
서울시 정비사업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연이은 심의 통과에 초고층 건립까지 허용하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시의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직주근접,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실거주 욕구가 높은 곳들이다. 실제로 양천구 목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로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도 각각 정비계획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시는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의 과정에서 기존에 고집해왔던 35층 층수규제
목동지구는 유명한 교육열과 진학률,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생활수준이 마련된 도시지만 준공 3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에서 실거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올해 8월에는 오래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면서 파편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일어난 사고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파손과 화단 훼손으로 이어졌다.오래된 배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 층간소음 문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괴롭혔던 난제다. 어떤 단지는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들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잇따른 정비계획 심의 통과로 시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다. 양천구 목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고, 영등포구 시범아파트도 최고 65층 건립을 골자로 한 신통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사업장 곳곳이 심의 문턱을 넘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고, 재건축 대상 14개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35층 아파트 5만3,000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현재 1~14단지가 총 2만6,629세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작업에 착수해 2019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목동1∼3단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나머지 4∼14단지와 같은 3종으로 상향하는 용도지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 양천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준위원회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목동아파트,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해 진행됐다.현재 양천구 내 재건축 대상 아파트 중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 중인 곳은 총 19개 단지로 3만300가구 규모다. 목동아파트만해도 14개 단지 392개동 2만6,629가구에 달한다. 이 중 목동 6단지만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했을 뿐 대부분의 단지는 적정성 검토 단계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양천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 시장과의 면담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적극 요청했다. 목동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을 위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것이다.현재 목동아파트는 총 14개 단지에 약 2만6,000가구 규모로 준공 30년이 넘어서면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서울 압구정지구, 여의도지구, 목동지구, 성수지구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됐지만 집값 불안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발 집값 상승 움직임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서울 외곽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노원, 구로, 금천을 비롯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양천, 영등포 등도 상승폭이 커졌다.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모두 0.10%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지역의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유에서다.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이다. 오는 27일 발효돼 내년 4월 26일까지 1년간 지정된다.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는 판단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위한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됐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목동아파트 교통영향평가가 지난 24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목동아파트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은 목동과 신정동 일대 약 436만8,000㎡를 개발하는 지역의 현안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14개단 2만6,629가구에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 12월 목동아파트1~3단지의 3종 환원과 올 6월 목동6단지의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 이어 이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다른 4~14단지와 같아지는 것이다. 다만 허용용적률의 20% 이상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확보해야 하는 단서를 달았다.시는 지난 26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아파트1~3단지에 대한 용도지역(특별계획구역 및 계획지침)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1~3단지는 지난 2004년 용도지역 세분화 당시 4~14단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달리 제2종일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도 재건축사업 추진 준비를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목동 일대는 지난 1970년대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도심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주택단지로 바뀌기 시작했다. 1983년 목동지구 신시가지 개발 계획을 골자로 서울국제우체국, 세관출장소, 기독교방송국, SBS,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섰다. 동시에 1988년까지 아파트가 건립되기 시작했고, 순차적인 입주가 이뤄지면서 14개 단지 아파트가 들어섰다. 총 2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 규모다.현재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건립된 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 밑그림이 될 지구단위계획이 열람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목동1~14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양천구는 지난 11일 양천구 목동, 신정동 일대 436만8,463㎡에 대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가 마무리되면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입안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2만6,629가구로 구성된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