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달 28일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단지가 비슷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고,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의 면적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이번 계획안은 최고 35층에서 49층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아파트가 재수 끝에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목동9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헌)는 9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 13곳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목동9단지는 지난 2020년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아 고배를 마신 뒤,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안이 시행되면서 재도전에 착수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A~E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A~C등급은 유지·보수, D등급은 조건부재건축,
‘바르게, 빠르게, 반드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의 슬로건이다. 이 단지는 올해 초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목동 내에서는 최초로 최고 45층을 제안하는 등 재건축사업이 활력을 찾았다. 기존 용적률 약 124%에서 향후 299%까지 계획하고, ‘35층 룰’ 폐지에 따라 최고 45층부터 고르게 스카이라인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최근에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법정 동의율 60%를 훌쩍 넘긴 70%까지 ‘빠르게’ 확보해 구청에 정비계획 입안 제안까지 마쳤다. 아울러 추진준비위는 안전진단 통과 후 지난달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가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신통기획은 기획방식으로 서울시가 직접 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목동14단지가 추진하는 패스트트랙은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통기획을 신청하려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데, 목동14단지는 36%의 동의율을 확보했다.목동14단지의 신탁사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8일 양천구청에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1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가 연이어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속도전이 열릴 전망이다. 실제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한 12곳이 올해 초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탄생을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탁방식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던 9·11단지는 안전진단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 만료를 앞둔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에 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는 목동과 신정동 일대 228만2,130㎡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양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체 면적의 85%에 달한다. 최초 지정된 2021년 4월 이후 1회 연장된 바 있으며 내달 26일 만료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서울 양천구 목동1·2·3단지의 종상향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2·3단지의 조건 없는 제3종 상향에 관한 청원’이 최재란 의원의 소개로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목동신시가지1~14단지는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1·2·3단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4~14단지는 3일 주거지역이다. 이에 이에 목동1·2·3단지 주민들은 서울시 행정으로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총 5,82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다.목동1~14단지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곳으로 단지 입지 여건이나 용적률, 층수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가 발표되면서 기존에 탈락했거나 착수 시기를 검토하던 단지들이 속속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원인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면서 구축단지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관문인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시행하도록 변경돼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안전진단 개정안이 소급 적용되면서 첫 수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당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했지만, 개정안 소급
목동지구는 유명한 교육열과 진학률,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생활수준이 마련된 도시지만 준공 3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에서 실거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올해 8월에는 오래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면서 파편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일어난 사고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파손과 화단 훼손으로 이어졌다.오래된 배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 층간소음 문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괴롭혔던 난제다. 어떤 단지는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들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잇따른 정비계획 심의 통과로 시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다. 양천구 목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고, 영등포구 시범아파트도 최고 65층 건립을 골자로 한 신통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사업장 곳곳이 심의 문턱을 넘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고, 재건축 대상 14개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윤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 완화에 대한 공약 이행을 미루면서 일선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시절 준공 30년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면제와 기준 완화에 대해 공약을 내세웠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3개 단지는 안전진단 절차를 사실상 중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안전진단 기준 완화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기대감이 하락한 것이다.현재 목동 신시가지 내 14개 단지는 모두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6
서울시가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구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를 1년 연장키로 했다.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대한 심의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단지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으로 오는 27일부터 1년간 연장된다.시는 해당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는 곳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가격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재지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목동9단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목동11단지는 작년 6월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51.87점)을 받은 바 있다. D등급의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2차 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하지만 목동11단지는 적정성 검토 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안전진단 결과 최종 탈락하게 됐다. 2차 안전진단에서 탈락한 이유는 정부가 안전 등을 이유로 기준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
최근 서울 일부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아직 재건축 전반에 대한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비사업 지양 방침에 기조를 둔 여당의 4·15 총선 압승 이후 규제강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 초기 단계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등 일부 단지에서는 안전진단 신청 취소 및 연기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최종 확정돼도 향후 초과이익환수 등 단계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 밑그림이 될 지구단위계획이 열람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목동1~14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양천구는 지난 11일 양천구 목동, 신정동 일대 436만8,463㎡에 대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가 마무리되면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입안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2만6,629가구로 구성된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