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퇴계원4구역이 대신자산신탁과 재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퇴계원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5일 대신자산신탁과 재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퇴계원4구역은 같은 달 21일에는 남양주시청으로부터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82-13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6,593㎡다. 여기에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566세대 규모를 짓는다.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퇴계원4구역의 재개발을 성공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연합회(이하 목재련)가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정추위)와 코람코자산신탁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목재련은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의 정당성 및 대표성을 지지한다는 취지로 발표됐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대장주로 꼽히는 7단지는 현재 재준위, 정추위가 각각 집행부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재련은 정추위가 일방적으로 코람코자산신탁과 MOU를 체
코람코자산신탁이 경기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에서는 첫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29층 아파트 1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람코는 이미 지난주 수원시청에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 신청을 접수했다. 앞서 조합 총회에서도 일부 무효표를 제외한 참석자 전원이 반대표 없이 코람코의 신탁방식 추진에 찬성한 바 있다. 조합 내분에 의한 불필요한 시간낭비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만큼 코람코는 어느 현장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코람코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한 가운데 신탁방식 도입에 대한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법적 절차가 없다보니 ‘예비신탁사’ 선정이 사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24일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정추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방식 정비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신탁방식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지난달 25일 목동7단지 재건축 준비위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비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7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준비위원회는 내달 7일 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비구역 진행 보고 및 신탁과 조합 관련 비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1부 BM도시건축사사무소의 정비구역 지정 진행 보고 △2부 삼성물산 건설부문 초빙 △3부 신탁설명(하나자산신탁) 및 조합설명(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한형기 조합장)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1986년 준공된 목동7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34개동 2,55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목동신사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구청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은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신통기획을 적용할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종합평가 결과 49.89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다. 구는 지난 27일 신월시영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이런 내용의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유지 보수(A~C등급)와 조건부 재건축(D등급), 재건축(E등급)으로 분류된다. 유지 보수는 최종 성능점수가 55점을 초과하는 구간이고, 조건부 재건축은 30점 초과~55점 이하 구간이다. 30점 이하는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신월시영아파트의 경우 구조안전성 평가에서는 C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의 대장주로 평가받는 목동7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전진단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로 재건축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지난 17일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7단지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총 51.11점을 받아 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과 주거환경 등을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최저 점수인 E등급의 경우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거쳐 재건축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최근 안전진단 결과 목동6단지는 D등급, 9단지는 C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희비가 엇갈린 상황이다.주민들은 두 단지 모두 준공년도가 비슷해 9단지도 안전진단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지자 항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실제로 6단지는 지난 6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로 통과한 뒤 적정성 검토 결과에서도 D등급 판정이 확정됐다. 반면 9단지는 지난 9월 정밀안전진단
삼성물산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재등판은 ‘설’이 아닌 ‘확정’으로 굳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왕의 귀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삼성물산은 지난달 22일 열린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7년 인근 방배5구역 이후 처음으로 현설에 나타나면서 약 3년 만에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뿐만 아니라 주요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양천구
정부 규제로 정비사업이 위축됨에 따라 수주 물량도 줄어들면서 올해 시공권 확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장까지 수주영역을 확대하면서 실적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수주킹 타이틀은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창사 이래 첫 2조원을 돌파하면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GS건설, 4위 롯데건설 순으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호반,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뒤를 이었다.▲‘현대건설’ 수주킹 타이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재건축 추진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지난 14일 재건축준비위원회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가졌던 목동7단지에 이어 목동11단지와 14단지도 정밀안전진단 신청보고 소유주 총회와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건설사 삼성물산, 설계사 건원, 감평사 제일감정평가법인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와 사업성에 대해 소유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목동11단지가 지난 21일 소유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유주 총회를 열었다. 이
정비업계에 삼성물산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재등판설이 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지난 2017년 방배5구역 수주전 이후 자취를 감춘 가운데 최근 주요 재건축사업 설명회에서 포착되면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목동 대강당에서 열린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추진위원회 설명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건설사로서는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정비사업 철수설까지 돌았던 삼성물산의 이 같은 행보는 신규 사업장 수주 감소로 인한 수주절벽에 직면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