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련한 심의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지난달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 18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등 2개 구역의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합심의 대상으로는 건축, 경관, 교통, 공원 등이다.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각종 심의 절차를 이행하는데 약 2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서울 중구 마로포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25층 공동주택 299세대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마포로5구역 10·11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도심재개발 구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2021년 6월 10·11지구 통합개발이 결정돼 추진 중이었다가 주택공급계획,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변경돼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심의됐다.마포로5구역은 중구 중림동, 순화동 일대와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충정아파트가 철거되고 2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충정아파트가 속한 마포로5-2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지난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된 곳이다. 지난해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된 바 있으며 올 1월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재상정됐다.정비계획에
지난 1937년 준공돼 국내 최고령 아파트로 잘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충정아파트가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시는 지난 15일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마포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충정아파트는 마포로5구역 내에 있는 건축물이다.이번 결정으로 구역지정 후 40년이 경과한 마포로5구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상위계획의 정책목표 실현과 다양한 지역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고자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충정아파트는 공람 시 보존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서울 중구 마포로5구역 제9-1지구가 지난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약 42년 만에 재개발된다.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1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지구는 중구 순화동 6-11번지 일대로 시청역과 서소문역사공원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지난 1979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중구에 속한 6개 지구 중 마지막으로 9-1지구가 개발을 시행하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9-1지
서울시는 도심 상업지역 내 주거비율을 90%까지 상향해 오는 2028년까지 1만6,000여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심지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공급 규모를 늘려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우선 기본계획이 변경된 후 정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10개 구역에 일괄 적용해 사업을 본격화에 나선다. 10개 구역은 마포로5구역, 마포로4구역, 회현구역, 서울역-서대문1·2구역, 소공4구역, 무교다동구역, 서소문구역, 양동구역, 을지로2가구역, 종로구 청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