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증축형 리모델링 가구수 증가 범위를 기존 증축 허용 수치 대비 최대 21%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리모델링은 소외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예고하면서 가구수 증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확한 수치를 내놓은 것이다.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가구수 증가 상한을 14
최근 리모델링은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 이후에도 사업 속도가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안전진단 및 교통영향평가를 연이어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등 사업 순항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우성과 성동구 금호벽산, 경기권은 군포 산본개나리주공13, 무궁화1 등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서울 강동구 명일현대,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 등도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로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한 제반이 마련됐다.리모델링 지원책이 미비한 와중에도 사업 추진 속
창원시내에서는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합회 출범을 통한 민·관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있다.특히 재심의 결정이 났던 창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도 올 하반기 중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리모델링사업 추진 사례는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먼저 지난 7월 27일 창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는 성산구 호텔 인터내셔널 3층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연합회는 총 10개 단지로 조합 단계는 성원토월, 토월대동, 피오르빌 등 3곳이다. 나머지
경기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경기도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내달 고시할 예정이다.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계획이다.군포시의 경우 의무 수립대상은 아니지만 늘어나는 리모델링 수요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 1월 18개 단지들로 구성된 산본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가 출범했다.시에 따르면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
경남 창원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리모델링 연합회가 출범했다. 추진주체들이 서로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관의 행정협조를 이끌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달 27일 창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는 성산구 호텔 인터내셔널 3층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연합회 구성 단지들은 총 10곳이다. 이 가운데 조합 단계의 경우 △성원토월그랜드타운 △토월대동 △피오르빌 등 3곳으로 파악됐다. 추진위를 구성한 단지는 △대방대동 △대방그린빌△대방덕산타운2차 △대방동성 △대동중앙 △벽산블루밍B단지 △사파동성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약 30년이 도래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갈림길에 섰던 노후아파트들의 사업유형이 명확해지고 있다. 일부는 정부의 용적률 500%까지 상향 방침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서로 대립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리모델링·재건축, 두 가지 사업유형 가운데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적용 받는 법적 절차와 연한·안전진단 등의 부문에서 추진 요건이 다르고, 용적률 완화가 현실로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분당에서는 한솔마을5단지 등 일찌감치
서울을 포함한 1기 신도시 곳곳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추진주체들의 의견을 취합해 제도개선 및 공공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실제로 지난 25일 수원 리모델링연합회는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연합회 구성원은 매탄동남, 민영6, 신나무실주공5 등 조합과 추진위 단계 15곳이다. 서울에서도 지난 26일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구성을 골자로 한 발대식을 마쳤다. 구성원은 자양우성1차, 조합 및 추진위 단계 70개 단지다.협의회는 원활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25일 수원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봉철)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앞서 수원 일대에서는 지난해 10월 매탄동나아파트를 포함한 6개 단지가 모여 연합회를 구성을 마쳤다. 당시 초대 회장으로는 매탄동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이봉철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후 추가로 9곳이 합류하면서 총 15개 단지가 모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대에 나선 것이다.연합회 구성원으로 참여한 15개
경기 군포시 산본 일대에서 리모델링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13일 산본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재용)은 군포시 송죽체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앞서 산본 일대에서는 지난 9월 관내 총 15단지를 구성원으로 연합회를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이 선출됐다.이후 현재 3개 단지가 추가로 연합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총 18개 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대표적인 단지는 개나리13단지, 율곡아파트, 우륵아파트, 무궁화1단지, 충무주공2단지, 한양백두아파트, 다산아파트, 수리한양
경기 군포시 산본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발대식을 앞두면서 연합회 발족을 정식 공표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산본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재용)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 송죽체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연합회 출범을 정식 공표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산본에서는 지난 9월 총 15개 단지를 구성원으로 연합회를 발족했다. 당시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후 현재는 3개 단지가 늘어난 총 18개 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경기도 군포·고양·성남·부천·안양시의 5개 시 시장 전원 등이 모여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군포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자’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2차 공동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한 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준채 경기대 교수, 김
아파트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를 먹는다. 사람은 주름이 생기듯 아파트는 배관 등 각종 설비·시설에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약 15년 전만해도 리모델링은 세상의 관심 밖이었다. 이때 일찌감치 리모델링 활성화를 예견했던 이가 있었다. 바로 이형욱 안양 평촌 리모델링연합회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사업계획승인이 임박한 목련2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관심 밖인 리모델링 활성화
용인시 일선 리모델링사업장들은 용적률 300% 제한 방침을 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연합회 구성 회원 단지들은 시장 면담과 국회의원, 시의원회 방문 등을 예고하면서 용적률 300% 제한 방침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조성주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은 주민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항의 집회 등을 통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용인시가 용적률 300% 제한 방침을 발표한 이후 공람·공고 기간 중에 주민들의 이의신청 접수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주민 반응은=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공람·공고
경기 용인시 일선 리모델링사업장들에 비상이 걸렸다. 시의 용적률 300% 제한 방침에 사업성 하락이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리모델링 특례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취지로 공람·공고를 마쳤다. 리모델링에 무리하게 용적률을 높여 적용할 경우 인구 과밀 등으로 인해 기반시설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반면, 용인시 리모델링 연합회는 당초 기본계획대로 리모델링을 추진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용적률에 제한을 두면 사업성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관내 전반적으로 리모델링이 지지부진해
경기 성남시 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가 교육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재철 의원과 상담을 가졌다.임 의원은 지난 16일 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들과 리모델링 때 심의를 받고 있는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연합회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저비용·고효율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다”면서 “그런데도 리모델링과 재건축·재개발 구분 없이 같은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불합리하다”고 토
국토교통부가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하겠다며 내놓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경기 성남시가 “여전한 규제”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국토부는 지난 1월 28일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세대간 내력벽을 일부 철거하려면 ‘수직증축 가능 평가등급’을 유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개정안에서 말하는 ‘수직증축 가능 평가등급’은 보강 없이 내력벽을 철거한 상태를 측정해 결정된다. 이 경우 리모델링을 하면서 수반되는 보수·보강구조 등을 반영하지 않고 현 상황만 놓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 같은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