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재개발 공사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하고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및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건축물 시공과정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으며 사고 이후 원인 규명도 어려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현행 건축법에는 16층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의 건축물은 △기초공사 철근 배치 완료 시 △상부 슬래브 배근 완료 시 등 정해진 촬영시기별로 사진 및 동영상을 시공자가 촬영해 감리자, 건축주를 통해 허가권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2~5구역이 개별 단지가 아닌 하나의 도시로 재탄생된다. 앞으로 50층 내외 아파트 1만1,800세대 규모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압구정지구는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50년대까지도 한강은 배를 띄우거나 수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 한강 개발이 시작된 이후 콘크리트로 덮이고, 대형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삭막해졌다. 대부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도 문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가 감동교실(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 10주년을 맞아 전문자격사 최초로 전문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협회는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탄천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10년의 감동, 새로운 10년의 시작! 나의 꿈, 감정평가사와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특히 전문화·고도화되는 시대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프로그램은 △감정평가사 소개와 시험 합격 수기 △드론을 활
DL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실에서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DL이앤씨에 따르면 양사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상건설, 두산건설, DL건설, 동문건설, SG신성건설, 진흥기업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참여는 불허했다.이 사업은 강동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9,108.23㎡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로주택정
롯데건설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공동으로 개발된 시각데이터 솔루션은 유디엔에스와의 ‘크랙뷰어(Crack Viewer)’와 지와이네트웍스와의 ‘스테이지(Stage)’로 구성됐다.우선 유디엔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크랙뷰어’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콘크리트의 머리카락 굵기 만한 미세 균열을 식별하고 크기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균열 관리대장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균열 관리는 근로자가 직접 균열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사다리 작업 등 위험성이
대우건설이 앞으로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DNA’를 담은 신규 광고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현재까지의 사업성과나 규모로 파악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가치’까지 그 기준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기업이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앞으로 무엇에 도전하며 그것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가 기업가치 평가의 관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광고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는 주택·건축·토목 그리고 플랜트 사업 등 국내외 수많은 건설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경험으로 진화해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2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래미안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00년 1월 론칭된 래미안은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고객들이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래미안은 ‘미래(來)의 아름답고(美) 편안한(安)
경기 김포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건축물 해체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북변3구역 재개발 건축물 해제공사 현장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해체공사 현장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이번 점검은 해체 건축물 주변에 북변터널 도로가 인접하고 있어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의 적정성 △해체계획서의 이행 여부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이근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이고
DL이앤씨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의식을 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DL이앤씨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입문과정부터 체계화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신입사원들은 1박 2일에 거쳐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한다. 또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
호반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AI 드론을 활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도입해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 2차 실제 현장의 외벽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는 교량, 도로, 항만 등 토목공사, 태양광 발전 모듈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호반건설과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메진’이 공동 개발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신속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다.기존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해당 솔
경기 광명시가 건설 현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지난달 28일 개정했다.주요 개정안으로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 시설 주변 건설공사의 경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를 하는 의무조항을 신설했다.이번 개정으로 건축물 축조공사는 연면적 1,000㎡에서 500㎡이상으로, 건축물 해체공사는 연면적 3,000㎡에서 1,500㎡이상으로 각각 강화됐다.신고 대상 사업장은 공사장 경계에 방진막 또는 방진벽을 반드시 설치하고 작업 살수시설을 이용해 비산먼지가 흩날리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소비는 얼어붙었고 가계 빚은 증가했다. 게다가 집값 상승으로 세제 위주의 제도 변경이 많았지만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하지만 2022년에는 다양한 부동산 제도를 변화할 예정이다. 빈집실태조사 의무화 등 도시지역 빈집 정비기반 마련, 200가구 미만 소규모주택 공공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 DSR 규제 조기 시행 및 제2금융권 관리 강화 등도 예정돼 있다. 수요자들의 심리를 흔드는 제도가 상당해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16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가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정평가사의 집단지성과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다.협회와 프롭테크포럼, 프롭테크기업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프롭테크기업에서는 공간의가치, 공감랩(하우스머치), 드론오렌지, 디스코, 랜드바이저, 명문감정평가법인, 밸
현대건설이 랜드마크를 뛰어넘어 일상의 라이프마크를 창조하는 건설업의 무궁한 매력을 표현한 2021년 브랜드 캠페인 ‘Landmark to Lifemark’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현대건설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5번째 브랜드 캠페인으로 매해 건설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현대건설만의 도전과 열정, 창조적 혁신 정신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총 3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서울·경기(Play in your Passion) △부산·경남(Play in your Challenge) △전남·전북(Play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시장 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시기를 2022년 1월부터 적용하고 제2금융권과 카드론 등에도 확대 적용할 경우 시중 유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세 대출 역시 총량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져 과거 대비 한도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본격 시행까지는 2개월 정도 남아있는 만큼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일시적
자율보행 로봇이 이제는 터널공사 안전·품질관리까지 맡는다. 무인으로 작동하는 자율보행 로봇이 발파 작업 직후 인력이 투입되기 전에 낙하 위험이 있는 암반 유무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방식이다.포스코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4공구 터널공사에서 고성능 측정 장비를 탑재한 자율보행 로봇을 적용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자율보행 로봇에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터널 내부의 시공오류나 균열 등을 확인키로 결정했다.자율보행 로
㈜하농이 이태리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인 조르다노 쇼룸을 서울에 이어 부산에 두 번째로 오픈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도 수준 높은 조르다노 원목마루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부산지역은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항개발사업을 비롯해 씨베이파크선(트램), 마리나, 오페라하우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정비사업·리모델링 붐에 따라 부산에서도 최고급 마감재에 ‘관심’=부산지역의 호재를 바탕으로 재건축·재개발
인천 송도 밤하늘에 깜짝 드론쇼가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동행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포스코건설이 이벤트였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드론 300대를 동원해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고 밝혔다.‘더샵이 송도국제도시와 함께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글로벌을 의미하는 지구본 △바다 위 송도국제도시와 랜드마크 △센트럴파크의 봄 △희망을 전하는 하트 △OUR SONGDO, OUR THE SHARP 등을 형상화했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
건설현장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경연장이 되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지난 8일 공개했다. AI(인공지능)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총망라됐다. 품질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 2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AI 기술을 기획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기술로 용적률, 조망, 일조 등의 조건에 맞는 아파트 동 배치 설계를 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