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3개사가 참석했다. 현재 대부분의 철거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았다.하지만 현재 시공자인 라온건설과의 계약 해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찰을 진행한 것이어서 실제 입찰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11일 진행한 덕소2구역 현설에는 DL건설,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금호건설, KCC건설, 우미건설, 한신공영, 쌍용건설, 효성중공업, 일성건설, 한양, 라인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 등 13개사가 참여했다.현재 시공자인 라온건설은 불참했다. 덕소2구역은
라온건설과 공사비 증액을 두고 갈등을 빚는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덕소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일 마감될 예정이다.덕소2구역은 지난 2015년 라온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2021년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당시 라온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34만원 수준이었다.하지만 라온건설은 2023년 4월 3.3㎡당 529만9,000원으로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다시 562만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서울시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선정 방법으로 ‘조합원 과반수’ 카드를 꺼내들면서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정 후보 건설사가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득표를 받아야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해석인데, 현실적으로 시공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건설사가 경쟁할수록 조합원의 표가 갈리는 만큼 굳이 경쟁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내달부터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현장이 대거 쏟아지는 만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이른바 ‘시공권 나눠먹기’가 성행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지난 기고에서는,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경우에도 과반수 직접 참석이 요구되는지’와 관련하여 이를 긍정하는 견해가 주류적이라는 것, 수의계약도 ‘총회’의 의결을 받게 되어 있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는 과반수 직접 참석이 요구된다는 것이 그 해석론의 근거라는 것, 그러나 ‘경쟁입찰의 방법’에 대해 정하기 위해 제정된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수의계약의 의사결정 방식까지 제한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도시정비법으로부터 위임받는 범위를 넘는 것이라는 것, 시공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경쟁입찰을 원칙으로 정해두고 있지만 계약의 자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발코니 창호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회사를 합의한 두 개사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시스템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엘지하우시스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코스모앤컴퍼니가 들러리를 서주기로 합의했다.당시 흑석3구역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막바지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반포주공1·2·4주구를 비롯해 한신4지구, 잠실·미성크로바 등의 주인이 가려졌지만 여전히 반포주공3주구를 비롯해 대치쌍용2차, 화곡1구역 등이 남아 있다. 지방의 경우 영통2구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1월 25일 입찰마감 예정인 반포3주구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이 일찌감치 수주 올인을 선언한 상태다. 다만 최근 과열된 수주전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현대산업개발의 들러리가 될 것을 우려해 건설사들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최소한 2곳 이상 참여해야 입찰 유효기존 사업단에 삼성까지 철수 통보사실상 현대와 10위권밖 8곳만 남아홍보공영제 위반 논란까지 불거져계약해지 지원세력이 협력업체로 입성이권 챙기기 위한 수순 아니냐 비판도강남 알짜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이 곳은 지난 2013년 6월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당시 주택경기가 불황이어서 조합은 지분제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 이후 2015년 관리처분총회까지 마쳤다.그러다 작년 하반기부터 조합과 기존 사업단간 갈등이 생겼다. 조합은 기존 사업단의
전북 전주시 효자구역 재개발 시공권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효자구역 재개발조합은 입찰마감 결과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내달 5일 예정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일단 수주전 분위기는 사업조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는 현대·금호가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공사비나 이주비, 이사비용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도급순위나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는 두산의 조건이 좋지 않으면서 일부에서는 사실상 들러리 입찰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양 사의 사업조
GS·대우 360만원 - 대림 349만9천원상가 공사 누락한 대림, 입찰 무효 시비GS - 대림, 신반포6차 이어 ‘리턴매치’경기 성남시 신흥2구역 재개발 수주 경쟁구도가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이 곳은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와 영등포 상아·현대아파트에 이어 올 상반기 최고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해 신반포6차를 두고 혈전을 벌였던 GS건설과 대림산업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먼저 양 사의 공사비를 보면 GS·대우건설 사업단은 3.3㎡당 360만원을, 대림산업은 349만9
서초동을 비롯하여 전국 법원 주변에 경매컨설팅 간판을 내건 업체가 많다. 이들은 주로 권리분석이나 입찰가 결정에 도움을 준다며 자문을 하고, 때로는 입찰 대행을 해 주기도 한다.변호사, 법무사, 법원에 등록된 공인중개사가 아니면 입찰 대행을 할 수 없다. 입찰 대행을 하는 경우에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여하튼 이들은 재테크를 위해, 혹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입찰을 하는 서민들에게 접근하여 권리분석을 하고 입찰가를 가르쳐 주겠다며 컨설팅 계약을 유도한다.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경매 공부를 한 사람들이 희생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