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이 이르면 올 연말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LH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수립 이후 올 연말까지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문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이 물꼬를 텄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는 것이다. 일단 공공재개발사업의 근거가 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 통과도 못했다.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심사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 8일 확정·고시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앞으로 이 곳에는 분양주택 700호와 임대주택 250호, 청년층 행복주택 450호가 들어서게 된다.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사업은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결합한 것으로 대전역 인근 노후 쪽방촌을 정비해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LH와 국토교통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정비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고시되면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도시재생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리츠상품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공동으로 1,800억원 규모의 공간지원리츠를 개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공간지원리츠는 도시재생지역에서 민간사업자가 건설·개량한 시설을 선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리츠(REITs)로 지난해 4월 주택도시기금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이후 SH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서울지역에서 1호 사업 진행을 위해 리츠 영업등록을 마쳤고 지난 4월 출자 동의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이 LH가 주도하는 도시재생형 정비사업 첫 사례가 된다. 재난위험시설 E등급의 영진시장(아파트)은 긴급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70년 신축된 영진시장(아파트)은 5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이후 2003년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면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다.결국 2017년 재난위험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의 신규 제도로 앞서 영진시장·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판정을 받은 영진시장·아파트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조치가 시급한 곳이다. 하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이 보류돼 있었다.앞
제1호 도시재생 공간지원리츠가 3월 13일부터 활동을 개시한다. 서울도시재생공간지원리츠가 영업등록을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하는 것이다.공간지원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 방식의 일종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세입자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도 방지하겠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계획이다.국토부는 공간지원리츠 도입을 위해 지난 2019년 주택도시기금법을 개정해 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11월에는 서울투자운용주식회사가 제1호 공간지원리츠 법인 설립을 끝냈다. 서울
올해 첫 시행된 도시재생의 신규제도인 혁신지구와 인정사업으로 서울시 용산전자상가와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국·공유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으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혁신지구는 4년간 국비 250억원을, 인정사업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도시재생 신규제도는 올 8월 27일 개정돼 11월 298일부터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의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주인공으로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행복주택 101호와 조합원 분양주택 272호 등 총 373호가 들어설 예정이다.지난 1969년 준공된 동인시영 아파트는 대구시내 현존하는 최고령 아파트로 총 5개동 2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수세식 화장실이 처음 설치되고 연탄운반을 위해 계단실 대신 경사로가 조성되는 등 1960년대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단지다.하지
도시재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법제화된다.또 도시재생활성화계확과 타 법령과의 의제사항이 확대되는 등 도지새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가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조정식·김정우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내년 6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도시재생사업의 정의가 확대된다. 추가되는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은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 밀집지역의 정비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기금융자를 지원한다.연내 융자규모는 60억원이다. 연 2.0%의 낮은 금리로 구역별 3억원까지 만기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기금융자를 통해 뉴타운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을 비롯해 사업성 부족으로 주택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기금융자 1호는 지난달 31일 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초기사업비에 대해 기금융자 3억원이 지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합이 공동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