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단지의 대표 고민거리 중 하나인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기술이 나왔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곧 철거에 임박한 단지에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통상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구축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mm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가 대부분이다. 결국 리모델링에 적용할 수 있는 적합한 바닥구조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었는데,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슬래브 두께 120mm의 실제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한 것이다.특히 실험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면은 올 신규 수주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새로운 특화 평면에 적용되는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런 추세에 발맞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도 가세했다. 기존 리모델링 강자인 쌍용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양강 구도에 최근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KCC건설 등이 앞다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최근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입찰은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대우건설은 리모델링 사업이 주춤거리면서 수주에는 소극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중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