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969년 부동산 가치산정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반세기를 이어온 공기업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그만큼 한국부동산원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 부동산 가격공시를 위한 감정평가 업무는 물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조사와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건축본부는 정부의 핵심정책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 정부가 지난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정비사업지원기구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검
공사비 검증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검증 대상이나 절차 등에 대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3.3㎡당 공사비는 그대로인데, 연면적이 늘어 총공사비가 증가했다면 검증 대상이 될까? 또 공사비 검증결과가 나왔다면 결과대로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것일까? 공사비 검증 제도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들을 한국감정원의 김기현 도시재생지원처 공사비검증부장에게 물었다.▲사업시행자가 공사비 검증을 신청하는 시기는 언제인가=공사비 증액에 따른 검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공자가 증액 요청한 후, 계약 전에 공사비
한국감정원이 올해 말 사명을 한국부동산원으로 변경하고, 부동산 관련 업무와 권한도 확대한다. 지난 1969년 한국감정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후 51년만이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의 공시, 통계 등 공익적 감정평가가 주요 업무였다면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등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한국감정원의 도시재생지원처는 도심지 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핵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정의 및 대상 지역=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소유자들이 합의체를 구성하여 스스로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제3조에서 정하는 도시재생활력증진사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정비사업 해제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등으로서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에서 가능하다.①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일 것②기존주택 수가 단독주택인 경우 10호 미만,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인 경우 2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정체된 정비사업을 살려 연 1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지원계층의 주거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또 총사업비 15조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 30개 구역에서 연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지난 2003년 6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표준정관을 마련해 배포했다. 2006년에는 재건축 표준정관을 한 차례 개정한 것이 마지막 개정이었다. 표준정관이 마련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기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부 개정된 도시정비법이 시행에 들어갔음에도 표준정관은 아직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다. 표준정관 상의 법령 규정과 실제 법령 규정은 어긋나 있다보니 조합에서는 혼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취득세 감면규정 일몰 및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의무화 등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취득세와 공사비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사업성과 직결되는 사안들로, 올 하반기 변화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주협은 지난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2019년 제6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각 구재왕 법무사법인(유) 동양 법무사가 ‘정비사업 취득세 감면규정 일몰에 따른 영향’을, 이
한국감정원은 지난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감정평가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의 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산정 지원 업무를 비롯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사업성 검토 등 민간이 처리하기 힘든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정비사업의 발전과 투명성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정비사업 지원과 관련된 업무는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처의 도시정비지원부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신규 후보구역 수시접수에 나섰다. 연계형 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곳들의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취지다. 사업 핵심은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수한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시공자는 도급 공사만 책임지고, 향후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학주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처 주거복지지원부장을 만나 일반 재개발·재건축과의 차이와 사업지
한국감정원이 민·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비사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특히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시행하는 등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이달 대구광역시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진행했고,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 과정에서 공사비, 분담금 상승 등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차단에도 힘쓰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정비사업 지원기구로서 일선 정비사업장들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